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BC 사측의 결정으로 하차하게된 MBC 신경민 앵커의 마지막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입니다.
정치적 외압이 아니라 경영 정상화의 한 방편이라는데...진실은 아는 사람만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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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의 언론 정책이 경향신문의 특종 보도로 드러났습니다.

인수위원회는 정부부처에 언론사 간부 및 산하 기관 단체장등에 대해 대규모 성향조사를 지시하였습니다.

이것은 차기 정부에서 언론사에 대해 언론 통제를 하기전 사전 조사단계로 생각되어 언론 통제를 하겠다는 의지를 공공연히 드러냈습니다.

경향신문 특종보도

이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수위 요청자료’로 명기된 공문에 따르면 인수위는 성향 조사 대상으로 ‘언론사 사장단 및 편집국장, 정치부장, 문화부장의 명부’를 요청했다. 이들에 대해 ‘약력과 성향을 포함’하도록 지시했다.

언론사의 논조와 지면제작 방향을 관장하는 편집국장과 정치부장을 주요 조사대상으로 적시한 것은 언론사의 정치적 성향 파악이 목적임을 시사한 것이다

아직 경향 이외에 다른 언론사는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조사는 과거 군사정권에서 했던 정치인 사찰, 민간인 사찰과 다르지 않은 언론인 사찰이라는 점에서 개인의 기본권 침해 소지와 언론 자유 침해 소지도 있습니다. 그리고, 차기 정권의 언론 정책도 반영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노무현 정부에 대해 최악의 언론 탄압이라고 이름 붙였던, 조중동문 신문의 반응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하던대로, 그냥 묻혀버리고 말지, 언론 탄압이라고 이름 붙일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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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화국보다 언론탄압이 심하다는 강재섭 대표.
그동안 각종 신문이나, 정당 대변인들의 말에도 참 어이가 없었는데.
정말 지금이 5공화국보다 언론 탄압이 심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KBS1 인터뷰를 보니 어이없는 말씀을 참 많이 하시던데..

5공화국 전두환 아래에서 정무 법무 비서관을 하면서 보니,
그때는 언론이 아주 자유로왔다고 보셨나요?
땡전뉴스, 언론 통폐합, 보도지침, 대량해직 이런 말은 못들어 보셨나요?

최소한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갑시다.
말을 하더라도 그런 역사 인식으로 우리나라 최고 야당의 대표이시니...
정말 한심합니다.

제발 주장하시려거든 "5공화국보다 심한 언론탄압", "역사상 최악의 언론탄압"
이런 말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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