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형 맥북 패밀리를 발표했습니다.

브릭 공정을 사용하여 나사가 없는 통 알루미늄으로 외장을 제작하였고, 트랙패드에서 버튼없이 멀티 터치 기술을 사용하도록 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또,  LED-backlit를 채용해서 LCD도 더 밝고 선명해졌으며 무게는 가벼워지고 전력 소모도 줄였습니다.

그러나, 기술이고 어쩌고를 떠나서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갔습니다. 환율 상승이 가장 큰 이유일 것 같긴 한데 좀 심합니다.

기존 모델이 미국가격 $1299이면 우리나라 가격 139만원이고 $1799 맥북에어는 199만원 이었습니다. 그런데, $1299 맥북이 209만원, $1799 맥북에어는 279만원입니다. 환율 계산을 해보면 기본 맥북은 970원대 환율을 적용했습니다만, 신형 맥북은 1400원대 환율을 적용했습니다. 부가세 포함하여 계산해보면 맥북은 1450원정도,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는 1400원 환율이 적용되었네요.(애플코리아 마진은 제외하고 계산할 경우입니다.)

참고로 $1299 맥북에 대해 1200원 환율을 적용하면 170만원대입니다. 애플 코리아는 가격 정책을 환율이 요동치던 잠깐 1~2주 사이로 잡아버린 것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애플은 우리나라 환율이 올해 1400원대로 추정하고 사업계획을 세웠다는 것입니다.

아이팟 터치 2세대의 경우 16기가 모델이 $299이 37만원으로 1100원 정도의 환율이 적용되었습니다. 같은 환율로 1100원일경우 맥북 가격은 159만원 정도입니다.  

결국, 맥북에 대한 지름신은 저멀리 갈 수 밖에 없겠습니다.

애플코리아가 신형 맥북을 팔고 싶지 않나봅니다. 기존 맥북도 미국은 $999로 $100인하하였지만, 우리나라는 인하 가격은 환율덕택에 40만원이 인상되었습니다. 158만원. 결국 맥북 중고가만 올라가겠네요.

아! 만수야~~~~

그래도 사양을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 맥북프로
15인치 - 인텔 코어2듀오 2.4GHz(3MB L2캐쉬), 2GB RAM, 250GB HDD, nVIDIA GeForce 9600MGT(256MB), 1999달러-309만원

17인치 - 인텔 코어2듀오 2.53GHz(6MB L2캐쉬), 4GB RAM, 320GB HDD, nVIDIA GeForce 9600MGT(512MB), 2499달러-389만원

- 맥북에어 13.3인치

HDD- 인텔 코어2듀오 1.6GHz, 4GB RAM, 120GB HDD, 1799달러-279만원
SSD - 인텔 코어2듀오 1.86GHz, 4GB RAM, 128GB SSD, 2499달러-399만원

- 맥북 13인치, NVIDIA GeForce 9400M, 2GB DDR3 RAM

인텔 코어2듀오 2.0GHz, 160GB HDD, 1299달러-209만원
인텔 코어2듀오 2.4GHz, 250GB HDD, 1599달러-249만원

- 기존 화이트 맥북

인텔 코어2듀오 2.0GHz, 1GB RAM, 120GB HDD, Intel GMA X3100  999달러-158만원 (40만원 인상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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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에 인수된 Voodoo의 새로운 노트북 Envy 133과 씽크패드 X300, 맥북 에어의 사양비교 입니다.(출처)

동일한 13.3인치에 무게도 비슷하며 CPU도 같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도 가능하고 USB는 2개네요. 두께는 맥북에어가 가장 얇지만, Envy 133도 두껍다고 할 수준은 아닙니다. SSD를 쓰고 2000달러이기 때문에 윈도를 쓰기위해서 고른다면 부두 Envy 133이 충분한 선택이 될만합니다.

아래는 Voodoo의 Envy 133 사진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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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맥북 에어에 손을 베이고, 빵을 썰었다는 사진이 있었는데, HP의 엔지니어들이 생일 케익을 맥북 에어를 이용해서 썰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HP의 글로벌 게임 사업본부의 CTO인 Rahul Sood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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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얇은 맥북 에어가 일으키는 문제들입니다.

애플측은 맥북 에어가 가장 얇은 노트북이지만, 날카롭게 되어있지 않아 위험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사건들이 생겼네요.

팔꿈치가 베이고, 빵도 썰 수 있네요...--; 각각 다른 곳에서 이 사진은 얇은 맥북 에어로 인해 발생한 재미있는 사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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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에어가 1개의 USB 밖에 없는 것이 사용자들의 불만을 터뜨리게 했는데, 이번에는 그 1개의 USB 단자 자체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ngadget.com에 공개된 사진에 의하면, 맥북 에어에 USB용 EV-DO 모뎀을 연결하려고 하였으나, 맥북 에어의 높이가 문제가 되어 장착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대부분의 USB 메모리는 괜찮았다고 하네요.

어쨌든 이 경우 USB 익스텐션이나, 허브가 따로 필요할 것 같다고 합니다. 이미, 랜포트나 유선 마우스, USB 메모리를 동시에 사용하기 위해서라면 맥북 에어에는 USB 허브는 필수품으로 생각되어야 하는데, 단지 1개의 USB 장치를 연결할 경우도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할 것입니다.

주의하세요. 너무 높이가 높은 USB 장치는 맥북에어에 바로 연결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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