UMPC와 MID라는 제품이 요즘 많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두 용어가 혼재되서 사용되고 비슷한 제품으로 보이고 있는데, 이 컨셉을 제안했던 인텔에서 두가지 제품에 대한 구분을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우선 두 용어를 모르시는 분을 위해, UMPC는 울트라 모바일 PC의 약어이고, MID는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의 약어입니다.
UMPC는 지금 나오는 초소형 PC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삼성 Q1이 있고, MID는 아직 출시 제품은 없고, 전시회등에서 소개되고 내년이나 내후년 본격 출시될 예정입니다.

인텔은 두 제품의 구분을 아래와 같이 하였습니다.

UMPC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비즈니스용으로 엔터프라이즈 유저를 위한 제품
  • 무거운 OS, 즉 비스타 같은 것이 구동되어 PC와 동일한 환경
  • 엑셀, 워드 등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최적 환경 제공
그리고, MID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유저의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기기
  • 가벼운 OS, 리눅스나 켜는 즉시 구동할 수 있는 OS 사용
  • 미디어 플레이어와 웹 서핑에 최적화된 기기
  • 2009년 출시 예정인 무어스타운 기반의 장치
<출처 : engadget>

개인적으로는 무거운 느낌의 UMPC보다는 가볍고 즉각 사용할 수 있는 MID 제품에 끌립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도 화면은 작지만, MID와 비슷한 기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ARM CPU를 사용하였고, 가볍게 만든 OSX를 사용하여 즉시 반응하며, UI에서 휴대용에 편하게 만들어 미디어 플레이어와 웹서핑등에 좋기 때문입니다. 전시회에서 시연되는 MID 제품들을 본다면, 빨리 2009년이 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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