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반대를 외치며 소신공양(분신)하신 지보사 문수스님.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제발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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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태를 맞아 한나라당은 마치 자신들이 안보를 굳건히 할 수 있는 정당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상은 국방부 예산도 삭감하고 롯데월드 빌딩 신축을 위해 성남비행장 활주로 각도도 틀어버린 정권입니다.

거기에도 모자라 천안함이 북한이 원흉이라는 기사를 끊임없이 흘리면서도 아래와 같이 국가안보를 포기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때문에 준설토를 공군 사격장에 두느라 공군 훈련시간이 5일에서 3일로 줄었다고 합니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일입니까.

4 대강 사업, 공군 훈련시간도 줄였다 
4 대강 공사 때문에 ‘공군 사격훈련’ 축소

또, 4대강 공사에 군대도 동원한다고 하네요. 일자리 해결책이라더니 실제는 70년대식 군사동원 국책사업 추진입니다. 싸게 부리고 빠르게 하겠다는 것이지요. 이런 식으로 군대를 동원하려면 사병들에게 월급이라도 최저임금을 맞춰 주든지... 사병들 환경 개선은 참여정부때보다 더 줄이고 이제 4대강 삽질까지 하라고 합니다.

그러고서 하는 변명이 공병의 훈련 목적이라니 어이가....

4대강 공사에 軍 동원 논란

국가 안보는 절대 자신들의 사리사욕만을 위한 집단에서 책임 못 집니다!

총도 제대로 쏠지도 모르던 대통령입니다.


국방부 장관도 거수경례안하는데, 군대도 안 다녀온 대통령은 거수경례입니다. (제복 입지 않으면 경례를 하지 않죠)
그나마, 집권초에 비하면 조금 바르게 됐지만, 여전히 팔각도나 손 각도는 경례인지 햇빛 가리는 건지 헤깔립니다.


그리고, 뭐 애국가 부를때마다 허리춤 고치는 습관은 이제 없어졌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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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준설작업이 진행중인 남한강 이포보~여주보 사이에서
 22일 물고기들이 떼죽음하고 있다. 아래쪽은 준설업체인 대림산업이 집단 폐사한 물고기들을 강바닥에 파묻은 것을 환경단체 회원들이 파헤쳐 꺼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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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또 왜곡 보도를 했었군요.

바닥 드러낸 안동 임하댐 사진 환경부 장관과 같이 게재했는데, 사진속 임하댐 바닥은 원래 물이 없는 접근 수로부라고 합니다. 현재 임하댐 수위는 139m로 용수 공급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수자원공사의 발표네요. 물론, 이 수치는 예년 평균인 145m 보다는 낮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런 의도적 사진 조작은 너무 했다 싶네요.

아래 같은 신문을 본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고민하는 환경장관의 모습과 물이 하나도 없는 댐 수로 사진... 4대강 정비 사업 여론 조성을 위해 참 애쓰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의 사진 조작, 바닥 드러낸 건 취재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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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태연구원 아내입니다


가난한 연구원 아내로 살아가는 과정 역경... 힘들었습니다

연구원 2년차 때..하수도 맨홀 뚜껑에 엄지 발가락 윗부분이 절단 된 일이 있었습니다.

팀장의 과실로 난 사고.. 이 바부퉁이 아무 말도 못하고 산재 처리도 못하고

목발 짚고 다닙니다.

이 팀장 이 미안함도 모르고 밤낮없이 일거리를 가지고와 상주를 합니다.

마누라 배가 불러 있어도.. 결국 큰 아이 친정집에 맡기고 둘째 낳으려고 혼자 산부인과에 가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9시에 가서 ..주사 맞고.. 오후 다섯시쯤 너무 위험하여 촉진제 맞아가며

혼자서 아이를 낳는다는 서러움 말로 다하지 못합니다.

이때도 이 남자 회사에서 일밖에 모르는 사람

동료들은 아들넘 낳았다고 한턱내라고..

이 바부퉁이 한턱 턱빠지게 냈습니다.

이 남자 지금도...엄지 발가락에서 썩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축구도 오래 걷는 것도 힘들어서 못합니다

지금까지 연구원하는 일에...No라는 것은 없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오후 늦게 집에 들어오니

웬 부랑인 같은 할아버지랑 새 이불에서 꼭 끌어 앉고 잠이 들어 있습니다

난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남자가 미쳤나?"

저 할아버지 누구야?"

저 바부퉁이가 제 입을 틀어막습니다.

조용히 하라고...?"

