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인터넷을 통해 촛불 집회 현장을 보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풍경입니다. 지금까지는 블로그나 게시판등을 통해 사진을 포스팅하거나, 집회 이후에 동영상을 편집하여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것만 해도 디지털화로 인한 큰 변화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집회 라이브 전국 방송이라는 사건을 만들었습니다. 직접 중계하고 있는 오마이뉴스나 진보신당의 라이브 방송도 있지만, 아프리카라는 웹방송 서비스를 이용해 직접 중계하는 분도 있습니다.(대표적인 분이 "라쿤"님) 이런 모습을 보니 저도 직접 카메라를 들고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도 마음만 먹으면 이렇게 방송을 직접 할 수 있는데, 이와같이 현장 라이브를 위한 솔루션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무선 네트워크망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방송되는 것은 대부분 WiBRO를 이용하여 방송된다고 합니다. WiBRO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가 개발하여 서울 및 인근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한달에 19800원이면 현재 무한대로 인터넷이 가능합니다.(서비스 초기 한정으로 무한대이고 원래는 30G라고 합니다.)

WiBRO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이동통신사의 3G망인 HSDPA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나 패킷요금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아마 HSDPA를 이용해한다면 1시간에 몇 천만원의 요금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동영상 서비스이기에 전송량이 무척 많죠.

WiBRO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WiFi(무선랜)를 이용해도 됩니다. 단, 이경우는 핸드오프가 되지 않아 이동시 계속 끊길 수 있습니다. 청계광장이나 광화문, 시청등에서 고정된 집회의 경우 WiFi를 이용해 중계가 가능할 것 입니다. 단, 이 경우 주변 네트워크망의 사용 허락을 받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청계광장의 경우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무선랜 망이 있습니다.

다음 필요한 것은 노트북일 것입니다.

WiBRO든 WiFi든 노트북을 이용하여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노트북은 어떤 것이 좋을까요? 아무래도 휴대하고 다니고 뛰어다니기도 해야해서 가볍고 작은 노트북이 좋겠죠. 집에서 쓰고 있는 일반 노트북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한창 출시되고 있는 미니노트북이나 UMPC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타블렛 PC도 작고 가벼운 편이라 괜찮겠죠.

가격은 미니노트북이 싼 편입니다. ASUS EEE PC의 경우 40만원대로 900g의 무게이고, UMPC의 경우 최근 발표한 와이브레인의 SSD 버전이 50만원 초반대로 500g의 무게입니다. 8G모델은 39만원입니다. 둘다 HDD를 사용하지 않고 플래시형 SSD를 사용하기에 충격에 강한 것도 장점입니다. HDD를 채용한 1.2Kg무게, HP 2133 미니노트북도 있습니다. 가격은 70만원대입니다. 약간 더 크고 무겁지만, LG의 P300같은 고급형 노트북도 13.3인치지만 1KG초반대이기에 괜찮습니다. 후지쓰의 라이프북이나 소니의 TZ시리즈도 있지요. 그렇지만, 맥북 에어는 탈락되어야 겠네요. 왜냐하면 배터리를 교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인 중계를 위해서는 추가 배터리 사용은 필수 입니다.


다음 캠코더가 필요할 것입니다. 우선 저가로 쉽게 하기 위해서는 웹캠을 사용하면 됩니다. 웹캠이 640 x 480에 30프레임 지원만 된다면 전송용 동영상은 충분히 만들어 냅니다. 이정도 성능의 웹캠은 2~3만원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광학 줌이 지원되지 않는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웹캠을 선택한다면, 추가로 배터리 소모가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노트북 배터리만 충분히 준비하면 되겠네요. 다만, 아무래도 밤에는 화질 저하가 심할 것 같습니다.

캠코더를  고급형으로 간다면 디지털 캠코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00만원 정도하는 소니 HDR-TG1 캠코더가 있습니다. 모두 작은 사이즈에 뛰어난 화질 및 10배 광학줌을 가지고 있습니다.

50만원대 산요 작티 VPC-HD2도 있지만, 연결을 위해서는 크래들이 따로 필요하네요.

