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에 해당되는 글 76건

  1. 2008.09.04 조중동은 9월 위기설을 없애고 싶다.
  2. 2008.09.02 61년부터 무역수지 통계, 지난 10년간 최고 4
  3. 2008.08.10 이명박 대통령, 태극기 거꾸로 들어 구설수 2
  4. 2008.08.08 MB 대한민국 시스템, 사회축을 바꿔버리다 4
  5. 2008.07.24 안택수, 전문성 없는 낙하산일 뿐.
  6. 2008.07.23 쇠고기, 노무현에 책임을 돌리고 싶은 이명박 1
  7. 2008.07.22 美쇠고기, 노무현은 거부, MB는 OK 재확인 2
  8. 2008.07.16 노무현 편지, 차명진 의원의 한심한 답글 10
  9. 2008.05.27 취임 후 바로 탄핵을 외쳤던 한나라당, 기억망상증? 3
  10. 2008.05.26 장차관 병역 이행 , 같은 데이터 다른 분석
  11. 2008.04.22 [사진] 일왕에 고개숙인 이명박 대통령 14
  12. 2008.04.17 노무현의 공을 가로 챈 이명박 17
  13. 2008.04.16 노무현이 그리운 영남 4
  14. 2008.02.28 이명박 생가 일대에 세금 330억 쏟아붓는다 19
  15. 2008.02.24 파이낸셜타임즈, 대한민국은 불도저가 아니라 뇌수술이 필요하다 22
  16. 2008.02.13 조선일보, 노무현 사랑으로 교체된 만평 13
  17. 2008.01.29 인수위 간사, 군인도 공무원에 포함해야 1
  18. 2007.12.31 노무현 대통령, 김우중 비롯 75명 특별사면 단행 2
  19. 2007.12.18 대통령을 향한 증오심의 마지막 발작(發作)을 지켜보며
  20. 2007.10.22 한나라, 잃어버린 10년 그만 외치세요. 10
  21. 2007.10.16 유전게이트라더니 기름이 펑펑나오네 12
  22. 2007.10.04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23. 2007.10.04 오늘도 대박, 경향신문 만평 1
  24. 2007.10.02 남북 정상회담을 환영합니다
  25. 2007.08.31 심심한 조선일보
  26. 2007.08.25 조선일보, 제발 언론답게 처신해달라 11
  27. 2007.08.08 28~30일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
  28. 2007.07.26 [아프간]이와중에 이재오의원의 삽질
  29. 2007.06.27 청와대 케이크 구입비가 4천만원이라. 2
  30. 2007.06.13 이명박, "정치 공작"으로 몰기 작전 2

9월 위기설. 중앙일보는 9월 1일이 되자마자 위기가 없다고 했고, 조선과 동아일보는 오늘 9월 위기 없다고 1면에 싣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조선 : "한국경제 9월 위기 없다"

9월 위기설은 9월 만기되는 채권등으로 "국가 부도"를 말하는 위기설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말 그대로 "說"입니다. 지금까지도 몇 번의 X월 위기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한마디로 시장은 9월 위기설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물 경제의 추락을 시장은 직접 몸으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에서야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1400 밑으로 떨어졌던 주가도 1400 위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9월 위기설처럼 국가 부도로 가지는 않겠지만, 시장은 아직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언제든지 악재가 있다면 다시 패닉 상황으로 돌아갈지 모릅니다.

이 와중에 조중동의 반응은 지난 "경제 위기"와는 다릅니다. 문제는 이것때문에 더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입니다. 1997년 IMF 직전까지 외환위기를 숨기기 위해 노력했던 조중동을 알기에 지금이 진짜 위기 아니냐는 반응도 있습니다.

97년 외환위기를 숨기기위해 발악하는 조선일보

조중동은 경제위기설을 잠재우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실제 경제는 실물이 움직이지만, "경제는 심리다"라는 말도 있듯이 심리적 공황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중인 것입니다.

과장된 자금위기설(說) 우량기업까지 흔들
"다시 고도성장시대 맞을 수 있다 확신"
대한민국 금융정책 사령탑은 어디에
혼란 키운 '늑장 정부'

물론, 조금 경제가 어렵다는 것은 인정하죠. 그리고, 나중에 그러겠죠. 우리도 지적했다고.

"경제 어렵지만 제2 외환위기는 없다"
가계, 대출 위기 기업, 현금 고갈
현재·미래 경기(景氣)지표 6개월 연속 동반하락
지난 정부 5년 내내 퍼뜨리던 경제 위기와 경제 파탄론이 정권이 바뀌자마자 경제가 박살나고 있는 지금은 과거와 같은 비판을 하지 않는 것이 우스울 따름입니다. 아래 참여정부 청와대 브리핑입니다.
4년 내내 경제위기·경제파탄

<한국경제는 시한부 생명> (조선일보 2003. 8.26.자)
<경제는 수렁에 빠지는데 개혁만 외치나> (중앙일보 2004. 5.11.자)
<정부 여당만 경제위기 실감 못하나> (동아일보 2004. 5.11자)

“지금 상황은 민생파탄의 비상사태” (2005. 1. 연두기자회견)
“10년래 성장률 0%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2005. 6.1. ‘노무현 정권 경제정책 중간평가 대토론회’)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 때문에 힘들다” (2005. 7. 박근혜 전 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손학규 전 경기지사 발언)

5년 동안 설파하던 경제위기가 실제로 다가온 지금, 정권교체를 위해 외쳤던 "경제 위기"구호는 쏙 들어가고 "진짜 경제 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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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알지 못했던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한 통계네요. 무역수지 통계입니다.

한나라당이 말한 경제를 망친 "잃어버린 10년"동안 우리나라 무역 흑자는 최고였네요.
박정희때도 계속 적자였고, 80년대 후반 3고 호황때만 4년간 흑자. 그리고,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10년간 흑자였습니다.

1961년부터 1997년까지 누적 적자만 700억 달러 적자. 김대중 정권에서 940억 달러 흑자로 모두 만회하고 노무현 정권때도 98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08년 들어 경제 대통령은 다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참고 포스트 : 년도별 무역수지와, 국민소득의 변화. (1962~노무현정권까지.)

http://minwon.mocie.go.kr/user.tdf?a=common.HtmlApp&c=1001&page=child/trade/trad_scale_pop01.vm

년도

대통령

무역수지 (달러)

1인당 국민소득(달러)

1961

박정희공화당

-28천만

 한국

대만

일본

1962

박정희공화당

-37천만

 

 

 

1963

박정희공화당

-47천만

 

 

 

1964

박정희공화당

-29천만

 

 

 

1965

박정희공화당

-29천만

 

 

 

1966

박정희공화당

-47천만

 

 

 

1967

박정희공화당

-68천만

 

 

 

1968

박정희공화당

-10

 

 

 

1969

박정희공화당

-12

210

345

1,670

1970

박정희공화당

-11

249

389

1,984

1971

박정희공화당

-13

286

443

2,189

1972

박정희공화당

-9

316

522

2,855

1973

박정희공화당

-10

394

695

3,836

1974

박정희공화당

-24

540

920

4,206

1975

박정희공화당

-22

592

964

4,475

1976

박정희공화당

-11

799

1,132

4,976

1977

박정희공화당

-76천만

1,009

1,301

6,069

1978

박정희공화당

-23

1,399

1,577

8,457

1979

박정희공화당

-53

1,636

1,920

8,736

 

-250억 달러 적자

 

 

 

1980

전두환 정부

-48

1,598

2,344

9,257

1981

전두환 정부

-49

1,749

2,669

10,050

1982

전두환 정부

-24

1,847

2,653

9,295

1983

전두환 정부

-18

2,020

2,823

10,132

1984

전두환 정부

-14

2,190

3,167

10,734

1985

전두환 정부

-85천만

2,229

3,297

11,544

1986

전두환 정부

31

2,550

3,993

16,907

1987

전두환 정부

63

3,201

5,298

20,414

 

-59억 달러 적자

 

 

 

1988

노태우 정부

89

4,268

6,379

24,517

1989

노태우 정부

9

5,185

7,626

24,325

1990

노태우 정부

-48

5,886

8,111

25,090

1991

노태우 정부

-97

6,810

8,982

28,424

1992

노태우 정부

-51

7,183

10,506

30,926

 

