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낙태 발언으로 사과글까지 올렸던 이명박 전 서울시장...
이번에는 한나라당을 성추행당으로 전락시켰던, 전 한나라당의원이자 무소속 국회의원인
최연희를 만났군요.
연합뉴스입니다.
우연히 만난 것도 아니고, 먼저 만나자고 해서 지지를 해달라고 했답니다.
이것을 보고, 뭐라고 해야할까요?
이번에는 한나라당을 성추행당으로 전락시켰던, 전 한나라당의원이자 무소속 국회의원인
최연희를 만났군요.
연합뉴스입니다.
이 전 시장은 16일 저녁 강원도 동해시의 한 호텔에서 최 의원과 약 20분간 배석자 없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연일 계속되는 이명박측의 惡수에 할말이 없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최 의원이 성추문으로 어려움을 겪은 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한 뒤 동해.삼척 지역에서 여전히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당내 경선에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신의 비서실장인 주호영 의원도 별도로 최 의원과 만나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시장은 강원방문 이틀째인 17일 오전에는 최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던 동해.삼척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최 위원장이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당해 이 지역에서 한나라당이 주춤했지만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정권을 바꾸도록 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최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마침 지역구에 와 있었는데 이 전 시장측에서 만나자는 요청이 와서 잠깐 만났다. 도와달라고 했지만 그럴 입장이 아님을 설명했을 뿐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주 비서실장은 이와 관련, “같이 당에서 일한 분으로 예의상 만남을 요청한 것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우연히 만난 것도 아니고, 먼저 만나자고 해서 지지를 해달라고 했답니다.
이것을 보고, 뭐라고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