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동아일보의 왜곡보도.
촛불집회를 까기 위해서라면, 왜곡도 서슴치 않는다.
해당 운전자는 촛불 시위대를 향해 돌진하여 사람을 치고, 뺑소니로 도망가다 시민에게 붙잡혀졌습니다. 기사중 교통 경찰에게 넘겨졌다고 했는데, 왜 교통경찰에게 넘겨졌겠습니까. 시민들이 뺑소니로 잡아서 교통 경찰에게 넘겨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 와중에 격해진 시위대에 의해 약간의 폭행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사건의 본질은 뺑소니 사고입니다.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idx=64444&cpage=1
조중동은 수많은 증인이 있는데도 이렇게 뻔한 사실도 왜곡하고 있습니다.
그러고서는 아고라에는 괴담만 난무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 조중동읽어보면 촛불집회에 대해 열심히 괴담을 퍼뜨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왜곡하고 과장하고, 자극적인 편집에 선동하는 사설 및 칼럼까지.
다음 '아고라' 10명이 2만건 글 도배…극소수가 지배
조선일보에 난 이 기사는 아고라가 몇 명의 사람에 의해 선동되고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4월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올린 글(댓글 제외)을 분석한 결과, 게재 글 수 순위로 상위 10명(ID 기준)이 무려 2만1810건의 글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1위는 3170개의 글을 올렸으며, 10위도 1561개의 글을 썼다. 상위 10명이 한 명당 하루 평균 20~40개의 글을 올린 셈이다.
해당기사에 저 상위 랭커들이 정확히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아랫 분의 글 보시기 바랍니다. 중복되는 글이 많고 저 1위가 이사람인지 모르겠지만 3700개가 넘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향은? 반MB가 아니라 친정부입니다.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h9.3QWQa3Qs0&group_id=1&page_size=&page_no=91
아랫분은 오늘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120개의 글입니다. 오늘 열심히 폭주하고 계십니다.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q_fiS2mSKS10&group_id=1&page_size=&page_no=1
상위랭커들은 알고보니 반MB가 아니라 소위 "알바"들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분명, 글을 많이 적는 사람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 글에 끌려가지 않습니다. 어제 100분 토론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한나라당과 정부측은 기본적으로 국민들을 "가르침이 필요한 우매한 국민"으로 취급한다는 것입니다. 선동에 놀아나고 생각할 줄 모르며 판단도 하지못하는 국민으로.
이에 대한 생각을 바꾸지 못하면, MB와 한나라당은 지금의 소통 수준을 절대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