-98억 달러 적자

 

 

 

1993

김영삼 정부

-16

7,811

10,964

35,488

1994

김영삼 정부

-63

8,998

11,806

38,843

1995

김영삼 정부

-100

10,823

12,686

42,667

1996

김영삼 정부

-210

11,385

13,260

37,807

1997

김영삼 정부

-85

10,315

13,592

34,730

 

-374억 달러 적자

 

 

 

1998

김대중 정부

390

6,744

12,360

31,841

1999

김대중 정부

239

8,595

13,235

35,921

2000

김대중 정부

118

9,770

14,188

38,019

2001

김대중 정부

93

9,000

12,876

33,389

2002

김대중 정부

103

10,013

12,900

31,868

 

943억 달러 흑자

 

 

 

2003

노무현 정부

150

12,720

12,700

34,169

2004

노무현 정부

294

14,162

14,560

37,173

2005

노무현 정부

232

16,291

15,482

34,188

2006

노무현 정부

158

18,351

15,471

34,954

2007

노무현 정부

146

20,946

16,160

36,021

 

980억 달러 흑자

 

 

 

2008

이명박 정부

-105

7월말기준

 

 

        언론소비자 주권 국민캠페인 펌 (http://cafe.daum.net/stopc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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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여자 핸드볼 응원을 하면서 태극기를 잘 못들어서 구설수에 올랐네요. 잘 못 들었다기 보다는 애초에 거꾸로 매달려있던 태극기를 계속 흔들었던 것이겠죠.
지금까지의 대통령의 역사인식으로 비춰, 태극기 아래위가 바뀐 것도 모를 것이다라는 말도 많이 합니다. 역시  2MB네 하는 비아냥도 들을만 하지요.

단순 실수 일수도 있고, 응원하다보니 모를 수도 있겠죠. 그런데, 태극기를 바꿔들었다는 소식은 못 들었으니, 시종일관 저 태극기 들고 흔들었나 봅니다. 수행비서들이 더 난감할듯 합니다.

그런데, 구설수가 돌자 아래와 같이 발빠르게 사진을 프레이밍한 보도 사진도 돌아다니네요. 조선일보도 아직까지는 아래위 바뀐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만, 언제 내리게 될지 궁금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노무현 대통령도 비행기에 태극기 거꾸로 달아서 구설에 오른적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의 차이점이라면, 비행기의 태극기는 대통령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순수 의전의 문제이지만, 지금은 직접 들고 흔들었다는 것이 더 문제라고 할 수 있게네요.

[색연필] 유럽순방 노대통령 특별기에 태극기 잘못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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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자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참 조중동과 한나라당으로부터 공격을 받던 시절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어차피 노무현이나 한나라당이나 정책 차이도 크게 없는 것 같다.
세계화 경제 정책이나 개선되지 않는 양극화, 부동산 가격 폭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분배정책, 한미FTA 체결, 대연정 제안, 악화된 비정규직, 북한의 핵 보유 선언 등등 좌파적인 정책보다는 우파 정책이 훨씬 많았고, 이로인해 좌파들도 등을 돌렸죠.

한나라당이 했으면 차라리 별로 욕먹을 것들도 아닌데, 단지 민주 아니 열린우리당이 했다는 이유로 사소한 꼬투리라도 무차별적인 비판과 비난을 받은 것 같다.

다음 대통령은 한나라당이 한다면 대한민국이 조금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정권을 주고받고 반복하는 것이 더 민주적이고 견제의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나라/민주 두 당의 차별성없는 정책은 어차피 비슷한 정책 추진이므로 조중동이나 30%가 넘는 절대 지지층의 지지를 받을 것이고 정책에 찬성하는 사람들까지 더하면 정책 추진에 힘을 받아 사회적인 합의에 쉽게 도달할지도 모른다....

위와 같은 생각을 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그러나, 이 생각은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가 가시화되고 당선이 되면서 바뀌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철학도 없고 생각도 상식도 없는 사람이 경제를 살리겠다는 구호 하나만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래도 설마 얼마나 바뀌겠어하는 생각 조금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되면서 급격히 변할 줄 알았던 대한민국은 큰 변화가 없는 것처럼 상식적으로 흘러가고 있었고 그 틀에서 대통령은 움직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제 사회가 변했기 때문에, 국민의식이 변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긍정적인 추측도 했습니다.

그러나... 취임후 6개월이 안된 시점에 대한민국은 너무나도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지금까지 흘러왔던 정책의 큰 틀이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책의 연속성이 끊어지고 비상식적인 정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IMF이후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는 시스템의 전원을 내려버리고, 새로 시스템을 꾸미려고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정상적으로 동작하던 시스템을 내려버리고, 구닥다리 2MB 용량의 시스템을 투입하니 데이터 처리에 부하가 생겨버린 것입니다.

마치 아래와 같은 느낌입니다. 발전과 후퇴를 하면서(빨간선) 전진해가던 사회발전을 갑자기 대통령이 바뀌면서 Y축이 그들만의 세상으로 급격히 변해버린 것입니다. 이것을 견제할 세력도 없습니다. 삼권분립의 3축은 모두 "그들"에 속해있습니다. 지금까지 권력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던 검찰은 바로 붙어버리고, 판사들도 비슷한 판결을 내리고 있습니다. 자신들은 수시로 법을 어기면서 국민들에게 법을 지키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시민들이 나서서 촛불을 들고 권력을 견제하고 있다고 할까요.


배트맨 다크나이트를 보면 당장 피해가 간다는 이유로 배트맨을 잡아들이라는 시민들과 경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이런 모습이 아닐지

대한민국 어떻게 될까요? 너무 오버해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죠?
지금까지 후퇴만 하고 있지만, 잘 갈수 있을까요?

ps 문제는 아직까지 희망은 전혀 안보이네요. 고담시티와 대한민국. 지금은 대한민국이 낫지만... 불과 수십년 전만해도 권력에 의한 범죄는 고담시티 못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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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택수 전 의원이 "낙하산"으로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임명되었습니다. 국회의원 시절 그렇게 낙하산 인사를 욕하고 다니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낙하산이 되자 자신은 낙하산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사과는 못할 망정 낙하산이 아니라니요.

이에 대한 비판은 조선일보에도 사설까지 써서 비판하고 있습니다.

[사설] 공기업 인사도 '낙하산'으로 망치나
[기자수첩] 낙하산 타는 '낙하산 저격수'

왜 아니냐고 하니까. 아래와 같이 답변합니다.

"3선 의원을 지낸 12년 중 10년의 세월을 경제 관련 부처(상임위)에 있었고 그중 7년을 재정경제위에 있었다”. “당시 재정경제부부터 한국은행과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 이르기까지 두루 보고받고 국정감사를 하면서 1년에 3∼4차례는 깊이 있게 공부하는 의원이었다”

재경위에 있고, 국정감사 몇 번하면 전문가라고 합니다.

참고로 안택수 전 의원은 정치학 전공에 한국 일보 기자 출신으로 3선 의원(15-17대)입니다. 재경위 출신 국회의원 경력 가지고 전문가라고 한다면 지금까지 전문가 아닌 낙하산이 어디있습니까?

안택수 전 의원은 친이계열로 분류 되며 대선때 대구 선대위원장을 했습니다. 전형적인 보은 "낙하산" 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택수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아래와 같이 낙하산을 비판했습니다.

"건교부가 전문성은 살리지 않고 낙하산 인사들이 정권실세 눈치를 보며 정책을 펴 집값잡기에 실패하고 있다."(2005년 건교위 국감), "인천공항공사 사장 선임은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다."(2005년 국회 상임위), "금융감독원이 퇴직자를 편법으로 산하 금융기업체 감사에 앉히고 있다."(2006년 재경위 국감), "재경부 출신이 산하기관 자리를 독점해 발전을 저해한다."(2007년 재경위 국감).

이 중 2005년 국감에서 청와대가 낙하산을 주도하고 있다고 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안택수 당시 의원은 2005년 건교위 국감에서 아래와 같이 세명의 인물을 낙하산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2004년 12월 한국감정원 장동규 원장후보 선임
▲대한주택보증 사장 후임자에 박성표 전 건교부 기획관리실장 내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건교부 차관출신인 최재덕씨

3명을 살펴볼까 합니다.

