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작은 iPod 셔플이 많은 것을 말하고 있군요
애플의 공식 발표에도 없었고 애플 홈페이지에도 없는 아이팟 나노 4세대의 4GB 버전이 있다고 합니다. 독일의 한 소매점에서 이 사진이 찍혔다고 하는데, 사진으로만 봐서는 조작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얼마전 있었던 공식 발표에는 8GB 버전과 16GB 버전의 나노만 공개되었습니다.
애플이 4GB버전의 아이팟 나노 4세대를 출시한 것일까요?
추가 : 애플에서 생산된 것이 맞으며, 시험 생산 버전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본의아닌 한정판이 됐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시간 오늘 새벽, 현지시간 9월 9일 오전 10시에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인 Let's Rock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발표된 제품은 4세대 아이팟 나노, 2세대 아이팟 터치, 아이튠스8, 펌웨어2.1 셔플 컬러등 기존의 루머와 동일합니다.
먼저 4세대 아이팟 나노입니다. 유출된 사진과 동일합니다. 3세대에서 2세대를 연상시키는 길어진 디자인과 지금까지 나온 아이팟 중에 가장 얇다고 합니다. 두께는 6.2mm입니다.2인치 320x240 LED backlight 스크린을 내장하고 9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네요. 다양한 색상이 인상적입니다. 3세대와 스크린 사이즈는 동일하지만, 세로형으로 바뀌었고 유선형의 디자인을 채용했네요. 재생 중 보여주는 앨범 아트도 아이폰 스타일로 바뀌었습니다. 또 기울임을 알 수 있는 Accelerometer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해 가로세로 변환을 알 수 있고, 흔들면 자동으로 셔플해주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4기가 모델은 없어졌고, 8기가와 16기가만 출시됩니다. 재생시간은 음악 24시간, 비디오 4시간입니다. 크기는 90.7x38.7x6.2mm 무게는 36.8g이며 가격은 18만원($149)/24만원($199)입니다.
more 누르시면 발표자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아이팟 터치 2세대입니다.
아이팟 터치가 1세대와 바뀐 점은 케이스, 나이키+내장, 스피커 내장, 볼륨키 내장, 배터리 향상, WiFi기능향상, 가격하락 정도 입니다. 1세대 소유자들이 무리해서 바꿀 필요까지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케이스는 둥그런 스타일로 바뀌었지만, 후면은 아이폰 3G와 다른 아이팟 특유의 반짝이는 알루미늄입니다. 나이키+는 신발에 내장할 수 있는 무선 수신기로 조깅할때 얼마나 뛰었는지 속도는 얼마인지등을 체크해주는 기기입니다. 따로 나이크 수신기와 신발은 구입해야 합니다.
볼륨키내장은 휴대용 플레이어로 볼륨키가 없어서 불편하다는 1세대의 불만을 감안해 내장한 것 같습니다. 재생시간은 음악 36시간 ,비디오 6시간으로 1세대의 음악 22시간, 비디오4시간보다 향상되었습니다. 단순 비교만으로 50% 향상이 있습니다. 내장스피커가 있지만, 어느정도 성능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루머로 알려진 GPS 기능 추가가 없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1세대와 동일한 480x320 3.5인치 LCD로 크기는 110x61.8x8.5mm이고 무게는 115g이며 가격은 8GB 28만원($229), 16GB 37만원($299), 32GB 48만원($399)으로 5만원 가량 싸졌습니다. 미국은 $100정도 싸졌는데, 환율때문인지 많이 싸지지 않았네요.
동시에 아이폰 게임으로 Spore Origins, Real Soccer 2009, Need for Speed: Undercover가 발표되었습니다.
more 누르시면 발표자료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외 아이폰 펌웨어 2.1이 발표됐습니다. 많은 버그 수정과 배터리 성능 향상, 아이폰 연결 개선등이 포함됐네요. 역시나 아이팟 터치 사용자들은 업그레이드에 $10을 내야합니다. 터치 유저들은 업그레이드에 얼마나 더 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외 아이튠스8과 HD TV쇼 판매가 발표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이어 이어폰도 발표됐습니다. 어느정도 성능인지 모르겠지만, 가격은 높은 편이네요.
