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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28 블로거뉴스의 영향력은 무서울 정도다...
처음 블로거뉴스에 대해 별 고민없이 가입했습다.
그간 메타블로그에 있었던 블로거뉴스에 대한 글들은 자세히 읽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제목정도나 읽고, 스킵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로거뉴스에 2건의 기사를 송고했었습니다.
보내고 나서의 제 생각은 일반 메타사이트에 올리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내 글에 대해, 큰 고민없이 발행을 한 것입니다.

일단, 요 며칠간 다른 블로거 분들이 발행해주신 좋은 글들입니다...
(참고하세요)
  • 블로거 정체성! 그리고 블로거뉴스를 향한 단상
  • 다음 첫화면 한줄링크 영향력 기대 이하
  • 서명덕 기자가 착각하는 두 가지
  • 블로거뉴스 영향력, 비웃음이 날 정도
  • 블로거뉴스를 향한 독설들, 싫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블로거뉴스에 가벼운 생각으로 기사를 보내는 일은 하지않기를 바랍니다.
    블로거뉴스의 영향력은 무서울 정도입니다.
    왜 이름이 블로거뉴스인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정확히는 뒤에 덧붙은 2글자 "뉴스"라는 글자가 그 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서명덕 기자님이 작성한 다음 첫화면 한줄링크 영향력 기대 이하 라는 글에서

    1. 영향력, 노출면에서는
    서명덕 기자만큼 유명하고 조회수 많은 블로거가 아니라 그런지 그 조회수를 제가 감당하기
    버겁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명덕기자의 글과 같이 다음의 1면에 노출되었습니다.
    훨씬 자극적인 글이기에 클릭수가 훨씬 높을 수 밖에 없었죠.
    일반블로거 수준에서는 몇만건도 충분히 감당하기 쉽지않은 조회수이고,
    10만에서 20만건이 넘어가고, 댓글이 수백개가 달리기 시작하면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2. 제목의 임의 수정관련해서
    제목은 저는 일부러 얌전한(?) 제목을 달았느나,
    다음 블로거뉴스쪽에서는 훨씬 자극적인 제목으로 바꾸어달았더군요.
    하지만, 내용 자체의 변경을 요구하거나, 블로그의 제목 자체를 요구한 것은 아니기때문에,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편집권이 전적으로 블로거들에게 있지 않고, 미디어다음에 있습니다.
    제목이 타당하지 않다면, 이에 대한 이의제기 창구 마련의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3. "일반인들이 대책 없이 블로거뉴스에 글을 보내서는 곤란할 수 있겠습니다"
    이 것에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당장 저의 글에서는 무단으로 사용한 사진들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있는 많은 글들이 사진이나 동영상등에서 저작권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블로거뉴스를 클릭해서 보는 일반인들은 이것이 블로거뉴스인지 기자인지 정확히 구분짓지 않습니다.뉴스를 클릭했기때문에 "기자"로 생각하고 잣대를 들이댑니다.
    이것은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와 비슷하다고 봅니다.오마이뉴스의 기사들 중 상당수가 블로그의 글들과 비슷한 글이 많으며, 일상속에서 느끼는 것들을 써 놓은 좋은 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밑에 댓글을 보면 주로 "이것도 기사냐? 어이없다"는 반응이 항상 있습니다.

    악성댓글이나 스팸 댓글, 스팸 트랙백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생각을 하고 발행을 해야할 것입니다.
    저는 쏟아지는 댓글에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더군요.

    호스팅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쏟아지는 트랙픽에 대한 대책도 세워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기사를 써도 트랙픽이 감당이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날 트래픽이 몰린다고 하더라도 하루 이틀만 지나면, 다시 원상복귀되어 버립니다.
    소수를 제외하고 방문자들의 지속적인 방문은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자"로 기사를 발행했기 때문에 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습니다.
    절대 유념해야할 사항입니다. 잘못된 정보의 기사로 명예훼손이나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당할 수 있는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아직 이에 대해 미디어다음은 주의해서 기사를 배치하겠다는 것 외에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글을 쓴 블로거가 주의해서 쓰고 발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글을 읽어보면 블로거뉴스에 대한 기본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의 오픈에디터인 심샛별님 글입니다.
    민노씨의 추가 의문에 대한 제 추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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