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든, 열린우리당이든, 중도통합민주당이든...
신분이 무엇인가? 국회의원이다.
청와대에서 4천만원 예산 낭비했다고 국회의원이 질타했다고하는데,
그 이전에 법안 처리 제대로 안하고 세비는 꼬박꼬박 받아가는
국회의원이 더 예산 낭비다.

범여권은 대통합이네, 소통합이네 하면서 통합만 부르짖고
통합은 못하고, 국회의원 일은 안하고 있는 것 같다.
대통령은 법안 처리 해달라고 담화문 발표해도
신문은 헌법 짓밟던 대통령이라는 헛소리 사설이나 쓰고 있고,
한나라당은 범여권때문에 국회가 안열린다는 핑계라도 대고 있는데.
범여권은?? 민주당통합했다는 말 밖에...
국회 회기에 뭘 했다는지 뉴스에서 보기가 힘들다.

유시민 의원은 보건복지부 장관시절 책임졌던 연금법 처리에
목소리를 내야할텐데, 이에대해 어떤 뉴스도 안 보인다.

선거법 개정에도 힘쓰겠다고 했지만,
(실제는 아니더라도) 결국 별 뉴스도 없고, 논쟁도 없이
결론난 것처럼 보인다. "정개특위"에서 논의한다라고.
 
이 또한 한나라당때문에 안됐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비겁한 변명일 뿐이다.
선거법 중요하다면, 바꾸자고 한 목소리를 내야할텐데, 그렇지 못하다.
손잡고 사진찍는 것 외에는 보이지가 않는다.
유력 대선주자들 강하게 언급하는 것은 보질 못했다.

결국 16대 국회내내 한 일이라고는 한나라당도 여당도 "노무현 탓"만 보인다.
역시나 "국해의원"들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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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당 정치를 보면서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 것이 있다.
다 갈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한두 정당이 아닌 모든 정당들의 정계개편이다.
우리나라 정치의 가장 큰 폐해인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것만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수도권의 경우는 지역별로 선호하는 정당들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지역주의와는 거리가 있다.

지역주의하면 결국 영호남이다..
영남은 영남대로 호남은 호남대로 상대 정당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열린우리당 같은 경우는 민주당을 깨고 나오면서
나름대로 전국정당을 목표로 노력을 했다.
그것이 지금에 와서는 결국 실패했다고 밖에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 시도는 좋았다고 본다.

한나라당의 경우는 어떤가?
호남을 신경쓴다고 말만 할뿐 실상은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호남은 한나라당을 선택할 수 있는가?
지금 이대로의 한나라당이라면 여전히 호남은 한나라당을 선택할 수 없다.
정치 성향이 진보냐 보수냐를 떠나서 한나라당은 호남에게
총을 들이댔던 정당의 줄기이다..
그런 정당을 호남은 절대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의 바람은 한나라당이 깨지는 것이다.
서로 갈라서는 것이다.
이왕이면 5,6공 군사정권 출신, 수구보수의 구태의연한 인물들이 한데 모이고
(비슷한 정치인들이기는 하지만) 그나마 나은사람들이 한데 모였으면한다.

그래서, 지금의 민주당처럼 영남의 지역 주의 정당으로만 남을 정당이 하나 있고,
나머지 전국 정당화를 목표로 한 정당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쉽게 설명하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과 같은 모델이다.
그렇게 되면 민노당, 국민중심당 포함하면 6당체재가 되나?

그 뒤에는 각 대선 주자들의 성향을 중심으로
열린우리당과 갈라선 한나라당의 정치 성향에 따라 다시 정계개편이 되는 것이다...
이런 정계개편으로 대통령 선거를 치루고,

국회의원 선거에서
결국 국민들은 지역주의 정당으로 남은 3당은 그야말로 조그만 지역주의 정당으로 남고
남은 2당은 각자의 정치성향에 따라 전국 정당이 되는 것이다.
(민노당은 아직 지역구 의원을 뽑기에는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

그야말로 이상적인 시나리오겠으나,
이미 열린우리당 자체도 초기 목표와 달리 영남에서는 외면받고 있어서, (사실상 전국적 외면이지만)
한나라당이 갈라선다고 이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한나라당이 두개의 당으로 쪼개지고,
그에 따라서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서 호남이 그 중 한 당의 국회의원을 뽑아주기 시작한다면,
지역주의는 서서히 무너져가고 있는 신호로 봐도 좋을 것 같다...