먼저 한국 감정원입니다. 장동규 원장 선임은 청와대 지시로, 밀양 출신으로 문재인 수석과 친분이 두터운 사람이라고 지적합니다.

장동규 원장은 건설부 주택국(행정사무관), 대통령비서실(서기관), 건설교통부 택지개발과장, 주택정책과장, 육상교통기획과장, 주택심의관, 수송정책심의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주택도시국장, 국토정책국장, 기획관리실장을 지냈습니다.

이력만 봐도 국회의원한 안택수 이사장보다 훨씬 전문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만뒀는데 알짜배기 공기업으로 거듭났다는 평가입니다. 일도 잘했나봅니다.  장동규 한국감정원장 혁신경영…‘5년 연속흑자’ 알찬 결실

대한주택보증(주) 사장 인선에서도 청와대가 박성표씨로 내정하고 나머지는 들러리 세웠다고 했습니다.역시 밀양 출신으로 문재인 수석과 경남고 동창임을 지적했습니다.

이 분은 1975년 행정고시 건설부 주택기금, 토지이용계획, 해외건설 과장, 건교부 토지국장 건설 경제국장, 기획관리실장 출신입니다.

역시 국회의원한 안택수 이사장보다 훨씬 전문적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사장을 그만둔 후에는 지난 국회의원 선거때는 친박연대로 나섰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도 최재덕씨로 청와대가 내정했다고 주장합니다.

이 분은 건교부 차관 출신입니다. 실무를 한 차관과 감사 몇 번한 국회의원의 전문성은 비교도 안될 것입니다. 이 분은 결국 임명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으로 활동하였고 현 주택공사 사장에 임명되었습니다. 이 분이 전문적이지 못하고 능력이 없었다면, 이명박 대통령의 주택공사 인사도 낙하산의 하나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위 3명 모두 안택수 전 의원 자신이 낙하산이라고 주장한 인사들입니다.

그리고, 자신은 낙하산이 아니고 전문성 있는 인사라고 하면서 과거 정권에 대해서는 전문성없는, 낙하산 인사 아니라고 주장했던 안택수 전 의원. 누가 더 전문적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지금 현 정권의 공기업 인사는 공기업 개혁과는 상관없는 낙하산 인사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10년동안 챙겨주지 못했다고 이 사람 저 사람 챙겨줘야 했나요? 그래서 임기 남은 기관장도 그만두도록 했나요? 참 답답한 정권입니다.

공공기관장 '보은 · 영남 · 관료' 인사
공기업인사 논란…쏟아지는 낙하산
[사설] 공기업 인사, 누가 이렇게 하고 있나

Posted by isss :

조중동과 이명박 정권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지원 서버에 그렇게 집착하고 뺏고자 했던 이유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쇠고기 협상과 무너지는 경제, 외교 정책을 노무현 정권의 실책으로 떠넘기고 싶어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반노무현 외에는 특별한 정책도 대안도 없이 지난 정권의 반사이익에만 기댔던 한나라당의 밑천이 드러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홍정욱 의원이 노무현 정권의 쇠고기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이슈화시키려고 노력중입니다. --;

홍정욱 ´쇠고기 문건´ 폭로에 설거지론 재점화
[조선일보] [사설] 미(美)에 쇠고기 약속해주고 그냥 나간 노무현 정권

그리고, 이것을 시작으로 중앙과 조선은 대대적으로 노무현 정부에 책임을 전가시키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그러나, 아래의 정부 문건도 노무현 정부에 만들어졌던 문건임을 말하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은 "광우병 괴담"이라고 무시하고 싶은 많은 의견들이 아래의 정부 문건에 있습니다.

강기갑의원 폭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정부 문건

이명박 정권은 노무현 정권의 문서 하나하나를 검토하고 싶을 것입니다. 어떻게든 필요한 문서를 찾고 싶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제시할 것이고 외치겠죠. "다 노무현 때문이다"

만약 봉하마을에 해당 서버가 존재한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금방 반박 자료를 찾아내고 준비할 수 있겠지만, 성남까지 와서 찾아야 한다면 물리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봉하마을의 문서들을 가져와야하는 이유입니다.

아무리 노무현 잘못을 찾아낸다고 해도, 지금의 잘못이 덮어지지 않습니다.  쇠고기 협상은 정부의 안을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 모두 포기했다고 합니다.

올해 협상의 지침이었던 미국산 쇠고기 관련 협상 추진계획(안)은 정부가 전문가 검토의견에 근거한 '30개월 미만 쇠고기만 수입, 7개의 SRM 모두 제거, 내장 전체 수입금지'등 주요 협상 쟁점을 협상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포기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2006년vs2008년, 확 달라진 쇠고기 검역주권"

"노무현 때문이다"라고 아무리 자료를 찾아봐야 이 정권의 졸속협상 결과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일본에는 묻지않겠다는 과거를 노무현에게는 묻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문서하나하나를 찾아 과거의 사소한 틈이라도 공개하고 책임을 묻는 것은 야당들이 정책 질의과정에서 있어야 할 것이지 현 정권의 정책 추진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고 영향도 없습니다. 오로지, 책임만 벗고 싶다는 정치적인 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현 정권의 수준입니다.

하버드대 나온 홍정욱의원은 바로 그런 쇼에 동원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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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타이틀

누가봐도 노무현 정부가 쇠고기 월령제한없이 수입하겠다고 결론낸 것처럼 보이지만...

기사에 나온 홍정욱 의원이 제시한 문건에 따르면면 아래와 같이 되어있습니다.

“미 측이 OIE 권고(동물성 사료 금지 강화조치)를 시행할 경우, OIE 기준을 완전 준수(한다)”다

이 문건의 결론 항목에는 “이에 앞서 1단계로 30개월 연령 제한은 유지한다"

동물성 사료 금지 강화조치는 강화되지 않고 오히려 완화되었다는 문제는 이미 공개되었고...

단계별 개방 조치는 충격 완화를 위해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조치 중 하나입니다. 애초 미국 육류협회도 단계별 개방을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우리나라 정부가 나서서 완전개방을 주장한 것도 알려진 사실입니다.

결국 이명박 정부의 무능한 협상 결과를 다시한번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중앙일보의 1차 기사 타이틀과 결론이고 민주당측 반박  의견을 보면 위의 제목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외교부 장관을 지낸 민주당 송민순 의원은 아래와 같이 반박했습니다.

“참석자들이 1, 2단계에 걸친 점진적 개방안을 보고하자 노 전 대통령은 '월령 제한을 철폐하는 것은 다른 나라가 하지 않는 것인데 우리가 먼저 하는 건 굉장히 민감한 문제'라고 반대했다”고 말했다.

결국 이명박 정부의 설거지론은 잘못된 이야기이고 노무현은 거부했던 쇠고기 완전 개방을 이명박은 OK했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타이틀

도대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문제해결은 없이 노무현 잡고 흔들기만 하고 있습니다. 죽은 제갈공명이 산 사마중달을 내쫓는 꼴일까요? 아니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反盧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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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당 대변인의 한심한 수준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쓴 차명진 의원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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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님!

  뒤늦게나마 가져가신 서류를 돌려 주기기로 결심하신 것은 참 잘하셨습니다.
그러나 너무 궁색하게 토를 다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

  한 국가를 운영했던 큰 지도자께서 재직 때 기록이 뭐가 그리 아쉽습니까?
  재임시절 기록 중에 혹시나 부담스러운 내용이 있는가요, 아니면 그 기록이 쫓기듯 퇴임한 노전대통령님의 정치적 재기를 위한 발판이 된단 말입니까?

  그래서 법을 위반해가며 슬쩍하셨나요?

  전직 대통령 예우, 해드려야지요. 그렇다고 국가기록을 슬쩍하신 범법행위까지 없던 것으로 치부할 수는 없지요.

  장물을 돌려달라고 하는 행위를 정치게임으로 몰아붙이는 것도 참 궁색합니다.

  경제위기 맞습니다.

  이 위기의 씨앗이 언제 품어졌나 따져봅시다.

