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의 님이 올리신 6.10 촛불 집회 사진입니다.
얼마나 많은 수가 모였는지, 감동입니다. 여기 찍힌 불꽃만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세어보았는데, 26만개였다고 하네요. 실제 촛불집회를 가보면 모든 사람이 촛불을 들고 있지 않습니다. 둘이 하나인 경우도 있고, 가족이 하나만 든 경우도 있죠. 그렇다면 아무리 적게잡아도 40~50만이고 사진에 없는 사람들까지 생각하면 70~80만까지 모였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클리앙의 님이 올리신 6.10 촛불 집회 사진입니다.
얼마나 많은 수가 모였는지, 감동입니다. 여기 찍힌 불꽃만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세어보았는데, 26만개였다고 하네요. 실제 촛불집회를 가보면 모든 사람이 촛불을 들고 있지 않습니다. 둘이 하나인 경우도 있고, 가족이 하나만 든 경우도 있죠. 그렇다면 아무리 적게잡아도 40~50만이고 사진에 없는 사람들까지 생각하면 70~80만까지 모였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시청에는 현충일 위령제를 이유로 한 단체(대한민국 특수임무 수행자회)가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당초 판교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위령제 행사를 갑자기 서울시청앞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뭔가 냄새가 납니다. 서울시청에서 촛불집회는 계속 있었고, 72시간 연속집회가 예고된 지금, 굳이 행사를 변경하고 진행하려는 이유가 뭘까요?
더군다나, 해당 단체 홈페이지에는 6월 4일 대통령을 만나고 왔다고 했습니다. 대통령 만나고 장소가 바뀌었다......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경찰로 막지 못한 촛불집회를 관변단체를 이용하여 막으려 하나요? 아니면 해당 단체를 이용하여 폭력을 유발하려는 것은 아니겠죠? 수를 써도 아주 70년대 철거현장에서 써먹던 수법 써먹고 있군요. 머리 용량은 2MB가 아니라 2Bytes도 넘치겠습니다. 이로써 자신이 구제불능이라는 것을 전 국민에게 광고하게됐습니다.
- 오늘 시청으로 가려고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이런 이유로 촛불대행진 행사 장소를 변경한다고 합니다.
긴급공지] 5일 촛불대행진 장소 긴급변경합니다!!!!
장소 변경합니다.
오후 다섯시 현재,
북파공작원(HID)들이 시청앞 광장에 진을 치고서
우리가 자극받아 돌출행동을 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시청앞 광장은 북파공작(HID)원들이 비석을 꽂아놓고
우리의 촛불 문화제와 대행진을 방해할 준비를 마친 상황입니다.
국민대책회의는 긴급하게 덕수궁 앞 대한문으로 장소를 변경하였습니다.
그들과 충돌은 절대 금지입니다.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덕수궁 앞 대한문으로 장소를 변경하였습니다.
시민여러분이 집결되면 바로 태평로(이순신장군 동상 앞)로 이동할 예정입니.
이것을 퍼날라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청와대 국가유공자 초청 대통령님 접견
기사 작성일 : 08-06-05 09:33본회 임원진 회장님, 부회장님, 사무총장님, 감사님, 이사님,이하(15명)께서
6월4일 청와대 국가 유공자 초청에 참가하셨습니다.
청와대를 다녀온 후 본회 회의실에서 재차 임원진께서 회의를 하셨으며
대통령님을 만나 뵙고 단체로써 힘든점이나 애로사항을 말씀드렸다고
회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의 단함된 힘을 보여 줄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이 단체는 2008년 1월 설립된 단체입니다.
[현장 5신] 전경버스에 시민 깔려 : 경향신문 기사 입니다.
YTN은 이 사고에 대해 시민이 발을 넣어서 그렇다는 식의 보도를 해서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이런 맛에 YTN사장을 대통령 측근으로 내정했나봅니다. 곧 KBS도 그렇게 바뀔까요?
끝나지 않은 시위.
강제진압이 시작되고 있는데, 조선일보는 이미 자진해산했다고 보도하네요. 기자 소설인가요?
