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후보를 대통령 후보만들기에 성공한 이후, 다시 조선일보는 정권때리기에 나선 듯 싶다.

이명박 후보의 같은 의혹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실보도만 하거나, 단신 처리로 일관하고 본질은 호도한채 부동산 투기 사실 입수의혹, 개인 정보 보호, 초본 입수과정등을 내세워 보호하더니, 정권때리기에 관해서는 지금까지의 조선일보 파헤치기 실력을 다시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영부인의 20촌까지 밝혀냈던 조선일보 아니던가!)

 어제부터 열을 올리고 있는 "신정아"씨 권력 무마 의혹을 보자.

오늘 기사에서는 신정아씨의 "채무불이행자" 사실과 빚을 밝히고 있다. 고급원룸이라면서 전세 9천만원이라고 적고있고(서울 원룸 9천만원이 고급원룸이라고 할 수 있는가?), 개인 사생활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호화 생활로 적어서 매도 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서오더니, 이번에는 어떻게 이런 식으로 개인 생활을 까발리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권력형 의혹으로 규정하고 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것이 설사 권력형 의혹이라고 하더라도, 과거 정권들의 정권말기 권력형 비리에 비하면 참 보잘 것 없다.그리고, 권력이 개입해서 뭘 얻을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청와대 정책실장이 실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누구도 나서서 이야기한 적은 없는데, 말도 안 꺼냈다는 것이 말도 안된다고 한다. 정황상 꺼냈을 것이라고 하는데, 정황상 부동산 투기의혹이 있는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는 절대 정황 증거를 적용시키지 않는다.

'신정아 가짜학위' 권력 무마 의혹

[사설]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 사건' 개입설
"장윤스님 올해 두차례 만나 동국대 갈등 확대말라고 했다"
변실장, 한창 시끄럽던 '신정아 사건'은 말도 안꺼냈다?
37시간만의 이상한 변명… 개인일을 왜 청와대 대변인이 해명?
청와대 변양균실장, 장윤스님에 "문제삼지 말라" 회유
변양균 "신정아씨 문제 개입한 사실 없다"

  DJ의 "훈수"도 마음에 안드나보다. YS의 말도 안되는 훈수들에는 항상 여과없이 보도해오던 조선일보는 DJ의 훈수에 [사설] 국민들 지치게 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같은 사설과 "DJ,노벨평화상 수상한 원로답게 처신을…" 같은 기사로 내려치고 있다. 이회창 전 총재의 각종 발언들에도 이런 기사는 들어보지 못했다.

  '폭탄 발언' 이 통일, 그는 누구인가.

아마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자신의 말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조선일보의 스토커에 넌덜머리가 날것이다. 어쩔수없다. 꼬리잡힐 말 실수를 했으니, 끝까지 물고 늘어질 것이다. 만약 정동영 후보가 대통령 후보가 된다면 조선일보는 노인 폄하 발언을 다시 이슈화 할 것이다.

한나라당 후보의 말실수에 대해서는 1회성보도에 그치지만, 자신들의 마음에 안 드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스토커처럼 그 말들이 원죄처럼 따라다닌다.

  노정권, '론스타 스캔들' 임신하려나

마지막으로 이슈화 시키려는 듯한 론스타 문제. 서울시의 AIG 문제는 거론조차 하지 않고 있다. 다른 것은 바라지도 않는다. AIG 문제에 관해서 사실 보도라도 좀 보고싶다!

  이후보의 경선승리에 도움을 줬으니, 다시 한번 정권 때리기에 힘을 쏟아 마지막 승리를 다지려나보다. 그런 일은 결코 언론의 몫이 아닌데, 우리나라 1등신문이 다시 나섰다.

조선일보여 제발 언론답게 처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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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가 한나라당 경선 후보에 당선된 이후, KBS는 AIG생명의 여의도 금융센터 건립관련하여 보도를 계속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명박 후보가 서울 시장 재임시절 치적을 노려 무리하게 금융센터 건립을 시도하였으며, 서울시에 1조원 이상의 손실을 입혔다는 뉴스입니다.

빈껍데기 국제금융센터, 대선 쟁점되나 KBS 뉴스
‘국제금융센터 특혜 의혹’ 대선 쟁점되나? KBS 뉴스

뉴스 상으로 보았을때 상당한 의혹이 있는 뉴스이고, 특혜시비가 일 수 밖에 없는 뉴스입니다. 하지만, 이 뉴스는 KBS를 제외하고는 메이저 신문사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1면에는 AIG 관련 기사는 전혀 보이지 않고, 간단히 검색해 보아도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조선,중앙, 동아는 물론이고, 한겨례, 경향신문도 동일합니다.
AIG 특혜 관련 기사는 KBS만 거의 단독 보도하고 있다시피 합니다.

도대체 왜 이럴까요???? 
해답은 아래에 있습니다.

1분기 신문업계 최대광고주, AIG보험

시사저널 사태에서도 보듯이 이제 최고 권력은 정치 세력이 아니라 자본 세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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