  노 전대통령께서는 세계 경제가 호황일 때 오늘의 위기상황을 제대로 준비하셨나요?

  그렇지 않으셨다는 것 본인께서 더욱 잘 아실겁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가기록물이나 가져가지 마시고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무더위에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기를 바랍니다.

2008. 7.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차  명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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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
이명박 대통령님,
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법리를 가지고 다투어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람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버티었습니다.
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감당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퇴직한 비서관, 행정관 7-8명을 고발하겠다고 하는 마당이니 내가 어떻게 더 버티겠습니까?
내 지시를 따랐던, 힘없는 사람들이 어떤 고초를 당할지 알 수 없는 마당이니 더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모두 내가 지시해서 생겨난 일입니다. 나에게 책임을 묻되, 힘없는 실무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일은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록은 국가기록원에 돌려 드리겠습니다.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는 문화 하나만큼은 전통을 확실히 세우겠다."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먼저 꺼낸 말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한 끝에 답으로 한 말이 아닙니다. 한 번도 아니고 만날 때마다, 전화할 때마다 거듭 다짐으로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에는 자존심이 좀 상하기도 했으나 진심으로 받아들이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기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말씀을 믿고 저번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보도를 보고 비로소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때도 전직 대통령 문화를 말했습니다. 그리고 부속실장을 통해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처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한참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몇 차례를 미루고 미루고 하더니 결국 '담당 수석이 설명 드릴 것이다'라는 부속실장의 전갈만 받았습니다.
우리 쪽 수석비서관을 했던 사람이 담당 수석과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역시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내가 처한 상황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전직 대통령은 내가 잘 모시겠다."
이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한 만큼, 지금의 궁색한 내 처지가 도저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내가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오해해도 크게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가다듬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록은 돌려 드리겠습니다.
가지러 오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보내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통령기록관장과 상의할 일이나 그 사람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국가기록원장은 스스로 아무런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결정을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본 것도 보았다고 말하지 못하고, 해 놓은 말도 뒤집어 버립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상의 드리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기록을 보고 싶을 때마다 전직 대통령이 천리길을 달려 국가기록원으로 가야 합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정보화 시대에 맞는 열람의 방법입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 문화에 맞는 방법입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그렇게 하실 것입니까?
적절한 서비스가 될 때까지 기록 사본을 내가 가지고 있으면 정말 큰일이 나는 것 맞습니까?
지금 대통령 기록관에는 서비스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까?
언제 쯤 서비스가 될 것인지 한 번 확인해 보셨습니까?
내가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나의 국정 기록을 내가 보는 것이 왜 그렇게 못마땅한 것입니까?
공작에는 밝으나 정치를 모르는 참모들이 쓴 정치 소설은 전혀 근거 없는 공상소설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기록에 달려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우리 경제가 진짜 위기라는 글들은 읽고 계신지요? 참여정부 시절의 경제를 '파탄'이라고 하던 사람들이 지금 이 위기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지금은 대통령의 참모들이 전직 대통령과 정치 게임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사실 정도는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두려운 마음으로 이 싸움에서 물러섭니다.
하느님께서 큰 지혜를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 7월 16일
16대 대통령 노 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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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다시 보는 2003년 한나라당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공격입니다.
혹자는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100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너무하지 않느냐고 합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 취임 후, 어떻게 했습니까. 시도때도없이 탄핵을 외쳤습니다. 그리고, 결국 1년만에 탄핵을 시켰습니다. 그런데도 너무하다고요?

그리고, 그때와 지금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지금은 정치권에서는 움직임이 없지만, 밑바닥 인심 즉 국민들이 탄핵을 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훨씬 더 무서운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때도 민주주의는 국민들이 지켜냈고, 지금도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박근혜와 복당을 하니마니 보다 당장 민심을 수습해야 합니다. 그것이 대통령을 지키는 길입니다.


2003.2.26 - 노무현 대통령 취임.
2003.3.11 - 여권, 특검법 9일 조율 야 거부권땐 탄핵추진 (한겨레)
2003.4.25 - 한나라 "국회에 대한 도전" 격앙, 대통령 탄핵 발언(한국일보)
2003.4.28 - 野 "高국정원장 친북성향" 이념 공세, 대통령 탄핵감이라고 성토 (한국경제)
2003.6.12 - 野 "공산당 허용 발언 탄핵 검토" (중앙일보)
2003.6.12 - 野, 盧대통령 탄핵소추 검토 (조선일보)
2003.6.12 - 한나라, 盧대통령 탄핵 검토 (한국일보)
2003.6.15 - 野 "개혁세력, 홍위병식 완장조직", 대통령 탄핵감(한국일보)
2003.6.16 - 야 내일 `대통령 탄핵소추' 논의 (연합뉴스)
2003.8.9 - 한나라당 수뇌부, 잇따라 '탄핵 시사성' 발언 (프레시안)
2003.8.14 - 野, 대통령 탄핵검토등 총공세 (파이낸셜뉴스)
2003.8.14 - 한나라 "盧대통령 탄핵 불사" (매일경제)
2003.9.3 - 野 "盧거부권 행사땐 강경투쟁", 탄핵소추 (한국일보)
2003.9.8 - 탄핵론 등 쏟아진 강경론, 숨고르는 최 대표 (오마이뉴스)
2003.9.21 - 탄핵 후 내각제 개헌론 모락모락 (MBN)
2003.10.9 - 심상찮은 NO風, 탄핵으로 갈까 (뉴스메이커)
2003.10.10 - "강 장관 발언 사과 안했으면 '탄핵' 사유" (오마이뉴스)
2003.10.10 - "최도술 출국 특혜" "장관 '宋발언' 탄핵감" (한국일보)
2003.10.12 - 탄핵-국민투표..한나라 의견 분분 (오마이뉴스)
2003.10.14 - 최병렬, '탄핵정국' 전환 시도하나 (프레시안)
2003.10.14 - "노대통령 비리 연루땐 탄핵" (스포츠투데이)
2003.10.14 - (연합뉴스)
2003.10.14 - 한나라, 재신임보다 탄핵에 무게 (한국일보)
2003.10.15 - (종합) (연합뉴스)
2003.10.15 - 최대표, "측근비리 연루땐 대통령 탄핵감" (SBS)
2003.10.16 - [한나라] "몸통은 盧, 美선 탄핵감" (한국일보)
2003.10.16 - 한나라 "대통령보고 준 돈-탄핵감"..민주 "盧 SK수사축소 압력 의혹" (한국경제)
2003.10.20 - YS 대통령이 위헌 탄핵 사유재신임 투표 강력비판(동아일보)
2003.10.26 - 盧 "대선자금 수사 지켜봐야", 崔대표 "특검 도입해야","특검 결과에 따라 탄핵" (동아일보)
2003.10.26 - 盧"특검하자면 거부안해"崔"특검뒤 탄핵-재신임" (세계)
2003.10.29 - 조갑제, "노대통령 탄핵 사유 20개 뽑을 수 있다"(오마이뉴스)
2003.11.7 - 한나라, 정세현 통일부장관 탄핵소추 검토 (조선일보)
2003.11.12 - "檢-법무부 특검법 비난 못참아"한나라,대통령 탄핵카드''만지작'' (세계)
2003.11.12 - 한나라, "특검 거부시 탄핵도 검토하겠다" (SBS)
2003.11.12 - "특검법 재의않고 거부 즉시 탄핵감" (오마이뉴스)
2003.11.23 - 한나라, 盧탄핵·총사퇴 들먹 (경향신문)
2003.11.23 - 최병렬대표 "특검거부땐 대통령 탄핵" (조선일보)
2003.11.24 - 한나라, 의원직사퇴.탄핵추진 검토 (연합뉴스)
2003.11.27 - 탄핵소추까지 염두 ''무한투쟁'' (세계일보)
2003.12.4 - 野 "노대통령에 대한 사실상 탄핵" (조선일보)
2003.12.20 - 野 "사전선거운동 탄핵감" (한국일보)
2003.12.21 - 野 "盧, 사전선거운동 고발 검토", 탄핵도 가능(중앙일보)
2003.12.30 - 당선후 돈 받았다면 탄핵 가능 (한국일보)
2003.12.30 - 한나라-민주당, 노대통령 하야 및 탄핵 주장 (업코리아)
2003.12.30 - [盧, 측근비리 연루 파문]당선축하금 받았으면 탄핵대상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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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안도 데이터를 해석하는 것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한 예입니다.