그것을 시작으로 정책과 인물이 주가 된 투표가 시작될 수 있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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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법 재개정한다고 삭발도 하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
왜 반대하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이렇게까지 나서는 이유를 설명해 줬으면 좋겠다...
자본주의 사회의 선두마차인 기업들도 사외이사 파견해서 같이 의결하고,
회계법인으로부터 회계공인 받고 다하는데...

왜 사학재단만은 개방형 이사제를 못하겠다는 것인지...
아래 댓글이 인상적이다...
왜 하필 지금이냐?

작년 내내 사학법 하나가지고 국회에서 놀고먹더니 올해도 그러고 싶은가봅니다...
민생은 무슨 민생입니까...
발목잡고, 나라망하기만 기다리는 모 당 사람들...
그래야 정권을 잡을테니...

이런 와중에 어리버리 열린우리당은 사학법 재개정에
협의 의사를 보였다는 군요...
차라리 하지를 말든지...
그것마저 재개정하겠다면, 열린당 너네들은 뭐했니 그럼...  
Posted by isss :
호기있게 민주당을 박차고 나오더니...
100년갈 정당을 만든다는 꿈은 어디로 보내시고...
제대로 한 것은 없는 것 같은데...
또 뭘 해보겠다고 이렇게 계속 분열을 하시나요?

기득권은 누가 가지고 있고...
누가 안 놓는다는 것인가요?

많은 국민들이 통합신당을 기대한다는데...
불행히도 많은 국민들은 관심도 없답니다...
보통의 인식은 추락하는 배에서 탈출하는 구경이죠...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고 했던가요?
이 말이 참 싫었는데...
역시 틀린 말은 아니군요...

(아! 사실 진보는 아니지만, 한나라당보다는 조금 진보이니)
Posted by isss :
탄핵 역풍으로 과반수를 획득하는데 성공한 열린 우리당은...(곧 과반수는 깨졌지만)
그럼 지금까지 무슨 일을 했나?
한나라당이야 노무현 욕이라도 하고,
일정 거부하고 밖에서 시위라도 했지...
열린우리당은 국회에서 도대체 뭘 했나?

열린우리당 하면 당장 떠오르는 것은...
4대 개혁 입법밖에 생각이 안난다...

국가보안법 폐지, 사립학교법 개정, 언론관계법 제정·개정, 과거사기본법 제정...

이중에 통과된 것은 3개이고, 국가보안법 폐지야 사실상 물건너 간 것 같다...
사학법은 작년 내내 국회 놀게 만들고는 다시 여야합의로 재개정하려고 하고 있고,
과거사기본법으로 희생된 사람은 내 기억에는 신기남 의원 밖에 없다...
언론관계법은 부분 위헌 판결까지 나고, 법자체는 그 뒤로는 어떻게 된 지 모르겠다...
다만, 아직도 할 일은 태산이란다...

열린우리당도 똑같이 주기적으로 노무현 탓만하고,
당을 깨니 어쩌니 하고, 비대위 만들었다 없앴다만 하고 있었고...
말로만 개혁, 개혁 외쳤지...개혁은 하나도 이루지 못하고, 결국은 놀고만 있었나 보다...

모르겠다... 정말 노무현이 문제인지...
열린우리당이 문제인지...한나라당이 문제인지...
뭐 결론은 다 똑같은 놈들이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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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ShellView.asp?ArticleID=2006112119281383114&LinkID=8

올 한해 법안처리
220건
계류중
2936건...

원인은?
사학법 안바꾸면 절대 협조 못한다는 한나라당과...
합의처리 하겠다는 열린우리당의 무능의 합작...

자기 말 안들으면 절대 협조 안 한다는 한나라당...
민정당의 뒤를 이은 정당답게...
자신들 아니면 나라망한다고 일 안한답니다...
국민의 뜻이라고 헛소리 하면서...

부패사학 계속 배채우겠다는 사학법과
자신들의 코드에 맞지 않는다고 절대 안된다는 전효숙 임명건...
그거 구경만 하고있는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

그러고도 내년 활동비는 대폭 인상한다죠...
대단합니다....
국회의원 나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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