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정치는 대국민 쇼다!"라고 글을 올렸더군요.

많은 신문들이 이에 대해 기사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전여옥 "정치는 대국민 쇼다"

먼저, 전여옥의 "정치는 대국민 쇼"라는 말에 크게 반대하지 않습니다. (법안 자체에 대한 비판은 이 글에서 제외하고) 소수당인 민노당이나 민주당은 감세 법안에 "정치쇼"라도 벌여야할 입장일 수 밖에 없죠.

이에 대해 전여옥은 이 들을 향해  "면피만 있다." "기자들이 사진 찍을 때는 심각한 얼굴로, 분기탱천한 얼굴로 잔뜩 폼잡고 있지만 속내는 '이거라도 안하면?'은 자질한 계산이 오가는 것을 그동안 수없이 봐왔다" 라고 적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도입부에 한 예로 지난 노무현 탄핵때 예를 들고 있군요.

그런데, 불행히도 이 글은 오로지 민노당과 민주당을 비난하고 한나라당의 입장만 대변하는 또 하나의 "정치쇼"입니다.

아니라고 하고 싶으면, 자신의 글이 보다 진실하다면, 자신의 과오도 반성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글도 쇼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겠죠. 그런데, 전여옥의 글에는 그런 내용이 쏙 빠져있습니다. 설마 기억 못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사학법 "정치쇼"에서 전여옥의 활약상입니다. 다른 사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간단하게 찾아보니 이 사진이 보이네요.

오마이뉴스의 이 글에서도 "이날 연출한 '정치쇼'에는 전교조가 등장했다"라고 적어 한나라당이 정치쇼를 했음을 적고 있습니다.

 뒤집어 든 한나라당팻말, 그 속내 - 오마이뉴스

기억하시려나 모르겠지만, 한나라당은 사학법을 두고 민생을 외면한채 거의 1년간이나 국회를 공전시켰습니다. 박근혜 의원은 국민이 불행하다, 경제를 살려야한다면서 사학법 쇼를 위해 1년간 국회를 개점휴업상태로 만들었습니다. 참 모순이지요. 기득권을 위해 민생은 포기했는데 국민은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 물론 이 때 전여옥은 맹활약했지요. 그리고, 촛불 집회 참가도 독려했더군요.

 전여옥, 홈페이지서 촛불시위 참여독려 글

전여옥 의원의 글은 이렇게 자기 반성과 과오는 철저히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자신도 정치인의 입장에서 홈페이지 글로써 정치쇼를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CF의 카피로 맺습니다.

"쑈를 하라 쑈"

Posted by isss :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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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법 재개정한다고 삭발도 하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
왜 반대하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이렇게까지 나서는 이유를 설명해 줬으면 좋겠다...
자본주의 사회의 선두마차인 기업들도 사외이사 파견해서 같이 의결하고,
회계법인으로부터 회계공인 받고 다하는데...

왜 사학재단만은 개방형 이사제를 못하겠다는 것인지...
아래 댓글이 인상적이다...
왜 하필 지금이냐?

작년 내내 사학법 하나가지고 국회에서 놀고먹더니 올해도 그러고 싶은가봅니다...
민생은 무슨 민생입니까...
발목잡고, 나라망하기만 기다리는 모 당 사람들...
그래야 정권을 잡을테니...

이런 와중에 어리버리 열린우리당은 사학법 재개정에
협의 의사를 보였다는 군요...
차라리 하지를 말든지...
그것마저 재개정하겠다면, 열린당 너네들은 뭐했니 그럼...  
Posted by isss :
탄핵 역풍으로 과반수를 획득하는데 성공한 열린 우리당은...(곧 과반수는 깨졌지만)
그럼 지금까지 무슨 일을 했나?
한나라당이야 노무현 욕이라도 하고,
일정 거부하고 밖에서 시위라도 했지...
열린우리당은 국회에서 도대체 뭘 했나?

열린우리당 하면 당장 떠오르는 것은...
4대 개혁 입법밖에 생각이 안난다...

국가보안법 폐지, 사립학교법 개정, 언론관계법 제정·개정, 과거사기본법 제정...

이중에 통과된 것은 3개이고, 국가보안법 폐지야 사실상 물건너 간 것 같다...
사학법은 작년 내내 국회 놀게 만들고는 다시 여야합의로 재개정하려고 하고 있고,
과거사기본법으로 희생된 사람은 내 기억에는 신기남 의원 밖에 없다...
언론관계법은 부분 위헌 판결까지 나고, 법자체는 그 뒤로는 어떻게 된 지 모르겠다...
다만, 아직도 할 일은 태산이란다...

열린우리당도 똑같이 주기적으로 노무현 탓만하고,
당을 깨니 어쩌니 하고, 비대위 만들었다 없앴다만 하고 있었고...
말로만 개혁, 개혁 외쳤지...개혁은 하나도 이루지 못하고, 결국은 놀고만 있었나 보다...

모르겠다... 정말 노무현이 문제인지...
열린우리당이 문제인지...한나라당이 문제인지...
뭐 결론은 다 똑같은 놈들이란 것인가...






Posted by isss :
참 나쁜 한나라당이다...
국민이 불행하다...경제부터 살려야 하는데...
작년 한해 뭐했나?
사학법 하나 가지고 1년동안 일은 하나도 안하고서
참 나쁜 대통령이라...
당시 한나라당 대표의 말이다..

1년도 안남은 시점에 민생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시도하면 또 그럴거야..
"선거를 의식한 선심정책이다!!!"



박근혜 - “참 나쁜 대통령”
국민이 불행하다 경제부터 살려야

박 근혜(朴槿惠) 전 한나라당 대표는 9일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제안 회견을 지켜본 뒤, 곧바로 “참 나쁜 대통령이다. 국민이 불행하다. 대통령 눈에는 선거밖에 안 보이느냐”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이정현 공보특보가 전했다. 대선을 앞두고 나온 정략적 의도라는 것이다.

박 전 대표측은 “박 전 대표가 책임정치 실현과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대통령 임기를 ‘4년 중임제’로 바꿔야 한다는 입장을 자주 밝혀 왔지만, 지금은 결코 개헌을 논할 시점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며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선 정치권이 개헌보다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릴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이런 정략적 의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노 대통령의 제안에 대한 언급을 가급적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도 했다.

박 전 대표는 이후 기자들을 만나서도 “(노 대통령이) 마무리할 일도 많을 텐데 왜 지금 개헌론을 끄집어내는지 모르겠다”고 짧게 말했다. 그는 개헌 시기에 대해선 차기 대통령과 정부가 추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이 개헌안을 선거 공약으로 내걸어 국민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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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ShellView.asp?ArticleID=2006112119281383114&LinkID=8

올 한해 법안처리
220건
계류중
2936건...

원인은?
사학법 안바꾸면 절대 협조 못한다는 한나라당과...
합의처리 하겠다는 열린우리당의 무능의 합작...

자기 말 안들으면 절대 협조 안 한다는 한나라당...
민정당의 뒤를 이은 정당답게...
자신들 아니면 나라망한다고 일 안한답니다...
국민의 뜻이라고 헛소리 하면서...

부패사학 계속 배채우겠다는 사학법과
자신들의 코드에 맞지 않는다고 절대 안된다는 전효숙 임명건...
그거 구경만 하고있는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

그러고도 내년 활동비는 대폭 인상한다죠...
대단합니다....
국회의원 나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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