이외에도 가정에서 쓰고 있던 캠코더를 연결해서 사용가능합니다. 너무 오래되어서 IEEE1394 포트가 없다면 곤란하겠지만, 그렇지만 않으면 어떤 것이든 선택가능합니다. 그러나, 이경우 HDMI나 IEEE1394를 노트북에서 지원해줘야합니다. 그래서 전문 캠코더를 선택할 경우 대부분의 미니노트북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이 IEEE1394 포트나 HDMI를 내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반 노트북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캠코더는 저가형으로 골라도 IEEE1394를 대부분 지원하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대부분이 10배광학줌이나 SD급 화질을 구현해주고 이정도는 웹캠에 비할 바 아닙니다. 특히나 밤에는 일반 캠코더와 웹캠의 화질 비교는 어려울 것입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솔루션이 나옵니다. 1인 라이브 방송을 위한 HW 솔루션입니다.

저가형: 와이브레인 B1 8G SSD 버전 39만원 + 웹캠 3만원

기본형: 후지쯔 라이프북 P7230CM12VP 110만원 + 일반 디지털 캠코더(50만원대)

고급형:  LG-P300 160만원 + 소니 HDR-TG1 100만원

네트워크는 WiBRO를 가입하시고, 여분의 배터리는 필수 입니다.

제가 청계천에서 본 장면 중에 하나는 두명이 한 조가되서 한 명은 노트북을 들고 한 명은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호흡이 잘 맞아야 겠더군요. 그러나, 노트북은 가방에 메고 카메라만 들고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방송을 보는 사람들과 채팅은 불가능하겠지만요.

만약, 진중권 교수님처럼 노트북과 직접 연결을 해도 되지만, 원거리 인터뷰를 위해서 블루투스 기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개인 방송을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앞서 언급한 아프리카도 있고, 다음 팟플레이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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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노트북 업체인 도X바의 노트북 배터리가 부풀어 올랐다고 합니다. 사용자가 포테제 R100 노트북을 사용중 배터리가 부풀어올라 노트북 사용이 불능이 되어 AS를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1년 AS 기간이 넘었다는 이유로 단호히 거절했다고 합니다.

기존 소니 바이오나 LG등은 노트북의 배터리 폭발이나 이상 현상에 대해 계속 AS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AS에서 악명이 높아 도C8이라고 유저들 사이에서 불린다고 합니다.

해당 노트북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 [도X바] 대기업의 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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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노트북을 알아보고 있다. 데스크탑의 성능도 저가형으로 맞추어서인지 점점 딸려가고, 컴퓨터를 다시 데스크탑으로 사기보다는 성능좋은 노트북을 고려중이다.

처음 맥북도 고려해볼까 했지만, 특별히 맥을 써야할 이유는 없다. 아! 아이팟 터치와 연동을 생각하면 맥북이 폼은 나겠지만, 지금의 윈도 계열도 문제가 없다.

적당한 제품을 찾다가 고급형으로 눈에 들어온 것이, LG XNOTE P300이다. 요즘 삼성 센스보다 LG XNOTE가 대세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 가격이 만만치 않다. 제일 낮은 급도 160만원에 육박한다. 그래도 사양은 정말 탐나는 사양이다. 그런데, 마침 체험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그래서 이 글도 작성해본다.

P300은 우선 13.3인치의 LCD가 마음에 든다. 14인치는 휴대용으로 약간 크고, 12인치는 좀 작다. 13.3인치의 LCD는 휴대와 사용성을 만족시키는 사이즈다. 거기에 맥북은 13.3인치에 2.4Kg이지만, P300은 겨우 1.6Kg이다. 2.4Kg은 사용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처음은 괜찮은 것 같지만, 조금 지나면 어깨 빠진다고 한다. 무조건 2Kg 미만이어야 한다고 한다. 디자인도 고급스럽다. 맥북도 디자인 좋지만, 단조로운 디자인인데 반해 하이그로시 알루미늄을 채용한 디자인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P300을 산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image우선 데스크탑에서 버벅거리는 포토샵 CS3를 원활하게 돌릴 수 있지 않을까. DSLR로 찍은 RAW 사진은 확실히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다. 컴퓨터가 버벅이고, 가끔씩 다운도 되다보니 DSLR의 진정한 묘미라 할 수 있는 RAW 사진 찍기가 망설여진다. 쓰고있는 데스크탑의 저가형 AMD CPU보다는 최신 코어2듀오 T7700 2.4GHz가 당연히 빠를 것이다. RAW 사진 몇 장씩 올려도 시스템이 뻗지는 않을 것 같다.

