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은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의 진실이 다르네요.
여친도 아니고 후배도 아닌 택배배달원이 지속적으로 협박하다가 납치후 살해했는데, 경찰은 가족들의 강력한 실종 신고와 수사 요구를 무시하고 가출신고로 처리해서 1주일 후에야 수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 동네 女후배 살해 후 시신 유기 20대 구속
'여친' 살해 뒤 시신 유기한 '인면수심' 구속
女후배 성폭행후 살해… 시신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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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주 가끔씩 글남기는 oo입니다.

지금 제가 굉장히 안좋은 일을 겪고 있는데 문득 생각이 나는게 여기 엠바다여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선 아래 신문기사를 읽어주세요..


女 후배 성폭행후 살해 20대 영장
[문경경찰]경북 문경경찰서는 15일 알고 지내던 여자 후배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내다 버린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박모(2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께 문경의 한 주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A(20.여) 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인근 여관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신고할 것이 두려워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자신의 화물차를 이용해 A 씨의 시신을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IC 인근 도로변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 부모의 가출신고를 받아 수사하던 중
충북 충주의 한 PC방에 은신 중이던 박 씨를 검거했다.


<문경=연합뉴스>

오늘 날자로 뜬 신문기사입니다.

A양이 바로 제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의 큰딸입니다.

어제 시신이 발견되어 오늘 오전에 부검이 들어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PC 방에 와서 이런글을 올리는 이유는

대한민국 경찰들의 현주소와 직무유기에 대해서 고발하고자 함입니다.

보시다시피 위 기사 내용은 문경경찰서에서 보도자료로 뿌린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거짓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女 후배 성폭행후 살해 20대 영장
--> 우선 여자 후배가 아닙니다. 그놈은 문경시내에서 택배배달을 하는 놈입니다.
대학교 방학이 되어 집에서 지내고 있던 동생이 가끔 인터넷쇼핑을 통해
택배를 받던중 이것을 배달하던 놈이 한번 배달을 하고 제 동생을 보더니
마음에 든다고 적혀있던 휴대폰번호로 문자를 날리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해왔습니다.
제 동생은 이미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였지만 이놈은 협박 까지 서슴치 않았습니다.
전화를 받지 않고 대답도 없자 심지어는 택배를 가장해서
집으로 쳐들어 가겠다고 협박 까지 한놈입니다.
작은아버지, 작은 어머니는 낮에 일을 나가시기 때문에 집에는 제 동생과
중학생 작은 여동생 뿐이었습니다.


[문경경찰]경북 문경경찰서는 15일 알고 지내던 여자 후배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내다 버린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박모(2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께 문경의 한 주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A(20.여) 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인근 여관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신고할 것이 두려워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처음부터 거짓말이었습니다. 6일 밤 12시에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고 나간 후
집에 들어오지 않자 새벽에 전화를 하였으나 바로 연락 두절이었습니다.
평소에 어딜나가면 항상 부모님하고 동생에게 어디간다고 연락을 하고 연락을 받던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이 꺼져있고 그다음날이 되어도 아무런 소식이 없던 상황에 그놈이 협박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남자친구와 동생이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 경찰서에 신고를 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경찰(형사)들은 단순가출로만 몰아갔으며, 평소 제 동생의 행동과 집을 나가게된 정황 그리고 그놈의 협박 상황과 그놈이 그시간 이후로 잠적했다는 사실을 수차례 강력하게 표현을 하였으나 경찰은 전혀 받아주지 않고 단순가출로만 등록을 하였습니다.
그뒤 잠적한 그놈에게서 그놈집으로 돈을 보내달라는 전화가 왔고 확인된 전화번호(대구)를 가지고 경찰서에 다시 찾아가서 수사를 요청하였으나 경찰서에서는 공중전화이기 때문에 찾을 수 없다는 말만 하였으며
제동생의 통화내역조회 및 위치추적을 요청하였으나 본인(동생)이 발급한 위임장이 있어만 한다는 말만 되풀이 하였습니다.
힘없는 서민으로써 동생 외삼촌들과 사촌형들이 대구를 이잡듯이 뒤져가고 그놈사진을 구해 대구 모든 경찰서를 방문하여 요청을 하였지만 동생이 사라진지 며칠이 지났어도 경찰기록에는 여전히 단순가출로 등록이 되어있었습니다. 신고를 받은지 1주일여가 지난후에 겨우 수사를 시작한 경찰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자신의 화물차를 이용해 A 씨의 시신을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IC 인근 도로변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의 화물차가 아님니다 그놈은 택배기사입니다.


경찰은 피해자 부모의 가출신고를 받아 수사하던 중
충북 충주의 한 PC방에 은신 중이던 박 씨를 검거했다.
--> 부모는 가출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동생 남자친구와 함께 경찰서를 방문하여
강력하게 납치 및 실종으로 신고를 하였으나 경찰들은 절대로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단순가출을 누가 수사합니까?
하지만 며칠전 겨우겨우 수사가 시작되었고 어떤 연유에서인지 그놈이 충주 어딘가에서 전화를 하였습니다. 자기가 그짓을 저질렀다고. 그리고는 경찰들이 충주의 PC방에가서 잡아온 것입니다.


