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때도 무자비하게 밀어붙이고, 동대문운동장 철거때도 밀어붙이고, 이번에는 용산도 밀어붙이다가 큰 사고가 났네요. 서민을 위한다는 한나라당 정권에서 한 일입니다. 진짜 서민들은 똑똑히 보고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가락시장에서 배추 500포기 사고, 목도리 주더라도 그 사람들은 쇼를 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 뒤로는 제일 먼저 서민을 위한 복지예산 줄이고, 부자를 위한 세금은 깍아주고 있다는 것을. 자신들이 종부세내는 줄 착각 하고 있는 "진짜" 서민들은 제발 현실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태가 어떻게 풀어갈지 모르겠습니다만, MB 정권이 잘못 건드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서울지방청장이 경찰청장으로 취임하자마자 바로 MB에게 과잉충성한 것 같습니다. 이런 작전은 상부의 지시없으면 이렇게 무리한 작전이 나오기 힘들죠. 사건 책임지고 사과하고 물러나야겠네요.

용산소방서장 "철거현장 사망 5 부상 16" - 아시아 경제

사망자들은 대부분 컨테이너 박스에서 잠을 자다 변을 당했고 1명은 불을 피해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칼라TV] 용산 철거민 경찰 진압 영상

경찰, '산더미 시너통' 알고도 토끼몰이진압   MB정권의 '준법주의' 참극 초래, 경찰 '진압 ABC' 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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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재개발지역 5층 건물 옥상에서 농성을 하던 철거민들이 경찰 진압 과정에서 시너가 폭발해 시민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벌여졌다. 

목 격자들에 따르면, 경찰이 건물 철거를 위해 20일 오전 6시께부터 물대포를 쏘았고 옥상 위에 있던 40여명의 시민들은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하기 시작했다. 오전 7시께 건물 옥상 위에서 갑자기 시너가 터졌고 순식간에 건물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시민 1명은 불길을 피하려다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고 4명은 불을 피하지 못해 불에 타 숨졌다. 용산소방서 쪽은 시민 5명이 숨졌다고 밝혔고 부상자는 12명에 이르고 있다. 현장을 수습할 수록 부상자들이 추가 확인되고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철거민들은 19일 새벽 5시부터 철거반원과 경찰에게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여왔다. 용산4구역 철거민대책위원회 소속 시민들은 “이곳에서 장사하며 먹고 살았는데 강제 철거하면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며 철거 전에 생계를 마련해 달라”고 주장해왔다. 철거민들은 19일 오전부터 건물 옥상에서 고공 농성을 위해 5m 높이의 망루를 설치해 장기농성 태세를 갖춰 왔다.

철거 현장을 지켜보던 김아무개(40)씨는 “경찰이 물대포를 무리하게 건물 옥상에 뿌리는 바람에 불상사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기사출처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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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광정씨가 폐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올해 3월 폐암 선고를 받고 투병 생활을 해 왔다고 하네요.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이고,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아들이 있다고 합니다. 1962년생인데 너무 빠르십니다. TT 불과 얼마전에도 뉴하트에서 연기를 봤던게 기억이 나는데요...

4월에 폐암 투병 기사를 보고 마음 아팠는데...너무 늦으셨던가요.

박광정, 폐암 투병 중 연기열정 불태워
박광정, 폐암선고 받고 항암치료중

사실로 나와있긴 하지만, 이럴때 발빠르게 포털들이 사망 2008년 12월 15일로 적혀있는 것이 조금은 야속합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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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남편 탤런트 안재환 사망

헉 정선희씨 남편이자 탤런트였던 안재환씨 자살설이 기사로 떴습니다. 아직 자세한 확인은 안됐나봅니다. 정선희씨는 오늘 라디오 진행에도 불참했고, 시신이 한 병원에 안치되어있다고 하네요. 자살설, 부도설, 이혼설, 가출설 등 많은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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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트의 후속입니다.
울산 어린이집 사망 사건 관련하여 어린이집 원장이 구속 영장이 신청되고 남편은 입건되었습니다.
그러나, 경주 경찰서는 육안으로도 확연해 보이는 멍에 대하여,
피아노에서 떨어진 상처라는 어린이집 원장의 말을 인정한 것 같습니다.

경찰은 "숨진 이군의 부검결과 사인은 소장파열에 의한 복막염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외력이나 추락 등에 의해 일어날 수 있고 손등에 난 상처는 방어 흔적이라는 부검의 소견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폭행에 대해서 앞으로 밝히겠다고 했으나, 지금까지도 충분히 밝힐 시간이 되었음에도 이에 대한 경찰의 혐의 인정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폭행 혐의 추가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23개월 아이 죽음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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