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몽 된 '뚝섬 거품 공화국

이명박 서울 시장 재임시절 평당 7천 7백에 매각했던 뚝섬상업지구가..
개발업체의 잔금 미납으로 백지화될 위기랍니다...
현재 잔금과 이자등을 모두 납부하면...평당 9천2백이 되어 공사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부동산 폭등에 큰 일조를 하셨네요...
부동산 폭등을 비판하시더니 어느새 은평 뉴타운도 상상도 못할 가격에 내놓아
주변 아파트 가격을 같이 올려놓으셨죠...

만약 매각이 실패된다면...이 부지를 팔아 서울시 빚을 3조원 줄였다는 것은 도루묵이
됩니다...
재임시절 무리하게 매각을 추진했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죠...
재임시절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비판을 많이 받은 이명박 전서울시장의...
대답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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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가 10년 추적 끝에 최초 공개하는‘이명박 운하’의 전모


삼성그룹, 1995년 경부운하 검토
이명박 측근, “1996년 YS 견제로 무산”
충주댐, 충주호, 국립공원 통과 안 해
괴산 박달산-문경 조령산 쌍방향 터널 뚫는다
임시 갱도공법으로 4년내 완공
서울-부산 40시간, 고속 바지선의 비밀
구포대교 등 17개 재가설, 달천교 등 13개 철거
대구 갈산동·화원읍, 선착장·물류단지 유력
총생산 파급효과 연 1조4229억원
‘타당성 없다’ 정부 보고서 자문교수들 “연구 참여한 적 없다”
환경단체 “백두대간 두 동강…생태계 교란 불 보듯”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면...직접 읽어보세요...
어쨌든 저 타이틀이랑 보면서 드는 생각...

신동아가 10년 추적 끝에 최초 공개하는‘이명박 운하’의 전모
정말 10년전부터 이명박 운하에 대해서 취재 했을까???

삼성그룹, 1995년 경부운하 검토
  괜히 삼성에 기대어 타당성의 적절함 강조

이명박 측근, “1996년 YS 견제로 무산”
  무능한 대통력의 견제 제시...로 마치 타당한 사업인데
  단지 정치적 이유때문이라는 생각이 들게...


충주댐, 충주호, 국립공원 통과 안 해
괴산 박달산-문경 조령산 쌍방향 터널 뚫는다
  환경평가에 대해 우려되는 곳은 피하게...

임시 갱도공법으로 4년내 완공
  차라리 10년내 완공이라고 하면 믿겠지만,
  4년내 완공이라니...--; 청계천처럼 자기 임기내 완공해야하는지...


서울-부산 40시간, 고속 바지선의 비밀
  40시간이 고속 바지선인지...겨울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가뭄때는???


구포대교 등 17개 재가설, 달천교 등 13개 철거
대구 갈산동·화원읍, 선착장·물류단지 유력
  대구와 부산의 건설효과 영향효과 언급함으로 지역적 지지 유도

총생산 파급효과 연 1조4229억원
  장미빛 전망에야 파급효과 10조 100조도 만들수 있다...

‘타당성 없다’ 정부 보고서 자문교수들 “연구 참여한 적 없다”
  검찰에서 데려다 조사해봐라...

환경단체 “백두대간 두 동강…생태계 교란 불 보듯”
  괜히 한 꼭지 끼어넣고, 마치 이 보고서가 중립적이라고 여기게끔...



세계에서 운하가 가장 발달한 독일의 최대 환경운동단체인 독일 환경보호연맹 '지구의 벗(BUND)'
에서 '강의 수질'을 담당하는 '만프레드 크라우스'씨와 문답

[쟁점①] 운하 물동량 확보 가능한가?
"독일 물동량의 65%를 트럭 등 도로운송이 차지하고 있고, 18%는 철도, 그 나머지가 배 등 다른
운송수단이 커버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배 이외의 다른 운송수단이 없었을 때 운하는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자동차와 철도와의 경쟁상대가 되지 못한다. 한국 역시 다를 게 없을 것이다."

[쟁점②] 경부운하 530여㎞, 24시간 운행 가능한가?
"시속 15㎞ 이상 속도를 내기 어려울 것이다. 200m를 끌어올리려면 도크가 20개 필요하고, 수위를
1m 올리는 데 아무리 짧게 잡아도 30여분이 걸린다. 24시간 운행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엄청난
전력을 소모해야 한다. (최근 경부운하 토론회에 참석한 한 학자의 주장에 대해)"

[쟁점③] 투자비의 50%, 골재판매비로 충당할 수 있는가?
"(경부운하 토론회에서 한 학자가 이런 주장을 펼쳤다고 말하자) 강 바닥에 금이라도 박혀있는가."

