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3에서는 디워가 보입니다.

디워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바로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입니다.
디워의 단점은 무엇입니까? 바로 빈약한 시나리오입니다.

미이라1이 처음 선보였을때, 인디아나 존스 짝퉁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고,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그해 여름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예상을 깨고 말입니다. 그때 별 생각없이 본 미이라1이 너무 재미있어서 영화보는 내내 신나했던 기억이 납니다.

미이라 시리즈의 장점은 그래픽뿐만 아니라 유머와 인디아나 존스와는 또 다른  꽉 짜여진 시나리오 였습니다. 꽉 짜여진 시니리오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듯 사람들은 영화에 빠져들게 되지요. 그리고 그래픽은 한층 더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게 됩니다.

이번 미이라3 에서는 여기서 어이없는 우연과 뜬금없는 장면들, 없어진 유머, 아들과 아버지간의 부조화, 거기에 중요한 역할인 레이첼의 부재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혀 카리스마 보이지 않는 진시황 역의 이연걸은 왜 출연했는지도 모를 정도의 출연 분량에 별 힘을 쓰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맙니다. 변신장면도 보여주기 그래픽 자랑이외에는 정말 뜬금없는 등장입니다.

디워의 시나리오도 어디서 본듯한 시나리오면서도 어딘가 어설프고 개연성없는 이야기로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미이라 시나리오는 디워 못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뜬금없는 주인공들의 사랑은 디워와 동일하게 미이아3에서 보여집니다. 디워의 사랑만큼이나 갑작스럽습니다.

페루에서 미이라4를 예고하는 듯한 결말이었지만 이제 더이상 미이라 시리즈는 없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래도, 별 기대없이 여름의 시원함을 극장에서 영화와 함께 즐기고 싶다면 무조건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본 황충생과 양자경은 반갑더군요.^^(린 역의 양락시도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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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ar의 미국 개봉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D-War의 미국 스크린 확보 갯수가 2000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박스오피스모조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조디 포스터 주연의 스릴러 "브레이브 원"이 2700개 이상의 스크린을 확보한 가운데, 심형래 감독의 디워도 당초 알려진 1500개 스크린 확보를 뛰어넘어 2000개 이상의 스크린을 확보했다는 소식입니다.

디워는 미국에서 PG-13으로 우리나라와 동일한 1시간30분의 러닝타임이 예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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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 사이트에서 공개된 미국내 수입되었던 영화들을 기준으로 매긴 전세계 2007년 연간 박스오피스 순위는 5500만달러로 51위로 알려졌습니다. 이것은 100% 우리나라 관객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미국내 상영이 시작되면 순위는 빠르게 상승할 것입니다.

이 순위에서 1위는 '캐러비안의 해적 3'로 9억 5천만달러, 2위는 '해리포터'로 9억1천만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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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개봉전 한정판매로 피규어와 예매권 한정판매 행사를 했었습니다.
250명 한정이었습니다. 금방 매진되었는데, 오늘 피규어를 받으신 분이 웹사이트에 사진을 공개하셨습니다. 그 중 몇 장 가져왔습니다.

보다 많은 사진은 아래에 가서 보세요.^^
출처 : dvdp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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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에 대해 백분토론을 한다길래.
도대체 무슨 내용으로 백분토론을 한다는 것이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어차피 MBC에서 할 내용은 없고, 시청율이나 올리자는 심정이겠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오늘 보니 흥행 대성공이군요.

솔직히 저는 조금 보다가 말았습니다. --; 별로 재미가 없더군요.
그런데, 나중에 진중권씨가 대박을 많이 치신 것 같은데..덕분에 디워의 인기가 더 오른 것 같습니다.

아침 일어나서 들어온 올블로그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커뮤니티들 전부 백분토론과 진중권씨 얘기만 하더군요. 높은 시청율까지는 아니겠지만, 화제를 몰고와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백분토론의 흥행은 대성공인 것 같습니다.

백분토론 다음주에는 남북정상회담이겠죠? 이번주에 디워가 취소되고 남북정상회담으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디워로 그냥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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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디워 비판론자의 제일 큰 착각은

영화는 형편없는데, 심형래가 애국심에 호소해서 관객이 늘고 있다...

아무리 애국심에 호소하고 심형래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울더라도 영화가 볼만하지 않으면 관객 절대 안 든다.
용가리에서도 개봉전 지금과 비슷한 현상이 있었지만, 개봉되자마자 금방 접어야했다. 관객수도 얼마 안들었다.

처음 하루 이틀은 심형래 효과로 관객이 몰릴 수는 있지만, 볼만하지 않다면 바로 관객수 급감이다.
옆에서 보고온 사람들 이야기도, 돈 아깝지 않다. 볼만하다는 의견이 다수다.
이런저런 논란은 많다. 그렇지만,

결론은 볼만한 영화이기때문에 관객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추가 : 6일만에 3백만이 넘을 것이라고 합니다. 괴물에 비하면 약간 늦지만, 역대 2위기록입니다. 이정도 관객은 마케팅 퍼붓는다고 올라올 수준이 아닙니다. 관객들이 선택을 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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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영됐던 심형래 감독의 단박 인터뷰 동영상입니다.
약간 싱크가 안 맞지만, 보는데는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학력 위조 논란에 대해서는 사과하는군요.
그리고, 미국의 1500개 영화관 개봉하는 것에 설명하면서
감정이 북받치는지 약간 울음섞인 말을 합니다.
부디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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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기자시사회 다녀왔습니다
디워 미국 시사회 성공적
디워 -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하고 있는 영화.
완성도 높은 CG, 이야기 흡입력은 아쉬움
디워, CG는`굿` 내용은 `글쎄`…절반의 성공
베일벗은 '디워', 화려한 CG는 킹콩+반지의 제왕급
‘디워’ 완벽한 CG!· 2% 아쉬운 스토리
베일벗은 '디워', 100% 토종 CG의 개가

디-워 의 기자 시사회 반응이 생각보다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반응이 절반의 성공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볼거리에 치중한 SF영화라는 면으로 봐서는 그 이상일 것 같습니다.

첫번째 시사회 소감문을 본다면, 일단 걱정했던 시나리오도 생각보다 잘 나온것 같습니다.
러닝 타임도 90분정도로 미국 편집자 말대로 정신없이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트랜스포머는 "시나리오"가 있나요? 그냥 즐기러 가서 즐기고 나왔을 뿐입니다.
그 기분에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5백만이 훨씬 넘고 있습니다.

약간 러닝타임이 짧은 감이 있지만, 지루하게 시간을 끄느니, 짧게 끝내는 것도 괜찮은 선택같습니다.
슈렉3도 90분 정도였습니다.

영화관에서 예고편만 봐서도 디워의 CG는 걱정안 될 수준이었습니다.
이제 개봉일만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심형래 감독님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직하게 열심히 하셨으니, 꼭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 공식 홈페이지

심형래, '디워' 인터뷰…"영화 속에 한국이 있다"
심형래, "'디워' 만들면서 3번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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