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의 운하화에 대하여....

운하는 어떤 나라에서도 물을 맑게 한다, 물 부족한 나라는 물 보관하게 돼있다, 물 보관하면 썩는다는 건 잘못됐다. 바이칼 호수든 뭐든 가둬놓은 물은 안 썩는다. 소양강 물이 팔당호 보다 맑은 이유는 팔당호에 오염물질이 더 들어오기 때문이다. 한강도 가둬놓은 물이다. 잠실과 김포에 있는 수중보 사이에 가둬놓은 물이다. 그 물을 깨끗하다고 하고 있다. 물이 갇혔다고 더럽고, 물이 흐른다고 맑다는 말은 맞지 않다.

운하는 어떤나라에서도 물을 맑게한다? 어떤 곳에서도 이런 주장은 들어보지 못했다.
설마 바이칼 호수가 소양강호나 팔당호보다 조금 큰 줄 아시는 것은 아니겠죠?
바이칼 호수의 면적은 우리나라의 1/3입니다. 길이가 636Km 최대너비 79Km의 세계에서 8번째로 크고 저수량은 세계 최대의 호수입니다. 그것과 가둬놓는 물을 비교하다니요...
차라리 태평양은 지구에 갇혀있지만 안썩는다고 하시지 그러셨습니까.
팔당호는 오염물질을 가둬놔서 썩는 것이죠. 소양강호는 오염물질이 상류에서 들어올 것이 없습니다. 잠실과 김포 사이가 가둬놓은 물입니까. 호우때마다 무섭게 흐른는 강물은 안 보신건가요? 그나마 맞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주장이 하나도 없습니다.
RMD운하의 텝케 부국장은 또 "운하의 물을 거의 정체된 상태이기 때문에 식수원으로는 절대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환경파괴에 대하여


낙동강 수계에서 물이 점점 오염되고 있는데, 환경부가 2015년까지 낙동강 수계에만 9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가 운하를 만들겠다는 낙동강과 한강에 20조원 가까운 돈을 수질 보존하는 데 쓰이게 되는데, 이 돈을 가지고 운하를 만들면 정부 돈 20조원 절감되고 수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온다. 그런 점에서 근본적인 수질 대책은 운하라고 생각한다."


운하만들면 왜 수질이 개선되고 환경이 보존되는지나 알아보세요. 대부분은 이해를 못하지만, 이명박 후보와 지지자들만 주장하고 있습니다.

"청계천 복원한다고 할 때도 그 당시 많은 시민단체·전문가들이 반대했다. 그러나 진행되는 과정에서 반대가 모두 찬성으로 바뀌었다. 유럽의 운하도 환경을 복원한다. 이 운하가 환경을 파괴하고 환경에 반한다면 그건 할 수도 없고 지금이라도 포기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환경 복원된다는 설명이다."


청계천 복원과 경부운하의 규모를 보시고 환경 영향력을 보세요.
청계천 복원 반대도, 복원 자체의 반대가 아니라 인위적인 환경이나 청계천 상인 이주대책때문에 계획을 세워하자고 했지요. 이명박 서울 시장의 경우, 상인들은 그냥 밀어버렸고, 청계천 자체는 보기는 좋지만 인공미만 넘치는 곳으로 만들었다는 비판이 처음부터 있었습니다.


경비에 대하여

"경인운하는 18㎞의 육지를 그대로 뚫는 방식이기 때문에 돈도 많이 들고 나도 반대한다. 내가 하려는 운하는 돈이 얼마 안 든다. 있는 강을 그대로 쓰고 연결만 하면 되니 비용은 14조원정도 든다.

강 그래도 쓴다는 말 그대로 믿더라도, 한강과 낙동강사이인 중원군 송계지역과 낙동강 북쪽 끝인 경북 문경군 봉명 사이의 새재에 운하용 터널을 뚫어야 합니다.


물동량이 얼마안되는 것에 대하여

"유럽에 가니 운하가 관광명소가 돼서 한국 국민 60만 명이 별 것 아닌 로렐라이에 간다고 한다. 강가를 따라 우리 역사가 있다. 대운하 반대하면 뭔가 되는 정치적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물류를 혁신을 주장하시더니 결국 관광이 목적입니까? 환경파괴해 가면서?
모델로 삼으신 RMD운하도 물동량은 거의 없다더군요.
70만 일자리 경부운하라지만, RMD운하는 운하 운용에는 겨우 300여명이 운용하고 있다는군요
반대를 왜 하는지 이해하려고는 전혀 안하고, 이는 정치적 반대다라고만 하시는 군요.

심상정의원의 글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이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토론회의 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니라, 제대로 된 근거, 과학적 조사, 연구로 말이죠.
지난번 100분 토론때 교수들은 논거가 전혀 없더군요.
그나마 한 교수는 반대론자였다가 어느순간 찬성론자로 돌아서신 분이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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