전 경찰서에 신고를 하고.. 다음날입니다

보호자가 와서 고맙다고 할아버지를 모셔갔습니다

띠리링.. 경찰서인데요

잠시 나와주세요." 조사할게 있습니다.

저희야 영문을 모르니 경찰서로 갔지요!!

그 할아버지 보호자가 할아버지가 찼던 비싼 시계가 없어졌다고

혹시 ( 가져갔냐 그 소리더군요 ) 황당에 화까지.. 당연히 저희야 모르는 일이지요

나중에 그 보호자가 말을 하더군요... 아버지가 치매라고...시계는 집에서 찾았다고

미안하다는 단 한마디...

전 어찌나 화가 나던지.. 재워주고 먹여주고 도둑누명까지..

이 바부퉁이 이 남자 그래도 할아버지 걱정에...안절부절.. 이렇게 오지랖이 넓은사람

길에 누워있는 불쌍한 사람 데려오는 일이

20년 같이 살아오면서 비일비재 한 일입니다

세상일은 혼자서 다 고민합니다 

오로지 일밖에 모르는 가난한사람

아부할지도...타협할지도 모르는사람

고지식한 사람.. 가장으로써는 빵점인 이 남자

연구원일은 천직으로 아는 사람


이런 이 사람이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일을 시작하고부터... 헛소리에 밥먹는 것도..거부

저같은 아지메가 어찌 국가일을 알겠습니까?"

밤마다 헛소리하는 남편의 잠꼬대소리로...가슴이 철렁

이후로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남자

남편이라기 보다.. 동정어린 연민이 느껴졌습니다.

이후 이 남자 소신있는 발언을 했습니다.

 

아닌것을 아니다?“라고 말하는데... 이 시대 절충은  절대없습니다

최후의 심판을 받는 징계회부의 날

연구원 권위, 신뢰, 실추 문제로...

중징계..시나리오는 나와 있습니다.

승복해서도 안 되고..승복해야만합니다

이 민주주의 새천년에 살고 있는 이 시점

그 누구도 발설자는 없고 밀고자만 있어야 합니다

발론도 있어서도 안됩니다

왕도(?).. 아성에 쌓여 있습니다

이 시대 숨도크게 쉬면 안됩니다

무조건 YES..머리만 조아리면 잘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지식층 ( 고등학력자) 아주 단순하게 살아가고 있고

제가 바라는 것도 이것입니다.

이 바부퉁이 이렇게 살지 못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이 가난한 연구원의 표류는 어디까지 갈런지

뭔 속설이 있습니다( ?)가 싫으면 (?)가 떠난다고..

정녕 이 연구원이 세상을 등지고 떠나시길 바라는 건지...

이 시대에 지식인들한테 묻고 싶습니다

그래도 적은 인원이나마... 이 엄동설한에 촛불의 지키미를 지켜주셨던 대외

모든 관계자 여러분 한분 한분께 머리숙여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한반도 대운하반대 ( 4대강 정비)

80%에 가까운 국민이 왜 반대를 하는지

굳이 하신다면

세계적 환경 분야 석학들을 모시고 심도 높은 토론과 빅5 외 건설사

컨소시엄을 거쳐 국가의 안일을 위해서 수익과 이윤율을 분명히 당위성을 따져  투명하게 공론화 하십시오 .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또 하나의 바램은_

한반도 대운하 반대 (4대강 정비 )는 건기연 전체의 생각이 아닙니다 .

당사자  개인의 생각 일 수도  다수의 생각이 들어 있을 수도 있겠지요.

이 문제로 제일 피해를 많이 보신 분은 양심고백하신분이 아니라

건기연은 물론  다른 국책 연구기관에서

아직도 땀 흘리고 본연의 연구에만 힘을 쓰고 계시는 연구원들입니다.

이제는 정부도 국민도" 중재가 필요 할 시점입니다

시끄러운 현안 조속히  시원하게 매듭지어주시고

연구원들 연구에만 몰두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국민들 개개인 본연의 생업으로 돌아 갈 수 있게

많은 덕망을 베풀어 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추신 // 저는 글쓰는 재주도 없습니다.

5월부터 지금까지 너무 많이 힘들었습니다.

출근길 큰 시름에 잠긴 남편을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늘같은 날은 김이태연구원도 원내의 출근길이 무겁기만 할 것입니다.

제가 남편한테 무엇하나 해줄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자괴감에...모든일이 조용해지길 바랄뿐입니다.

건설기술연구원 모든님들 너무도 죄송합니다.

- 가난한 연구원아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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