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랑이 수준은 폭행으로 표현하면서 왜 전경들의 끊임없는 시민들을 향한 도발과 폭행은 보도하지 않는 것일까? 전경에 대한 폭행보다 몇 배는 더 시민들을 향해 폭력이 일어나고 있는데, 국가 권력의 폭력에는 순응하는 언론이 과연 제대로된 언론일까?

왜 당당하게 조선일보 기자임을 밝히지 못할까? 아니 하다못해 PRESS 완장을 차지도 않고 시민들 사이에서 몰래 찍고 있었을까? 자신도 조선일보가 왜곡을 일삼아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거기에 가담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일까? 그리고 그런 보도에 대해 나는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몇몇은 우발적으로 폭행을 시도했다고 하더라도 왜 그를 둘러싸고 보호해준 수십명의 사람은 무시하고 마치 모든 사람이 폭행에 가담한듯한 기사를 써댈까?

경찰을 향한 순식간의 도주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모습이 아닐까?

본사 주완중 사진기자 시위대에 폭행당해

'비겁한 취재'하던 <조선> 기자, 경찰 병력 향해 도주

(박형준님의 활약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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