사진찍으면서 주변인들 편집앨범을 몇번 제작해주곤 했는데, 너무 답답하다보니 이런 작업도 요즘은 뜸해졌다. 한페이지 열심히 작업했더니, 예기치않은 오류로 뻗는 포토샵을 보면... 모니터에 마우스 던져버리고 싶다. 기본 메모리도 2GB니, 당분간은 늘릴일은 없을 것이다. 거기에 LED 백라이트를 채용해서 노트북 가운데, 가장 밝은 밝기를 자랑한다고 한다. LCD의 성능은 좋으면 좋을 수록 좋다.^^

또, 사진사이즈가 크다보니 HDD 용량도 많이 잡아먹는데, 200GB의 넉넉한 하드용량도 마음에 든다. 80GB정도는 기본적인 작업으로도 금방 차버리게 된다. 물론, 200GB라도 백업용 HDD는 따로 있으면 좋을 것이다. (저번에 사둔 500GB 백업용 HDD가 있어서 문제 안된다.ㅋㅋ)

xnote

다만, 문제는 P300은 CF 카드리더기는 없다. 물론 노트북 중에 CF 리더기 있는 모델은 찾기 힘든편이다. CF리더기를 들고다니든지, USB 케이블을 가지고 다녀야 될 듯 싶다. P300은 CF 제외하고는 다른 메모리는 다 된다.(5in1 장착)

P300 사양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HDMI 채용이다. 집에 LCD TV를 이용해 TV만 보고, XBOX360은 컴포넌트밖에 없어서 HDMI가 놀고 있었다. 노트북으로 동영상 감상을 많이 할 수 있는데, 그때 제일 좋은 해법이 HDMI일 것이다.(다른 노트북들도 많이 채용했으면 좋겠다) HDMI를 이용해 PC 작업도 가능하다고 하니, 46인치 TV로 하는 게임도 무척 재미있을 듯 싶다.

고가형 노트북답게 그래픽카드 성능도 좋다. GeForce 8600M GS 128MB. 고급형 그래픽 카드 매니아들은 이게 뭐가 좋냐고 하겠지만, 그건 데스크탑 이야기고. 노트북 중에는 내장형 그래픽도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따로 채용한 그래픽 카드와 8600이라는 높아보이는 코아 이름도 마음에 든다.

CPU, 그래픽카드도 좋으니 HDTV에 1920 x 1080 동영상을 플레이해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고, (2개 3ava개씩은 괜찮을까?) 가끔씩 하는 WOW나 AVA 같은 게임도 풀성능을 다 뽑아줄 것 같다. 46인치에 물려서 하면 정말 실감날것 같다. AVA 같은 경우 총질하고 총맞으면 내가 직접 맞는것 같을 듯...(우선 기다란 HDMI 케이블부터 사야겠군.) 광활한 WOW 벌판을 달리기 시작한다면, 그 벌판이 더 광활해보일듯. (HDMI 케이블보다 무선 키보드, 마우스 연결하는게 나으려나?)

IEEE1394를 없앤 것은 조금 아쉽다. 내가 캠코더가 없다면 상관없지만, 캠코더 사용을 잘 하고 있으니, IEEE1394가 있었다면 직접 캡춰가 가능했을텐데... 물론, 그래도 데스크탑에서 캡춰하고 데이터만 넘겨줘도 좋을 것 같다. RAW 사진 편집도 딸리는데 동영상 편집은 어땠을 것 같나. 답답해 죽는다. 캠코더가 HD 캠코더라, 더 느리다. 컴퓨터 성능에 많이 좌우된다. 그래서 이것도 처음과 달리 잘 안쓰게 된다. 동영상 편집에도 이 작은 노트북이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할테니, 기대가 된다. 아마 이렇게 연결하라고 스마트 링크 기능도 넣었나보다. 데스크탑과 보다 편리하게 연결하여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물론 이것 아니어도 135Mbps까지 지원된다는 무선랜으로 전송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집은 54Mbps 밖에 안되는 공유기다 --;) 편집뿐만 아니라 렌더링이나 기존에 느려서 못 썼던 다양한 기능들도 과감히 써볼 수 있을듯.

그리고 간단한 촬영은 내장된 웹캠도 가능할 것 같다. 130만화소라는데, 얼마나 성능을 내줄지는 모르겠다. HD 영상보다 보면 아무래도 간단하게 즉석에서 쓸 수 있는 수준일것 같다.