먼저 열심히 MB에 아부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장·차관 87.4% 병역의무 이행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의 장·차관급 공직자 111명(여자 3명 제외) 가운데 복무를 마친 사람은 97명(87.4%), 면제된 사람은 14명(12.6%)으로 나타났다. 이는 참여정부의 병역의무 이행율 80.0%보다 7.4% 높은 수치다.

참여정부와 비교해서 우수하다고 적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조중동을 따라잡으려 안감힘 쓰고 있는 문화일보도 다르지 않습니다.

李정부 ‘병역이행률’ 盧정부보다 높아

긍정적인 타이틀을 쓰면서 MB 정부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컷뉴스 기사를 보면 좀 다릅니다.

이명박 정부 장관 3명중 1명은 '병역면제'

장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직계 비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보다 높다고 합니다. 장관은 특히 3명 중 1명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강부자, 고소영 내각의 연장 선상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병역 면제율은 참여 정부 때보다 높았다. 장차관 직계비속 중 병역의무 이행 대상자 107명중 87명(88.8%)은 복무를 마쳤거나 복무를 대기중이며 11명(11.2%)은 면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참여정부 때 면제율 9.5%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MBC 뉴스는 신문은 아니지면, 첫 언금을 아래와 같이 했네요. 중립적 보도 태도를 취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새 정부 장차관급 공직자들의 병역의무 이행률은 참여정부 초기보다 높지만 그 자녀들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있는 내각에 대해 아래처럼 상당히 비판적인 기사도 있습니다.

MB정부 “병역면제 세습도 수준급”

오늘 촛불문화제에 대해서도 같은 사실을 가지고 얼마나 왜곡되게 이야기하고 있나 아실만한 사람은 다 아실 것입니다. 큰 사건부터 시작해서 이런 것까지 수구 언론은 철저히 충성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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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앞에 고개 숙이는 우리나라 대통령.

아래의 전임 대통령의 사진과 비교되는 지금의 우리나라 대통령.

일본에 항상 자존심을 잃지 않고 살아오자 했던 조상들.

개인도 아니고,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으로 인사하면서 고개를 숙이다니.

하기야 이미 일본에 과거는 묻지 않기로 백기투항 했으니...

그동안의 역사 인식에 비춰보면 그 태도가 일관되긴 하다...

20080421230714406

2008042122370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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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2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습니다. 아래 조선일보 기사 몇 줄 첨부합니다.  그런데, 이중 세계적 물류회사인 ‘프로로지스’가 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해 투자 유치 금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현지에서 보도자료를 내고 “이 대통령이 직접 세일즈를 한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세계 유수의 5개 기업과 총 11억8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면서 “정부는 이번에 체결한 MOU 내용의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젝트별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투자유치 사후관리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별 투자유치 규모를 보면 우선 세계적 물류회사인 ‘프로로지스’가 경기도 부천과 충북 충주, 부산 신항만 배후 물류지역 등 전국의 주요 항만 및 내륙물류기지 개발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잘 한 것은 잘한 것이라고 해야겠는데... 아래 기사 참고하면 이야기가 달라지네요. 이미 참여정부 시절 투자하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산업자원부와 경기도가 이미 협상을 마치고 투자를 확정지은 것을 이명박 대통령이 가서 서명한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닌가요?

2007년 12월 13일 (목) 이날 투자 MOU 조인식에는 홍석우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과 함께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건표 부천시장, 이동희 안성시장, 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 등이 참석, 공동 서명했다.

만약, 프로로지스의 투자를 빼면 2억달러 규모인가요?  그리고, 1억4천만달러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코자’는 국내 도시형 커뮤니티 건설을 위해 투자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역시 부동산쪽으로는 탁월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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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혁신도시 재검토 지시로 인해 지방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오죽하면 영남일보의 1면 타이틀은 아래 캡춰와 같습니다.

이외에도 지방신문의 오늘자 1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제신문(부산) = 새정부 정책 수도권 편애 지역 균형발전 포기하나
▲영남일보(대구) = 지방혁신도시 "盧가 그립다"
▲울산신문(울산) = 울산 혁신도시 무산되나
▲강원일보(춘천) = 혁신도시 전면 재검토 초비상

▲충청투데이(대전) = MB정부 지방균형발전 등돌리나
▲중부매일(청주) = 지역균형발전정책 '표류위기'
▲광주일보(광주) = "혁신도시 흔들지 마라" 정부 궤도 수정 움직임
▲전북일보(전주) = 혁신도시 흔들기 "안돼"

사실 이명박 대통령은 총선에서 영남권을 제외하고 모두 버림받았습니다. 사실상 서울 대통령, 수도권 대통령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극적인 지지를 보였던 영남권도 수도권에 밀리고 말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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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생가 일대에 세금 330억 쏟아붓는다. (생가 사진 보기)

이명박 대통령 고향 - 인근 야구장도 단장.

2008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 계획에도 없던 포항 철도와 야구장 개보수에 330억을 쓰기로 하고, 사회복지 예산은 1640억, 교육 1461억원, 농림해양수산 1108억원등 서민 생활에 직결된 예산은 대폭 감소시켰습니다. 

아래의 도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아래와 같은 뻥튀기 기사와 같은 시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ㅋㅋ

총 460억원으로 된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사저 12억 6천만원(대지 1297평, 지상 1층 지하 1층, 연건평 137평으로 부지매입비 1억9455만 원, 설계비 6500만 원, 공사비 9억5000만 원 등)이고 이중 6억1천만원은 은행 대출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래의 과정으로 뻥튀기 됩니다.

1. 봉하마을 일대 10개 사업 개발 75억원 포함

2. 봉하산 웰빙숲 조성사업 30억원 포함(원래 지자체 사업)

3. 1Km떨어진 화포천 생태환경 복원 사업비 60억원 포함(세계 람사르회의에 따른 추진) :

4. 3Km떨어진 진영시민문화센터건립예산 255억원 포함

5. 최종 4Km떨어진 진영공설운동장 개보수 예산 40억원 포함

PS. KBS 제작 봉하마을의 진실 추천합니다.

Posted by isss :
파이낸셜타임즈에 나온 우리나라 관련 기사인데, 이상하게 우리나라 언론 특히 외국 언론을 자주 인용하는 조중동에는 전혀 언급이 안되어 있군요. 참고로, 조선일보는 하루에 한건 이상의 기사를 파이낸셜 타임즈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제목은 "서울은 정치 선동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정책이 필요하다" 입니다.
기사에 써있는 많은 내용들은 이명박 당선자에 대한 많은 걱정의 글들에서 보아왔던 글들입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명박 당선자의 747 공약은 이루기 힘든 정책이다
친기업 정책은 사실 친재벌 정책이다.
대운하도 쓸데없는 집착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문제들로부터 멀어지게 할것이다.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한다면, 견제와 지적은 없어질것이다.
올해 5% 미만 성장을 한다면 이른 레임덕을 맞을수도.

그리고, 마지막 문단이 인상 깊습니다.

한국의 진짜 문제는 수사보다 훨씬 깊은 곳에 있다. 청년 실업자 문제와 무엇보다도 중국의 도전에 맞설 성장 모델을 어떻게 창조하느냐 등이다. 그것은 서비스 부문을 촉진하는 것이며, 이는 더 많은 외국인 직접 투자를 불러올 것이다. 노무현은 이것을 내다봤다. 이명박도 그런가

 For a new broom, he seems redolent of Korea's past. While drive beats drift any day, what Seoul needs is a brain surgeon, not a bulldozer

신임 대통령으로서 이명박은 한국의 과거를 상기시킨다. 한국에 필요한 것은 불도저가 아니라 뇌수술 의사다.