아! 그리고 셔플의 컬러가 바뀌었네요. 그리고, 아이팟 클래식이 기존의 80GB/160GB에서 120GB 하나로 바뀌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9일 10시, 우리나라 시각으로 내일 새벽 2시에 있을 애플의 9월 9일 Let's Rock 이벤트에 대한 지금까지의 루머들입니다.
먼저 아이팟 나노 4세대입니다. 3세대의 가로 나노에서 2세대의 세로형 아이팟 나노로 돌아갔습니다. 3세대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기는 했지만, 직접 보면 귀엽고 괜찮았는데, 4세대 실물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나노의 색상으 더 다양해 질 것이라는 루머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아이팟 터치 2세대입니다.
가격 하락과 함께, GPS 기능이나 카메라, 스피커, 마이크 기능 추가를 추측해보고 있습니다. 또, 64GB 용량 출시 루머도 있지요. 나노처럼 유출 사진은 없고 크기를 나타낸 아래와 같은 사진은 돌고 있습니다. 후면이 아이폰 3G 처럼 플라스틱의 둥그런 모습으로 바뀔 것이라고 하네요.
세번째는 아이튠스 8.0의 출시입니다. 아이튠스 8은 그리브 뷰, 플레이 리스트 향상, 새 영상효과 추가와 함께 HD TV 쇼 지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아이폰 펌웨어 2.1 버전 출시 입니다.
아이팟 터치의 새로운 버전과 2.1 펌웨어가 출시된다면 아이폰의 새로운 펌웨어 출시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백그라운 푸시 기능 추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맥북 출시에 대한 루머도 지속적으로 있습니다. 맥북 에어와 같은 알루미늄 버전의 출시 루머인데, 이번 발표에는 빠질 것이라는 예상이 큽니다. 또, 작년부터 나오고 있는 맥북 터치(?)에 대한 루머도 있습니다.
오늘밤 라이브 글로 보면 좋겠지만, 제게 새벽 2시는 너무 늦은 시간입니다. 아이폰을 발표할때 직접 라이브 블로그 글들을 보며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마지막으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전세계 얼리어답터들에게 큰 기대를 주게 만드는 애플의 능력이 대단하기만 합니다.
PS. 아이폰의 한국출시 루머는 오늘도 계속 되고 있고, 이제 지겹다는 유저들 의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빨리 출시하지 않으면 오히려 유저들의 반감만 살 것 같습니다.
MP3 플레이어가 탄생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세계 최초의 MP3 플레이어는 1998년 발표된 새한의 mpman이었습니다. 당시 CD 플레이어가 주류가 이루었던 시절 새한은 최초로 휴대용 디지털 플레이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적은 용량인 내장 32MB/64MB에 불과했고, USB가 많이 없던 시절이라 느리기만한 패러럴포트로 컴퓨터와 연결해야 했지요. 이 제품 이후에도 몇 년동안은 패러럴포트를 사용하는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같은해 후반, 다이아몬드 멀티미디어에서 미국에 RIO를 출시하면서 세계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RIO는 32MB와 스마트카드 슬롯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미국 레코드협회 RIAA에 제소되기도 하였습니다.
1999년부터는 많은 회사들이 MP3 플레이어를 출시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시장이 활성화되지는 못했고, 소비자들도 외면을 하였죠. 삼성전자도 시작했다가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사업부를 분사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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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01년 10월 아이팟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승승장구하지요. 같은 시기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리버의 프리즘형 MP3 플레이어가 출시되어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최초의 아이팟은 클릭휠도 아니었고, 5기가 용량의 하드디스크 방식이었습니다. 아이리버는 처음은 MP3CDP에 주력하다 프리즘을 출시하였고, 최고 512MB 용량의 플래시 방식이었습니다.
