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8월 2일이지만)금융감독원에 대해 7월들어 2건의 뉴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뉴스는 신이 내린 직장을 넘어 신도 다니고 싶은 직장이라는 뉴스입니다.
평균연봉이 공공기관 전체 3위인 7946만원에, 각종 휴가 및 지원금이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사 한 섹션으로도 업무 소홀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의 경영 상황 파악을 소홀히 해서 부실화를 심화시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뉴스신용카드 서비스 강제 축소 뉴스입니다.

금감원의 해명 내용


결국 금감원은 카드사에 모범규준으로 권고할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카드사들은 모범 규준이란 것이 결국은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축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인하에 대한 사전조치라고 하는데, 결국 금감원 하는 일은 소비자에 대한 혜택축소로 업계에 대해 일정 수익을 보장해주는 것입니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금감원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그에 맞게 혜택을 축소할 것이고, 내부적으로는 수익성 개선에 박수를 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금감원의 조치는 카드사들이 금감원을 핑계로 충분히 혜택을 줄일 수 있게 되고 결국은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될 것입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인한 지금보다의 손해 발생은 업체에 경고만 하면 될 일이지, 그것을 이유로 강제로 혜택을 축소시켜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업체편인 금감원은 이익을 보전해주려고 하고 있네요.


여기서 잠시 찾아본 금감원의 설립 목적입니다.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감독업무 등의 수행을 통하여 건전한 신용질서와
공정한 금융거래관행을 확립하고 예금자 및 투자자 등 금융수요자를
보호함으로써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함

설립 목적을 봐서는 예금자 및 투자자 보호인데, 어째 하는 일은 업체 보호같습니다.
통신사랑 짜고 치는 정통부나 카드사랑 짜고 치는 금감원이나...
역시나 소비자보다는 업체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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