원문은 아래에 있습니다.
http://www.ft.com/cms/s/0/e217bef8-dd74-11dc-ad7e-0000779fd2ac.html


그리고, 아래 블로그에 번역이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 되어 있습니다.
http://blog.daum.net/gulfbiz/15110655
Posted by isss :

오늘 조선일보 만평이 갑자기 교체됐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왜 바뀌었을까요? 이유는 내사랑 노무현이 안나와서 입니다

최초 저녁 10시 45분에 만평을 올렸지만, 갑자기 00시 14분에 바뀐 만평은 난데없이 노무현 대통령이 나오는 군요.

완전히 지워질 수도 있었을 텐데 엠파스 오늘의 만평에 그 흔적이 남았습니다.

"이 기사는 매체사의 요청으로 삭제된 기사입니다"

처음에는 노무현 없이 깡패가 나와서 삥뜯는 두 사람보고 "저긴 무슨 파냐"고 했지만, 다음 만평은 노무현 대통령이 나와서 "나도 같이 다녀봐"라고 수정되었습니다.

아래 수정 전 만평과 수정 후 만평을 보시기 바랍니다.
일관된 노무현 사랑(?)으로 갑자기 수정된 만평을...

수정前

수정後


PS 이에 대해 최초 글은 http://mogibul.egloos.com/3617542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금 납부를 비꼰 다른 신문사 만평도 덧붙입니다. 한겨례 경향 서울 신문입니다.

 

Posted by isss :
어제 노무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있고, 인수위 박재완 간사는 꼬박 밤을 새우고 고민했답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린 결과.

꽤 큰 정부 맞다!는 결론을 얻었고...
대한민국 군인도 모두 공무원에 포함시키면 공무원 수가 많다고 이야기합니다.
하하하...재미있습니다...

100만명 정도인 공무원 수가 갑자기 60만 포함하니 160만명으로 늘었습니다. --;
그전에는 OECD 공무원 수 최하위권이었는데. 단숨에 상위권으로 뛴다고 하네요.
제 정신으로 이 말을 하는 것인지, 고도의 이명박까인지 구분이 안되는 말이네요.

참고로 우리나라 공무원 수는 OECD 최하위권으로 작은 정부를 추구하겠다는 선진국에 비하면 반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통계로만 보면, 전혀 공무원 수 자체는 줄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오히려 더 늘려서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추구해야 한다는 말도 나올 수 있는 수준입니다.


Posted by isss :

노무현 대통령이 마지막 특별 사면을 단행했습니다. 모두 75명으로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경제인 21명, 전 공직자ㆍ정치인 30명, 사형수 6명, 공안사범 18명이라고 합니다. 명단 분포에서 보았듯이 경제인과 정치인 위주의 사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는 대한민국을 IMF로 빠뜨리고 수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안겨준 김우중씨를 비롯한 대우 그룹 인사들이 상당수입니다. 역시 돈이 최고입니다. 마지막에도 노대통령은 실망을 안겨주시네요. 어차피 김우중씨는 형집행정지로 나와있는 상태였으니, 그냥 사면 시켜서 풀어주신 건가요? 역시 우리나라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분식 회계 사기 대출 걸려도 2년도 안 잡혀있습니다. 그리고, 김우중씨 17조 추징금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이외에도 정치인들 사면도, 결국 그들만의 리그인가요? 잡아넣었다가 풀어주는 일의 반복이네요. 그럴거면 잡지도 마세요. 제대로된 처벌없이 자꾸 사면을 시켜주니 정치인들의 도덕 불감증이 엄청난 것 아닙니까. 뇌물 받아봤자 운없이 걸려도, 몇 개월 살고 나오면 되니.. 그리고 어느새 다시 정치생활이 재개됩니다.

대통령의 특별 사면에 대한 헌법 규정은 이제 다시 한번 재고되어야할 것입니다. 경제 사범, 정치 사범의 처벌이 이처럼 미약해서는 고위층의 도덕성을 약화시키는 한 길입니다.

◇경제인 21명
▲김우중(71) 전 대우그룹 회장
▲강병호(64) 전 대우자동차 사장
▲장병주(62) 전 대우 사장
▲김영구(67) 전 대우 부사장
▲이동원(63) 전 대우 영국법인장
▲성기동(52) 전 대우 이사
▲이상훈(55) 전 대우 전무
▲김용길(59) 전 대우 전무
▲김경엽(68) 전 삼신올스테이트 생명보험 대표
▲정몽원(52) 전 한라그룹 회장
▲장충구(55) 전 한라그룹 기획경영실장
▲문정식(52) 전 RH시멘트 대표
▲장흥순(47) 전 터보테크 대표
◇공직자ㆍ정치인 30명
▲고석구(59) 전 수자원공사 사장
▲박혁규(53) 전 국회의원
▲양윤재(58) 전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
▲유종근(63) 전 전북도지사
▲김대웅(62) 전 광주고검장
▲김 진(58) 전 대한주택공사 사장
▲손영래(52) 전 국세청장
▲신 건(66) 전 국가정보원장
▲신승남(63) 전 검찰총장
▲이기택(70) 전 국회의원
▲이연택(71) 전 노동부 장관
▲이정일(60) 전 국회의원
▲임동원(73) 전 국가정보원장
▲한화갑(68) 전 국회의원
▲강신성일(70) 전 국회의원
▲김명규(65)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
▲김성호(61) 전 보건복지부 장관
▲박지원(65) 전 문화관광부 장관
▲심완구(69) 전 울산광역시장
▲안병엽(62) 전 국회의원
▲윤영호(67) 전 한국마사회장
▲이형택(65)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
▲최도술(60)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홍경령(42) 전 검사
◇노동ㆍ집단행동 등 공안사범 18명
▲김성환(49) 이천전기 매각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김재정(67)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지태(47) 평택범대위 공동대표, 대추리 이장
▲이남순(55) 전 한국노총 위원장
▲이지경(40) 포항건설노조 위원장
▲황 선(33)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사형수 6명 무기징역 감형

Posted by isss :
오늘도 조선일보는 5년동안 해왔던 대통령을 향한 마지막 발작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설] 언론을 향한 증오심의 마지막 발작(發作)을 지켜보며

이 사설의 배경은 국방부가 기자실을 폐쇄했다는 것이고, 이전에 경찰청 기자실 폐쇄를 말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후임 대통령을 뽑기 전날까지 대한민국 대통령을 변함없이 "까대고"있습니다. 마지막 힘을 솟아 부어 다음 대통령을 축하하련느 것일까요? 이 집념으로 과거 5년간 정직한 기사와 올바른 정책 제시로 이 나라에 활기와 활력을 되살리려 노력했다면 이 나라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조선일보의 이 같은 죽기살기식 까대기는 도대체 언제쯤 멈출까요? 정상적 언론이라면 이런 것은 국가적 낭비이고, 대한민국을 좀먹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몰랐을까요? 말 그대로 정상이 아닌 귀기를 자아내고 주변의 소름을 돋게 만드는 일입니다. 정권의 마지막 날까지 이유없는 증오심에 정권을 까대는 소위 1등언론의 모습은 처량하기까지 합니다.

대통령 후보 때부터 이빨을 드러내기 시작한 조선일보의 노무현에 대한 적개심은 투표 전날 "정몽준 노무현을 버렸다"에서 그 절정을 이뤘고,  대통령 임기 내내 사진으로, 사설로, 몇달에 바뀐 논조로, 오역도 마다않는 왜곡과 불리한 수치는 숨기고, 유리한 수치는 과장하며, 영부인 20촌 코미디까지 형태를 바꿔가며 일관되게 계속되어 왔습니다.

이제 차기 대통령이 들어서면 이런 적개심과 증오심은 그만 거둘까요? 언론의 편집광적인 증오와 극단을 이제 그만보고 싶습니다. 객관성도 중도도 없이 언론관도 없는 미성숙의 대표적 증세로 자신들의 광적 추종자와 사주만을 위한 기사는 그만 보고 싶습니다.

그들에게 역사를 마주한 인간의 두려움과 상식을 거스리는 인간에게 따르는 부끄러움을 보고 싶습니다. 역사의 페이지는 넘어갑니다. 아무리 미친 밤이 더디 가더라도 언젠가는 제 정신의 새벽이 오게 돼 있습니다. 정권의 마지막 고갯마루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에 온갖 망언을 서슴치 않는 오늘 사설에, 우리는 미친 밤이 물러가며 발버둥치는 소리로 들으며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이렇게 긴긴밤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 대부분의 과격한 단어 선택은 조선일보 사설에서 그대로 인용됐음을 알려드립니다.
Posted by isss :
먼저 결론부터 적습니다.
"잃어버린 10년"을 대표적인 구호로 정권 심판론을 선거 전략을 짜고있는 한나라당에게 충고하고 싶습니다. "잃어버린 10년"의 구호는 버리십시오.