시민들은 계속 비폭력을 외치고 있습니다.
오늘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경찰들은 다시 얼마남지 않은 시민들을 포위하고 전원 연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와중에 북경대에서 V질하고 싸이용 사진 찍는 대한민국 대통령
지금 시민들이 자진연행되고 있네요.(12:30)
시청앞 광장에서 해산하려던 시민들을 경찰이 오히려 봉쇄했습니다. 그리고, 강제진압을 시도하려고 하는지 남대문 경찰서장이 미란다 원칙을 고시하고 기자들은 빨리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곧 이어 시민들이 자진 연행되고 있습니다. 해산의사를 밝혔음에도 경찰은 거부했습니다. 촛불에 방패로 대응하더니, 폭력 시위로 우기고 있습니다.
다음아고라에서 말했던대로 닭장차를 셔틀버스로 이용하시려나 봅니다. 대단합니다.
뒤에서는 계속 풀어주라고 시민들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경찰 닭장차에 자발적으로 타고 있습니다. 비폭력으로 끝까지 저항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집에서만 이렇게 볼 수 없는 제가 죄송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비폭력으로 저항하는 시민들을 향해 한나라당과 조중동, 뉴라이트는 배후 세력을 언급하며 색깔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더욱 비폭력으로 정권에 저항하고 있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 박수를 보냅니다.
12:50 중고생 연행에 대해 시민들이 항의하고 있습니다.
최종 경찰 측에서 117명 연행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동아일보의 정반대 보도.
정확히 보도한다면 아래와 같은 타이틀이 될 것입니다.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 오늘까지 참 대한민국 경찰의 폭력진압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생중계되고 있는 화면에는 계속 경찰의 진압장면이 잡히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권 교수님의 현장 중계까지 곁들여 있습니다. 오늘도 많은 수의 시민들이 연행되었습니다. 촛불만 있는 시민들은 그대로 당하기만 하네요. 일사분란한 전경들은 도로를 점거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시민들은 끝까지 비폭력과 평화 시위를 외치고 있습니다.
만약, 나 자신이 폭력경찰에게 잡혀서 끌려갈 경우 대처방법
혹시라도 시위 중 경찰 등 공권력에 연행되는 경우입니다.
(여러분을 형사처벌하려면 증거가 필요한데,
경찰이 하는 것이라고는 옆에서 채증(증거수집)하는 조가 사진을 촬영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사진은 증거로 쓰이는 조건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여러분은 발뺌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만,
법률 지식이 없는 일반 시민은 수사기관 앞에서 신문을 받을 때에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을 함부로 진술하여 자기도 모르는 새에 자백을 해 불리한 증거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하십시오. 민변에서도 이렇게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연행될 경우 "아무 말도 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인 '진술거부권(묵비권)'입니다.
수사기관이 국민을 연행하면서 진술거부권과 변호인선임권을 고지하지 않을 시 불법연행이 됨은 물론이며 여러분은 이 권리를 행사할 권리가 있습니다.(미란다 원칙)
법은 또한 진술거부권을 행사한다고 하여 불리한 간접증거로 참작하거나 소위 '괘씸죄'를 적용해 형량을 높이는 등의 불이익을 가하지 못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경찰은 연행 뒤에 피의자신문을 한답시고 컴퓨터 앞에 앉힌 뒤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묻겠지만('인정신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조차 대답할 필요가 없습니다.
경찰이 "이름!"하고 물어도 이름도 말하지 마십시오.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에서는 촛불시위 중 연행된 분들을 위하여 변호단체를 구성하였습니다.
민변의 전화번호는 02-522-7284입니다.
시위 나가실 때 번호를 꼭 저장해서 가십시오.
연행되면 즉시 이곳으로 전화하여 도움을 요청하고,
"변호사가 올 때까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
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수사기관은 변호인과의 통화를 엿들을 수 없으므로(변호인과의 접견교통권) 경찰관이 통화내용을 들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면 "물러나라"는 요구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죽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