휴대성을 위해 ODD를 과감히 제거했다. 단점이 될수도 있고,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노트북까지 굳이 ODD 꼭 있을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지금은 HDD 용량도 충분하고 필요가 없어졌다. 데스크탑의 ODD도 잘 안쓴다. 물론 아쉬운 점은 DVD 감상을 못한다는 것인데, XBOX360으로 잘 보고 있으니 특별히 문제는 안된다. 그래도, HDMI로 뽑아주는 DVD를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든다. 필요하다면 데스크탑에서 이미지 뽑아내서 노트북으로 감상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어정쩡한 DVD 넣느니, 좀 기다렸다 외장형 블루레이ODD를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HDMI도 있으니 블루레이 애드온이 나온다면 블루레이 플레이어로서도 충분한 성능이 될 것이다. (도시바가 HDDVD를 포기한 마당에 XBOX360용 HDDVD 애드온을 사기는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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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누드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어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난리입니다. 장백지는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배우이므로 우리나라도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찍은 것으로 알려진 진관희와 남자와의 포르노급사진이 공개된 종흔동이라는 배우도 우리나라로 치면 이효리 급이라고 하기에 그 충격은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이번 사진 누출은 진관희쪽에서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진관희의 고의 누출이 아니라 노트북에 보관된 사진이 수리 중 수리 기사에게 최초 발견되고 친구들과 나눠 보던 중 누군가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한 것으로 수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진관희 노트북 수리하다 유출

여기서 우리는 이런 일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진이나 영상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원본이 없어지지 않고 복사된 사본은 무한복제가 가능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조심만 하면 이런 일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적어봅니다. 이 사항은 은밀한 사진의 유출 방지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의 보호나 기업의 정보 보안에도 적용될 수 있는 사항입니다.

1. 우선 절대 은밀한 사진따위는 찍지 말라.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지 않았다면, 걱정할 일 없습니다. 두사람이 좋아서 찍었다면 할 말없지만, 만약 남자친구가 설득하면서 찍자고 한다면 냉정하게 거절하십시오. 사랑하면 찍자고요? 사랑하면 찍지말라고 하세요. 그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그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부부 사이도 누출에 대비한다면 마찬가지로 조심해야 합니다. 과거 우리나라 비디오 유출도 서로 믿었던 사람이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2.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의 메모리도 주의하라.
일반적으로 컴퓨터만 생각하지만, 휴대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데이터가 유출된 경우가 많습니다. 찍었다면, 철저히 보관하십시오. 휴대폰은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디지털카메라는 빨리 지우거나 백업해두십시오. 노트북보다 디카나 휴대폰으로 인한 누출이 더 많다고 합니다.


3. 노트북, 데스크탑, 디지털 카메라 및 캠코더, 휴대폰, MP3, USB 메모리등 수리를 맡길 경우 개인 사생활이 담긴 파일은 조심하라.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것들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 장백지 파문에서도 알 수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도 한 혼성그룹의 여자 연예인 사진이 휴대폰 수리 중 파일이 유출되어 인터넷에 공개된 적 있습니다. 디지털로 저장 가능한 모든 기기의 AS를 맡길경우 보안이 필요한 파일은 절대 주의해야합니다.


4.디지털 기기의 폐기나  중고 판매에 주의하라.
  위에서 언급했던 디지털 기기가 오래되어 폐기하거나 중고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포맷정도만 해도 일단은 안심입니다. 그러나, 포맷도 하지 않거나 은밀한 사진을 지우지 않는 부주의로 사진이나 동영상이 유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다시 언급하겠지만, 마음만 먹으면 살릴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고판매에 이런 실수를 많이 합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휴대폰 몰카의 많은 경우가 AS나 중고판매로 유출되었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5. HDD, 광디스크의 폐기는 확실하게 하라.
  HDD나 CD, DVD의 폐기를 확실히 하시기 바랍니다. 광디스크의 경우는 몇조각으로 쪼개야 하고, HDD의 경우도 폐기할 경우 확실히 분해해서 폐기해야 합니다. 기업 정보 유출의 많은 부분은 위의 경우도 있지만, 제대로된 폐기를 하지않고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6. 찍은 사진이 보관된 기기의 분실에 주의하라.
기업보안에도 적용되겠지만, 노트북이 분실되었다면 그 안에 있는 데이터는 그대로 노출됩니다. 로그인 암호를 걸어놓았다는 기본적인 방법은 당연히 안됩니다.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의 분실도 마찬가지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폰을 잊어버리고, 그안에 저장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걱정하시는 분들 인터넷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미리미리 백업해서 지우거나 아래 방법대로 암호화라도 해두세요.