[쟁점④] 건설기간 4년, 가능한가?
"(역시 같은 경부운하 토론회에서 이런 주장이 나왔다고 말하자) 171㎞ 규모 RMD 운하가 32년
걸렸다.
불가능한 일이다. 경부운하는 530여㎞라고 하지 않았나. 게다가 독일처럼 평지도 아니고 국토의
70%가 산지인 나라에서 그게 가능할까."



[쟁점⑤] 관광수입 기대할 수 있나?
"관광 수익을 올리는 곳은 극히 일부분이다. 그런데 그걸 생각하면서 운하를 만든다는 것은
1억원을 들여 조그마한 정원을 짓는 것과 같다. 그 정원을 보고 몇 사람은 좋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유람선 몇 대 띄우려고 그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나. 그리고 요즘 사람들은 인공적인
운하보다 자연경관이 훌륭한 자연보호 구역으로 많이 관광을 다닌다."

[쟁점⑥] 70만 고용 창출, 가능한가?
"(이 전 시장은 경부운하 건설기간 4년동안 3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전망했고, 한 학자는
경부운하 토론회에서 70만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고 말하자) 삽으로 퍼서
건설한다면 70만명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쟁점⑦] 운하 건설하면 수질 좋아지나?
"상식적으로 생각해라. 배가 다니면 환경파괴는 당연한 것 아닌가. 독일에서도 그런 황당한
주장을 한 사람이 있었는데, 완전 거짓말이다."

(한 환경학자가 경부운하 관련 토론회에서 '배가 다니면 스크류가 계속 공기를 물 속으로
주입하기 때문에 수질이 좋아진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말하자) 선박에 주입되는 기름은 가장
질이 낮은 것이다. 그런 기름을 뿌리고 돌아다니는데 수질이 좋아질 리가 있나. 그리고 선박은
기차에 비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배에 달한다."

[쟁점⑧] 친환경적인 운하, 가능한가?
"운하를 파면 콘크리트로 양쪽 강변을 막아야 한다. 일정한 수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한국보다
평균 수량이 3배나 높은 독일의 경우에도 그렇게 하고 있다. 또 배가 다닐 수 있는 수심을 유지하기
위해 강물의 앞과 뒤도 막아야 한다. 한국처럼 강수량의 편차가 큰 곳에 운하를 설치하려면 모든
강을 막아 호수가 되도록 해야 하고, 그러면 강물이 다 썩는다. 이건 인공재해다."

[쟁점⑨] 경부운하 건설에도 한강·낙동강을 식수원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나?
"독일의 식수원은 대부분 지하수다. 한국의 경우 배 사고가 나면 당연히 그 물을 마시지 못할 것이다.
물이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어떤 식으로든 그게 위험에 처하게 되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
그리고 배가 다니게 하기 위해 갑문으로 물을 가두면 식수원 오염은 불가피한 것이다.

(일부 학자는 강변 여과수를 통해 식수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하자)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든다. 당연히 물값도 오를 것이다. 베를린의 경우 강 바닥이 모래이기 때문에
가능했지만 한국의 강바닥이 그런 지질인지는 모르겠다. 지질도 문제지만 기술적으로도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다."

(이와 관련 박진섭 부소장은 "독일 등 유럽은 빙하기를 거친 상태여서 한국의 지질과는 다르다"
면서 "한국의 강바닥 지질은 뻘처럼 입자가 미세해 강변여과를 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쟁점⑩] 운하와 홍수의 상관관계는?
"얼마 전에 엘베강에서 홍수가 났었고, 지난 2003년에는 400년만에 대홍수 사태가 터졌다.
드레스덴 지역의 셈퍼 오페라도 잠길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봤다. 체코 쪽에서 배를 띄우려고
물을 가두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비가 와서 홍수를 피하기 위해 갑문을 열었고 하류인 드레스덴
지역이 물바다가 된 것이다. 완전히 운하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을지라도 운하가 없었다면 그 정도의
피해를 입었을까. 한국은 강수량의 기복이 심해서 항상 물을 가둬야 하고, 우기의 경우 항상 범람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봐도 된다."

한편 그는 "운하 이용료로 거둬들이는 돈은 건설비 등 투자비용의 10%도 안될 것"이라면서 "90%는
 세금으로 메우고 있고, 배로 운송을 하게되면 배에 싣기 위해 도로나 철도를 이용하고, 배에 실은
뒤에 또 배에서 내려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독일은 강이 계곡처럼 흐르는 등 강바닥이 아주 낮을 뿐만 아니라 지류도 없다"면서
"한국의 경우 배가 항시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수량을 조절하려면 지류로 물이 흘러가는 지점에
모두 갑문을 설치하거나 끊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작년에 연방수로국은 하벨강을 자연형 하천으로 돌리는 결정을 했고, 현재
복구가 진행 중"이라며 "작은 하천의 경우 자연형으로 되돌린 경우는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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