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번 용산 참사에 대해 "이런 과격시위의 악순환이 계속 될 수 있는데 이번 사고가 그런 악순환을 끊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한 사람은 다름아닌 청와대의 김은혜 부대변인이군요.

MBC에서 부대변인으로 옮기면서 아래와 같은 말을 했습니다.
약한자에게 강하고 강한 자에게 약하지 말자는 생각이었다. 보다 상처받고 위로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행정적으로 보살핌을 주고, 어두운 곳에 빛과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결심하게 됐다.

어두운 곳에 불과 함께 사람을 죽이게 된 정권인데, 상처받고 위로받을 사람들에게 뭐라고 할겁니까? 기자시절 가졌던 기자로서의 사명감은 완전히 가져다 버렸군요. 하기야 90억도 넘는 재산을 지키려면 철저히 MB와 코드를 맞추는 것이 진짜 어울리기는 합니다.

과격시위하면 앞으로 무조건 죽일 수도 있다고 협박까지 친절히 해주셨습니다. 이제 목숨걸고 집회해야합니다. 추모집회에 벌써 물대포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언론에서는 별로 나오지도 않으니 거리낌없이 자신만만합니다.
(청와대 사람들, 혹시 용산 재개발에 투자도 했는지 궁금합니다.)
제발 사람답게 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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