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10.21 대통령, 한 달전에는 경제 위기아니라더니

오늘 한 말입니다. "현 상황 IMF 때보다 심각"

그런데, 불과 한달전 이대통령이 "대통령과의 대화"에서는 뭐라고 했습니까? 지금은 경제 위기가 아니다. 그리고 위기감 긴장감을 주려고 했다는 어이없는 소리를 했습니다. 사람들의 실소를 자아냈었죠.

그런데, 불과 한달만에 한다는 소리가 "현 상황 IMF 때보다 심각" 이라. 뭐, 세계 경제가 급박하고 불예측한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은 인정하빈다.

그러나, 대통령부터 이러니 정부를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일관성도 없고 시장의 신뢰도 상실한 경제 수장과 그를 무한 신뢰하는 대통령이 정부에 있으니까요.

참 한달전 긴장감을 주려고 위기라고 그랬다는 말도 어이가 없었는데, 이제와서 오늘 하는 말도 참 기가 찹니다. 그러고보니, 총리랑 장관이 IMF때 장관과 차관이었죠. 잃어버린 10년 말처럼 바로 10년 전으로 시계를 돌려논 능력 하나는 대단합니다.

아래 당시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했던 말입니다.

언론보도에 보면 9월 위기설등이 있다. 저도 평소에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말 자주. 어떤 분들은 대통령이 위기라고 해 놓고 왜 위기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아임푸 같은 위기는 결코 없다. 상황 자체가 그 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평소 위기라고 말하는 이유는 우리가 온 세계가 어렵고, 우리도 어렵고 모두 어려울 때에 경제 주체나 공직자에게 위기감 긴장감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래야 어려울 때 힘차게 용기를 낼 거다. 축 늘어진 이야길 하면 긴장감이 없어 지니까... 긴장감 때문에 위기라는 용어를 쓰는 거지, 실제 위기로 경제파탄나는 건 없다 오늘 내일 양일간 제일 위험하다, 단기부채, 외국인 국채 팔고 떠날 것이다..외환위기다는 말이 있지만 오늘도 무사히 지냈다. 국채를 팔 사람들이 다시 투자를 하고 이렇게 합니다. 전혀 위기가 없습니다. 외국의 모든 경제기구들이 위기가 없다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위기가 없다고 해도 신뢰하는 사람들이 없어 위기 보도가 크게 나간다. 위기는 없지만 어려움은 있다. 경제주체인 기업들도 열씸히 하고 그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그리고, 라디오 연설에서는 "IMF 외환 위기 당시와는 상황이 다르다"면서 시중에 퍼지고 있는 '외환 위기론'에 대해 직접 해명했었죠. 외환 보유고도 충분하고, 기업의 건전성도 좋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더니... 이러다 외신들 말대로 IMF 시즌 2가 올까 걱정입니다.
Posted by is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