"잃어버린 10년"동안 잃어버린 것을 대라고 하니,
경제대란, 집값대란,실업대란, 교육대란, 안보대란, 헌법대란 이라고 합니다.
경제성장, 인간다운 생황, 내집 마련의 꿈, 가족의 행복, 젊은이들의 꿈, 자영업자들의 희망, 국민의 알 권리, 알뜰하고 유능한 정부, 주권과 안보, 헌법과 법치를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하나하나 반박해도 충분히 반박할 것이 충분한 이야기들이고 어이없는 것들도 많습니다만.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다음입니다.
한나라당은 잃어버린 10년을 만든 책임을 망각해버린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1997년 IMF는 우리나라 사회에 대변혁을 가져왔습니다. IMF 직후로 경제성장은 마이너스로 추락하고, 대량 실직사태가 오고, 부동산은 추락하고, 가족의 행복은 망가졌습니다.
(참고로 위의 잃어버린 것을 제시한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대우몰락으로 IMF를 가져오게 한 기업인 중에 한 사람입니다.)

대통령은 계속 바뀌지만, 그 아래 경제관료와 정책입안자들은 그대로이고 기업인들도 책임을 제대로 지지 않았습니다. 재벌 기업의 총수는 그 자리를 유지하거나, 잠시 고생하다 사면되기가 다반사입니다. 그동안 서민들은 파산에 자살에 가정이 풍지박산 났습니다.
경제 관료 못 잡으면 대한민국에 진보는 없다.

누가 우리에게 이런 것들을 빼앗아 갔습니까? 그 책임으로 한나라당은 10년간 정권을 잡지 못한 것입니다.

"수출 3천억불, 외환보유고 2천억불, 주가 2천 포인트, 국민소득 2만불, 국가신용등급 상승, 아시아 국가중 언론자유 1위 (국경없는 기자회 평가), 정치적 자유도 사상 최초 1등급 (프리덤 하우스 평가), 전세계 전자정부 순위 1위 (2007 미국 브라운대학 평가), 신용불량자 감소, 물가안정, 경제성장율 OECD 국가중 최상급" 등등 긍정적인 신호들은 무시하고, 왜 잃어버린 10년을 부르짖습니까?

한나라당은 잃어버린 10년을 계속 외친다면 자기 얼굴에 침뱉는 꼴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차라리 이렇게 외치십시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는 한나라당이 책임지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발전에 훨씬 긍정적인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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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유전게이트를 기억하십니까?
이 사건은 2005년 러시아 사할린에 철도공사가 유전 개발에 투자를 하려고 했으나, 유전게이트, 오일게이트로 불리며 실세가 개입된 권력형 비리로 규명되면서 언론과 한나라당의 집중 공격을 받았던 사건입니다.

결국, 철도청은 사업다각화 노력으로 추진한 사업 개입 자체에 진정성을 의심받으면서 2005년 상반기 노무현 정권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는 4.30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한나라 "유전의혹 청와대 개입 의혹"
야4당 `유전사업 특검법' 내일 제출
이광재 "결백 드러나면 한나라당 해체해야"

그러나, 이 오일게이트는 그 후 어떻게 됐는지 모릅니다. 특검이 실시됐지만, 특검 결과는 크게 공개되지 않았고, 결과에 대해 큰 반문을 제기하는 사럼도 없었습니다. 그것은 이것이 그 때 정권을 공격하기 위한 공격용 게이트였지, 사실 자체는 중요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올해 5월 이 사업 구역에서 기름이 나오고 펑펑 있다는 뉴스가 있었고, 오늘도 투자 실패 사례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2003년 11월과 2004년 7월 두 차례에 걸쳐 사할린의 페트로사흐 보유의 오크루즈느이와 포그라니츠느이 광구에 대한 인수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 이 회사가 사할린 중부지역에 보유한 광구가 채산성이 없다는 이유였다. 나중에 철도청(현 철도공사)이 인수에 나섰지만 석유 공사의 부정적 판단이 결정적으로 작용해 무산됐고 이 문제는 2005년 ‘유전 게이트’란 이름으로 불거졌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포그라니츠느이 광구의 2006년 추정 매장량은 7억3300만 배럴(약 39조원)이다.
결과적으로 사업 추진을 제대로 하지 못해, 39조원을 날려버린 셈입니다.

이철 철도공사 사장은 철도공사 사장 취임시 이에 대해 이렇게 언급합니다.
정당한 국가에너지 자원 확보라는 정책에 대해 일부가 개인적 목적을 위해 악용했다
국가를 생각해야 할 모당의 국회의원들과 메이저 언론사들은 이에 대해 어떤 반성의 눈빛도 없습니다. 오늘도 공격 거리만 찾아다니고 있는 모습입니다. 항상 국가를 걱정한다면서, 누가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위하고 있는지 궁금한 대목입니다.

한편 이 오일게이트 위원회를 맡아 활동했던 권영세 의원의 최고위원 조선일보 프로필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져 있었습니다.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사업 투자의혹 사건인 이른바 ‘오일 게이트’ 등에서 대여 공격수로서 인상적인 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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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대한민국 노무현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이의 합의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이 2007년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였다.

방문기간중 역사적인 상봉과 회담들이 있었다.

상봉과 회담에서는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발전과 한반도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과 통일을 실현하는데 따른 제반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협의하였다.

쌍방은 우리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치면 민족번영의 시대,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 나갈수 있다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6.15 공동선언에 기초하여 남북관계를 확대.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남과 북은 6.15 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적극 구현해 나간다.

남과 북은 우리민족끼리 정신에 따라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중시하고 모든 것을 이에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6.15 공동선언을 변함없이 이행해 나가려는 의지를 반영하여 6월 15일을 기념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남북관계를 상호존중과 신뢰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내부문제에 간섭하지 않으며 남북관계 문제들을 화해와 협력, 통일에 부합되게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남북관계를 통일 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각기 법률적·제도적 장치들을 정비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남북관계 확대와 발전을 위한 문제들을 민족의 염원에 맞게 해결하기 위해 양측 의회 등 각 분야의 대화와 접촉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한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서로 적대시하지 않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며 분쟁문제들을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해결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어떤 전쟁도 반대하며 불가침의무를 확고히 준수하기로 하였다.

남 과 북은 서해에서의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해 공동어로수역을 지정하고 이 수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과 각종 협력사업에 대한 군사적 보장조치 문제 등 군사적 신뢰구축조치를 협의하기 위하여 남측 국방부 장관과 북측 인민무력부 부장간 회담을 금년 11월중에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직접 관련된 3자 또는 4자 정상들이 한반도지역에서 만나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9.19 공동성명과 2.13 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되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의 번영을 위해 경제협력사업을 공리공영과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적극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경제협력을 위한 투자를 장려하고 기반시설 확충과 자원개발을 적극 추진하며 민족내부협력사업의 특수성에 맞게 각종 우대조건과 특혜를 우선적으로 부여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해주지역과 주변해역을 포괄하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치하고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 경제특구건설과 해주항 활용, 민간선박의 해주직항로 통과,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개성공업지구 1단계 건설을 빠른 시일안에 완공하고 2단계 개발에 착수하며 문산-봉동간 철도화물수송을 시작하고, 통행?통신?통관 문제를 비롯한 제반 제도적 보장조치들을 조속히 완비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개성-신의주 철도와 개성-평양 고속도로를 공동으로 이용하기 위해 개보수 문제를 협의·추진해 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안변과 남포에 조선협력단지를 건설하며 농업, 보건의료, 환경보호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남북 경제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재의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부총리급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로 격상하기로 하였다.


6. 남과 북은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빛내기 위해 역사, 언어, 교육, 과학기술, 문화예술, 체육 등 사회문화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백두산관광을 실시하며 이를 위해 백두산-서울 직항로를 개설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2008년 북경 올림픽경기대회에 남북응원단이 경의선 열차를 처음으로 이용하여 참가하기로 하였다.