비슷한 시기, 워크맨으로 대표되는 휴대용 플레이어 시장의 최강자 소니는 MP3를 무시하고 CD, MD와 독자 포맷인 ATRAC만 고수한 실책은 유명합니다. 삼성전자도 뒤늦게 MP3플레이어의 시장성을 인정하고, 다시 사업에 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2008년은 애플의 아이팟이 대부분의 시장을 차지한 가운데 아이팟 터치와 같은 MP3 플레이어까지 기술이 발전해오며 휴대용 플레이어 시장은 MP3 플레이어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우리나라에서 시작되었으나, 그 시장은 애플이 확장시켰던 MP3 플레이어 이야기였습니다.
드디어 기대하던 아이팟 터치가 배송되어 왔습니다.
이미 배송받았던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좀 늦었지만, 그래도 몇%라도 싸게 산 값이라고 치부하고 있습니다.
처음 표지는 다른 곳과 동일하나, 옆에는 한글 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개봉하면 교환, 반품 불가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전자제품의 배송정책은 이렇지만, 이런 무시무시한 스티커는 잘 안붙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출시라 역시 뒷면에는 한글입니다. --;
박스 크기 비교를 위해 NDSL과 비교했습니다. 박스가 상당히 작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봉하면 아이팟 터치가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역시 NDSL과 비교를 위해 올려봅니다. 두께는 역시 상당히 얇습니다.
NDSL과 다른 면에서 비교입니다.
터치를 빼고나니 아래와 같은 박스가 있습니다.
다시 터치를 넣고 한컷.^^;
안의 내용물은 2개 밖에 없습니다.
왼쪽은 설명서이고, 오른쪽은 이어폰등 악세사리가 있습니다.
가격!에 비해 간단한 악세사리만 있습니다. 번들이어폰, USB 잭, 기본 독, 세우고 볼 수 있는 악세사리.
터치와 비슷한 크기에 간단한 악세사리만 포함된 아이팟 터치 개봉기였습니다.
아이팟 터치가 미국에 출시되면서 실제 사용에 따른 문제점들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먼저 가장 큰 관심인 한글 키보드 문제는 알려진대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일본어는 영문키보드를 이용해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보다 심각한 것은 PCWorld에 보고된 고주파음입니다. 한대를 교환했음에도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 고주파음이 들린다고 합니다. 모든 아이팟 터치가 그런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만, 교환받은 것도 그렇다는 것으로 보았을 때, 사용자들의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동일 이어폰으로 아이팟 클래식이나 아이팟 비디오로 확인할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또 화면 시야각 문제도 있다고 합니다. 이미 아이팟 터치는 아이폰과 같은 디스플레이라는 말과 달리 색감등이 다른 것으로 리뷰되었습니다. 보다 블루톤이 강하고 선명해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는 각도에 따라서 시야각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모든 아이팟 터치에서 동일합니다.
캘린더 입력기능은 애플에서 말한대로 싱크로만 입력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기능도 없습니다.
초기 부팅시간은 15초 가량 된다고 하며, 아이폰과 동일하게 웹브라우저의 플래시 기능은 빠져있습니다. 또, 이동디스크 기능도 없어서 데이터는 아이튠스를 통해서만 파일을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8기가와 16기가는 OSX등 시스템 파일이 포함된 용량이라서 최대 1기가 정도는 이미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실제 사용 용량은 더 줄어들게 됩니다.
메모리도 느린 편이라 13기가 정도를 싱크하는데 최대 1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MLC를 사용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또, 배터리도 불만 있는 것 같습니다. 비디오 재생시 4시간 30분만에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스티븐 잡스의 소개에서는 5시간으로 되어 있지만, 애플 웹사이트에서는 4시간 30분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너무 불만만 적혀 있는 것 같지만, 아이폰을 만져보고 너무 놀랐던 저로서는 무조건 구입입니다.^^
아이폰을 6세대 무선 WiFi 아이팟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한 블로거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 블로거에 따르면 아이폰을 처음 Activation 하고 난 뒤에는 다른 SIM 카드를 끼우거나, SIM 카드를 빼고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이 아이폰은 핸드폰의 통화 기능이 동작하지는 않지만, WiFi를 이용한 무선 인터넷과 메일 확인, 아이팟과 같은 음악 듣기와 동영상 감상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블로거가 테스트 해본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