7. 사진을 지웠다고, 포맷했다고 안심하면 안된다.
조금 더 깊게 생각하면 지우거나 포맷만 했다고 안심하면 안됩니다. HDD과 플래시 메모리 복구 프로그램으로 전체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라도 복구가 가능합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의 휴대폰을 주웠고, 뭐가 있는지 궁금해서 프로그램을 돌린다면, 그 사진이 뜰 수 있습니다.
중고판매나 폐기할 경우도 이왕이면 확실히 데이터를 지우기 바랍니다. 지우는 방법은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이렇게 삭제할 경우 절대 복구하지 못합니다.
BCWipe 같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8. 웹에 비공개라도 함부로 은밀한 사진 올리지 마라.
웹에 비공개라도 함부로 올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밀번호가 누출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고, 혹시 비공개가 잘못해서 공개로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사진은 내용과 특정업체는 관련없습니다. --;) 그리고, 해당 서비스 업체의 관리자라면 (일부러 보진 않겠지만)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한번 퍼지고 나서 뒤늦게 사진을 내리거나 누구를 고발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피해는 입은 뒤입니다. 먼저 올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9. 혹시라도 보관하고 싶다면, 암호화 프로그램을 이용하라.
정말 보관하고 싶고, Encrypt On Click와 같은 암호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파일 자체를 암호화해서 설정된 암호 없이 절대 볼 수 없습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Private folder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간단히 이것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기업 보안의 경우도 같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단, 암호 잊어먹지 마세요. 복구 못합니다.


10. 안티바이러스, 방화벽등 기본 보안 설정부터 해두라.
마지막으로, 기본적인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방화벽 설치, 스파이웨어 제거를 주기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해킹으로 인해 보호되어야 할 데이터가 빠져나가거나 소중한 추억이 있는 사진들이 모두 지워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도 괜히 파이란 DVD를 만지작 거렸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여기 나온 장백지도 너무 예쁘고, 최민식의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파이란을 영화관에서 보고 감동때문에 한동안 아무런 이야기도 못하고 거리를 걷기만 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정말 좋은 영화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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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의 EEE PC가 우리나라 출시를 발표하였습니다. 49만원에 윈도XP 포함 버전으로 초기 $199 노트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에 비하면 가격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가격이 올라가면서 저가노트북이라고 부르기 애매해지기는 했습니다. 그렇다면, EEE PC 이외에 비슷한 컨셉의 소형 노트북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합니다.

먼저 사이트론(CybertronPC)의 CM900입니다.

ASUS의 EEE PC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에, 7인치화면, CPU, OS도 비슷합니다. 다만 가격이 2GB 모델이 $349.99로 EEE PC의 4GB 모델과 같아 더 비쌉니다. 세부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 CPU : Intel Celeron M Processor 800MHz
  • 칩셋 : Mobile Intel 910GML Express Chipset
  • 메모리 : 512MB DDR2-400 Memory, 최고 1GB
  • 화면 : 7인치 WVGA (800x480) TFT LCD
  • 그래픽 : Intel GMA 900 Graphics Controller
  • 2GB SSD 사용
  • 오디오 : Realtek ALC662 5.1;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 마이크
  • 무선랜, USB 2.0 포트 3개, 유선랜포트, 이어폰, 마이크지원, SD 카드리더
  • 배터리 2.8시간 사용 가능 (4-cell 4400mAh Li-ion)
  • 크기 (WxDxH): 22.5 x 16.4 x 2.15~3.5 cm
  • 무게 :  0.92 kg
  • 운영체제 : Linux (Windows XP 설치 호환)


     

    다음은 다른 사양의 CPU를 사용한 노트북입니다. VIA의 울트라 모바일 표준 플랫폼인 나노북을 이용한 제품입니다. 우선 아래는 VIA의 프로토타입입니다.