네, 맞습니다. 이미 동생은 사라진 다음날 죽었고, 바로 납치 실종수사를 하였더라도
운명은 달라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자기자리 지키기, 큰사건 무마하기에 혈안이된 이 경찰들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집안으로 아는 사람 경찰에 계신분 고위직에 계신분 신문기자 모두 수소문해서

이 경찰들을 처벌하고 싶고,

또한 이러한 식으로 " 평소 알고 지내던 여후배와 술을 마시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수사 방향이 나아가서 아주 적은 벌만 받게 되어

제 동생과 작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작은 동생이 입은 상처에 비교도 안될 정도의

벌만 받게 될까 두렵습니다.


엠바다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현직기자이시거나 아니면 주변 지인중에 기자분이 있으시면

언론을 통해서라도 진실이 무엇인지 알려지고

제 동생 명예를 더럽히지 않게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굉장히 추상적이고 무모한 요청이지만

부탁드립니다.

관할경찰서는 문경경찰서이고, 제 연락처는 xxx-xxxx-xxxx입니다.

그 담당 경찰놈들...

실종신고를 하니 단순가출이다라고 하고, 또 납치정황을 들이대니
그런일이 있으면 왜 밤 12시에 밖에 나가냐고 오히려 화를 내던 놈들입니다.
시신이 발견되고 작은어머니께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하니
이미 사라진날 바로 죽었고 어차피 납치 실종신고로 수사를 시작했어봤자
죽어있었던 거라고 하던 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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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http://www.mlbbada.com/zeroboard/zboard.php?id=freeboard_1&page=1&sn1=&divpage=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6760
입니다

호소문


딸을 가진 부모로써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7일전(1월8일) 만19세의 딸이 행방불명되어 문경경찰서(사건접수처)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1월6일 날 저녁 "잠깐 나갔다"고 온다는 말을 하고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여러모로 수소문 하다 실종된 것으로 판단되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경찰측에서는 둘이서 휴대전화가 꺼져있고 사건 전 "같이 있었다"라는 가해자의 친구의 말만으로 함께 성여행(?)을 간것이라고 보며 가해자와 피해자가
동조하여 함께 이동하고 있다고 판단, "단순가출"로 수사방향을 잡고 수사에 미온적으로 대처한 것으로 봅니다.피해자 가족이 매일 찾아가 경찰측에 "단순가출"이 아니라 납치되었음을 호소하였으나 받아드려지지 않았습니다.

단순가출이 아님에 대한 정황으로
1. 집에서 입던 옷차림으로 나간 점
2. 동생을 위해 귀가할 때 순대를 사온다고 3,000원만을 가져간 점
3. 휴대전화가 꺼지기 전 '집으로 걸어가고 있는 중' 이라는 메시지가 온점
4. 평소 동생, 친구들에게 가해자에게 협박전화를 받고 있다 '무섭다'라고 한점
5. 지갑과 신분증을 그냥 두고 간점
6. 실종되기 이틀 전 부모님께 평소 아껴둔 용돈으로 가죽장갑과 모자를 사주었다는 점


등을 강력하게 호소하며 단순가출이 아니라 실종으로 강력수사를 부탁하였으나 그때마다 거절되었습니다.
경찰측에서는 단순가출로 6일 날과 7일날 문경시에 있는 모 여관에서 함께 있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부모들과 경찰들이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8일 경 상주 모 여관에 있었다라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9일, 대구에서 공중전화로 전화가 왔으니 둘이서 합의하에 성여행(?)을 갔을 것으로 추정되며 생사는 100% 확인했으니 집에 돌아가 기다리고 있으면 찾아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여러 정황으로 믿기지 않으 정황 증거를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하였습니다. 의문점이 계속 남아 정황 증걸르 찾기 위해 문경경찰서측에 협조공문을 접수해 가족이 상주터미널에 CCTV를 확인하였으나 흔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살아있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있다라는 경찰측 말을 믿고 문경, 상주, 대구로 피해자를 찾으러 다녔습니다. 심지어 가해자가 대구북부정류장 근처의 공중전화 부스에서 전화를 걸었다고 하여 피해자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가족들은 3일간 잠복까지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피해자 가족의 수차례의 강력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경찰측의 함께 여행을 떠났다는 추정과는 달리 실종된 후 불과 몇 시간 만에 폭행과 살인, 사체유기까지 이루어졌으며
범인은 계속 도주 중이었습니다.
피해자인 여성의 인권을 무시하고 소중한 생명이 죽어 부모의 품에 올 때까지 무엇 때문에 "단순가출"로만 수사해 왔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범인이 자수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미궁으로 남아있었을 것이며 제대로 된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서민이 느끼는 법은 너무나도 높은 벽으로 다가옵니다. 피해자가 여자라는 이유로 혹여나 이렇게 수사가 된다면 어떻게 딸을 가진 부모로써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경찰측에서 얘기한 단순가출이 어떻게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오게 되었는지 한 번 더 생각하여 주시고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경찰관님들의 노고에 격렬르 드립니다.
언론매체에 사실과 다른 수사내용을 그대로 올림으로써 피해자 가족들은 정신적인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언론매체의 신중한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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