    나노북을 이용한 제품으로는 팩커드 벨(Packard Bell)의 이지노트 XS(Easynote XS)와 에버렉스(Everex)의 클라우드북(Cloudbook)이 있습니다. 클라우드 북은 곧 시판될 예정으로 가격은 $399 입니다.

     

    먼저 Everex의 Cloudbook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EEE PC와 큰 차이점은 30GB HDD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SSD보다 가격대비 실용성에서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CPU : VIA C7 ULV 1.2GHz
    • 메모리 : 512MB
    • 화면 : 7인치(800 x 480)
    • HDD : 30GB
    • 120만화소 캠 내장
    • 운영체제 : 리눅스 기반의 gOS 사용
    • 무선랜, 카드리더, USB포트 2개, DVI 출력, 마이크, 이어폰,
    • 배터리 : 5시간 사용

    패커드밸의 이지노트 XS는 7인치 화면에 윈도XP가 내장된다고 합니다. 클라우드 북과 사양은 거의 동일합니다.

     

    마지막으로 화제를 부르고 있는 E-lead의 노아패드(Noahpad) 입니다.

    노아패드는 단순히 소형 노트북으로만 설계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장점입니다.

    7인치 화면과 우분투 리눅스 7.10을 운영체제로 가상으로 10인치 1024x768를 구현하여 보여줍니다.  화면을 뒤로 젖혀서 사용 힐 수도 있습니다. 젖혀서 사용하여 디지털 액자나 동영상 플레이어로 어디 걸어놓거나 세워두고 보기 좋습니다.
    키보드가 일반형과 달라서, 터치패드처럼 사용이 가능하여 키보드 모드와 마우스 모드로 전환됩니다. 일반 키보드보다는 약간 불편하겠지만, 휴대용으로 무난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500이하라고 하는데, 정확한 가격은 아직도 정해지지 않았나봅니다. 배터리도 오래쓸 수 있다고 하지만, 정확한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네요.

    • CPU : Via Eden C7-1G/CX700
    • 메모리 : DDR2 512MB
    • 화면 : 7인치 LED 백라이트
    • HDD : 1.8인치 30GB
    • 운영체제 : 우분투 리눅스 7.10 (윈도 XP가능)
    • 내장마이크, 스테레오 스피커, 마이크, 이어폰
    • 무게 : 0.7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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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07-eee

    ASUS의 EeePC가 미국 출시를 알렸습니다.

    당초 $199 PC로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일으켰지만, 정작 출시가격은 4G 모델이 $399입니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많이 없어졌네요.

    11월 1일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2G Surf 모델은 $299이라고 하며, 미국 첫 출시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Posted by isss :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medisoncelebrity.com/
    스웨덴의 Medison이라는 회사이고 명칭은 celebrity입니다.
    "The laptop for everyone", 모든 사람들을 위한 노트북이라는 모토로 겨우 $150에 아래의 기능이 모두 들어있다고 합니다.

    인텔 셀러론 1.5GHz
    14" 와이드 모니터
    256MB RAM, 40GB HDD, WLAN, Linux...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가격에 이해를 못했지만,
    사기 같다는 글이 다시 올라왔습니다. 어찌보면, 사기라기보다는 희망사항이겠죠.
    어쨌든 공식홈페이지에는 마치 판매하는 것 처럼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식에 많은 외국의 유명 IT 블로거들이 많이 낚였습니다.
    그래도 ASUS EEE PC는 낚시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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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대만의 컴퓨텍스에서 발표된  Asus EEE PC 701 notebook의 조금 더 상세한 리뷰가 나왔습니다.

    일단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만약 가격이 $250(8GB)로 나온다면, 충분히 매력적이고 경쟁력있는 기기가 될것 같습니다. 전세계로 출시한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도 8월말이면 주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8월말 $250의 가격이라면 저도 꼭 주문할 것 같습니다.

    우선, 스펙부터 보면

    • 화면: 7" (800x480)
    • Processor: Intel mobile CPU (Intel 910 chipset, 900MHz Dothan Pentium M)
    • 메모리: 512MB RAM
    • OS: Linux (Asus customized flavor)
    • 저장장치 : 8GB or 16GB flash hard drive (기존 4GB모델은 제외?)
    • 웹캡: 30만화소
    • 배터리 시간: 3 시간(4셀: 5200mAh, 2S2P)
    • 무게: 0.89kG
    • 크기: 22.5 x 16.5 x 2.1~3.5cm (width x depth x thickness)
    • 외부포트: 3 USB, 1 VGA out, SD card reader, 모뎀, Ethernet, 이어폰, 마이크
    • 무선통신 : WiFi 802.11b/g

    부팅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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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을 켜기 전 

    EEE의 부팅 시간은 약 10초 정도입니다. 셧다운은 간단히 off 아이콘을 클릭하면 5초안에 꺼집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윈도기반 PC보다는 훨씬 빠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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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이 들어오고나서, 10초내에 초기 화면을 볼 수 있다.

    Asus EEE는 ASUS에서 자체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한 리눅스를 베이스로한 OS를 사용중입니다. 가벼워진 리눅스와 플래시 기반 하드디스크로 부팅시간이 빨라진 듯 합니다. 가벼워진 리눅스라고 많은 것을 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기본적인 기능은 대부분 다 들어가 있습니다. 인터넷을 위해 Firefox가 있고, Skype구동을 위한 웹캡과 마이크가 있습니다. Word와 Excel 문서를 열고 편집할 수 있고, 사진보기나 음악 듣기, AOL, MSN 메신저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PC에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능은 모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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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셧다운은 5초정도 걸립니다.

    성능

    부팅 시간에서 보듯이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할때도 즉시 실행이됩니다. 인텔 900MHz 프로세서는 충분히 파워풀합니다. 무선 연결에 대해서는 테스트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빨리 웹페이지 다운로드 가능한지는 보질 못했습니다. 802.11g를 지원하기 때문에 충분히 연결 속도는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무거운 웹페이지의 경우 얼마나 빨리 동작할지는 의문입니다.

    소프트웨어와 OS

    홈 스크린은 간단하고 직관적입니다.
    부팅후 "인터넷"탭을 볼 수 있고, 아이콘을 클릭하면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Web"아이콘을 더블 클릭하면 파이어폭스가 즉각적으로 실행됩니다.

    탭은 모두 6개로 "Web", "Work", "Learn", "Play", "Settings" 과 "Favorites" 입니다.

    각 탭은 어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의 링크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면 구글 Docs나 오픈 오피스 아이콘을 제공합니다. "Learn" 탭 밑에는 Wikipedia연결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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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k"탭의 화면

    "Play"탭에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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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EE PC에서사진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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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보드와 터치패드

    키보드는 작아서 사용하기 익숙해져야 합니다. 일반키보드보다는 독수리타법이 키 타이핑이 더 빠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2개의 키가 눌리거나 잘못 눌릴 확률도 높습니다. 키보드는 흔들었을때 덜컬거립니다. 어차피 이것을 메인PC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간단한 웹 서핑이나 이메일정도로 사용할 것 이기 때문에, 이 용도의 키보드로는 충분합니다.

    키보드는 고진샤의 K600과 같다는 도 있습니다.

    터치패드는 동작이 잘하고, 싱글버튼 클릭은 사용하기 충분합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 은 특별히 필요가 없습니다.

     

    화면 

    화면은  사용하기 좋습니다. 밝기도 좋고 색상도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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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포트와 특징

    3개의 USB가 달린 것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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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hernet, 도뎀, USB port,헤드폰, 마이크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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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 card slot, 2 USB hubs, VGA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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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이즈나 열

    플래시 드라이브때문에 매우 조용합니다. 팬이 있지만, 소음이 작습니다. 테스트를 더운 방(약 27도)에서 사용해서인지 EEE의 발열은 있는 편입니다. 가능하면 20도 정도의 시원한 방이라면 좀 더  만지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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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형

    $250의 가격이라면, 디자인이 훨씬 못나도 상관없을텐데, 이 정도 디자인이라면 누구든 불만이 없을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로 되었고 블랙이 화면 주위에 있습니다. 이것도 광택이 나는 재질이 아닙니다. 전면에 상태를 표시해주는 LED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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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형 프레임은 $250의 가격에 맞게 약간 약해보입니다.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외관은 가방에 단단한 책들과 같이 넣어서 다닌다면, 안 좋은 결과를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단단한 케이스에 넣어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격과 출시

    초기 Asus는 EEE PC가 $199(4GB)부터라고 밝혔지만, 8GB 플래시 드라이브 모델의 경우 $250의 가격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16GB모델은 더 비쌀 것입니다.

    출시는 이전에 밝힌대로 8월말경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세계 어디서든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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