7. 남과 북은 인도주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흩어진 가족과 친척들의 상봉을 확대하며 영상 편지 교환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금강산면회소가 완공되는데 따라 쌍방 대표를 상주시키고 흩어진 가족과 친척의 상봉을 상시적으로 진행 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자연재해를 비롯하여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동포애와 인도주의, 상부상조의 원칙에 따라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8. 남과 북은 국제무대에서 민족의 이익과 해외 동포들의 권리와 이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이 선언의 이행을 위하여 남북총리회담을 개최하기로 하고, 제 1차회의를 금년 11월중 서울에서 갖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정상들이 수시로 만나 현안 문제들을 협의하기로 하였다.



2007년 10월 4일 평 양


대 한 민 국 대 통 령
노 무 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 방 위 원 장
김 정 일
Posted by isss :
지난 만평 포스팅의 여세를 몰아 다시한번 만평을 올려봅니다.
이번에도 경향신문 만평입니다. 안팎에서 마구 새네요.

아래와 같은 포스팅도 있습니다. 과거 현정권을 등신외교로 불렀던 한나라당은 자기 당 후보의 등신외교를 어떻게 평가할까요?
노무현의 탁월한 외교와 이명박의 등신외교

한나라당이 안도의 숨을 쉬고 있는 것은, 그래도 이명박 후보가 직접 말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대변인의 발언이 이후보의 승인을 거치는 발언들 아닌가요?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조선일보 만평은 초지일관 한방향 만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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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ss :
1948년 김구 선생님 이후 처음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남북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이제 곧 열리게 됩니다.
현재 수준의 남북관계에서 남북 정상회담은 아무런 소득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기적인 남북 정상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그 의미는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정기적인 남북 정상의 만남은 국민들에게도 평화 정착에 대한 기대를 줄 수 있고, 실제 효과도 나타나게 됩니다. 당장 오늘 뉴스에 파주, 연천등에 땅값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주가도 오르고 있습니다. 남북 평화가 정착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해소될 수 있는 기대가 생기게 됩니다.

정상회담에서 남북 평화 협정이나 비핵화 합의, 경제협력 강화등의 선물을 가져올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조급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2차 회담의 성과에 큰 목표를 두고 싶지않고, 정상회담 자체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Posted by isss :
노무현 대통령 없었으면 5년동안 신문 어떻게 만들었을까.
대통령 바뀌면 신문 어떻게 만들려고.
침묵한다고 조선닷컴 타이틀을 채운다.

심심한
Posted by isss :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 후보만들기에 성공한 이후, 다시 조선일보는 정권때리기에 나선 듯 싶다.

이명박 후보의 같은 의혹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실보도만 하거나, 단신 처리로 일관하고 본질은 호도한채 부동산 투기 사실 입수의혹, 개인 정보 보호, 초본 입수과정등을 내세워 보호하더니, 정권때리기에 관해서는 지금까지의 조선일보 파헤치기 실력을 다시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영부인의 20촌까지 밝혀냈던 조선일보 아니던가!)

 어제부터 열을 올리고 있는 "신정아"씨 권력 무마 의혹을 보자.

오늘 기사에서는 신정아씨의 "채무불이행자" 사실과 빚을 밝히고 있다. 고급원룸이라면서 전세 9천만원이라고 적고있고(서울 원룸 9천만원이 고급원룸이라고 할 수 있는가?), 개인 사생활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호화 생활로 적어서 매도 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서오더니, 이번에는 어떻게 이런 식으로 개인 생활을 까발리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권력형 의혹으로 규정하고 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것이 설사 권력형 의혹이라고 하더라도, 과거 정권들의 정권말기 권력형 비리에 비하면 참 보잘 것 없다.그리고, 권력이 개입해서 뭘 얻을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청와대 정책실장이 실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누구도 나서서 이야기한 적은 없는데, 말도 안 꺼냈다는 것이 말도 안된다고 한다. 정황상 꺼냈을 것이라고 하는데, 정황상 부동산 투기의혹이 있는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는 절대 정황 증거를 적용시키지 않는다.

'신정아 가짜학위' 권력 무마 의혹

[사설]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 사건' 개입설
"장윤스님 올해 두차례 만나 동국대 갈등 확대말라고 했다"
변실장, 한창 시끄럽던 '신정아 사건'은 말도 안꺼냈다?
37시간만의 이상한 변명… 개인일을 왜 청와대 대변인이 해명?
청와대 변양균실장, 장윤스님에 "문제삼지 말라" 회유
변양균 "신정아씨 문제 개입한 사실 없다"

  DJ의 "훈수"도 마음에 안드나보다. YS의 말도 안되는 훈수들에는 항상 여과없이 보도해오던 조선일보는 DJ의 훈수에 [사설] 국민들 지치게 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같은 사설과 "DJ,노벨평화상 수상한 원로답게 처신을…" 같은 기사로 내려치고 있다. 이회창 전 총재의 각종 발언들에도 이런 기사는 들어보지 못했다.

  '폭탄 발언' 이 통일, 그는 누구인가.

아마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자신의 말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조선일보의 스토커에 넌덜머리가 날것이다. 어쩔수없다. 꼬리잡힐 말 실수를 했으니, 끝까지 물고 늘어질 것이다. 만약 정동영 후보가 대통령 후보가 된다면 조선일보는 노인 폄하 발언을 다시 이슈화 할 것이다.

한나라당 후보의 말실수에 대해서는 1회성보도에 그치지만, 자신들의 마음에 안 드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스토커처럼 그 말들이 원죄처럼 따라다닌다.

  노정권, '론스타 스캔들' 임신하려나

마지막으로 이슈화 시키려는 듯한 론스타 문제. 서울시의 AIG 문제는 거론조차 하지 않고 있다. 다른 것은 바라지도 않는다. AIG 문제에 관해서 사실 보도라도 좀 보고싶다!

  이후보의 경선승리에 도움을 줬으니, 다시 한번 정권 때리기에 힘을 쏟아 마지막 승리를 다지려나보다. 그런 일은 결코 언론의 몫이 아닌데, 우리나라 1등신문이 다시 나섰다.

조선일보여 제발 언론답게 처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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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8월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같은 사실을 오늘 오전 10시에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했습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백종천 안보실장이 2차례 평양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남북 정상회담은 2000년 6월,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1차 정상회담 이후 7년만입니다.

더불어, 한나라당의 "왜 하필 지금이냐"는 말은 제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민족화합은 시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부디 대통령을 하고 싶다면,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는 발전적인 덕담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가: 또 나왔군요 "왜 하필 지금이냐", 설사 대선용이라고 하더라도 판문점에서 총쏘는 것보다는 훨씬 보기 좋습니다.

한 "시기.장소 부적절..정상회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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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규 목사가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재오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을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런 사례가 없었지만 국민에게 자유여행을 하게 했으니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을 책임져야 하지 않느냐”고 최고위원회에서 덧붙였다고 합니다..

결국 또 노무현 탓이고 노무현보고 직접 가서 해결하라고 하는군요.--;

(농담이지만) 차기 정권을 이재오 의원측에서 잡는다면, 해외 자유 여행 금지시킬 것 같군요.
다시 해외여행 금지로 고고...

데일리안의 뉴스입니다.이재오 “노대통령, 아프간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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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법안 처리 좀 해달라고 대통령이 담화문까지 발표했는데,
법안 처리는 안하고, 청와대 케이크 구입비가 4천만원이라고 발표하는군요.
ㅋㅋ 코미디에요.

예전 같으면, 대통령이나 청와대 정도면 수백억은 해야 언론에 나올텐데,
이제 4천만원으로 뉴스에도 나오는군요.
투명화가 많이 되긴 많이 됐나봅니다.

PS
아, 전 서울시장은 이전포스트에도 썼지만  친형과 처남이 250억 분양 특혜의혹이 있더군요.
이 뉴스는 조중동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제 검증 보도는 크게 안하기로 내부 합의 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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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부인의 위장 전입 의혹을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이 제기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명박 후보 측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합니다.

김혁규 의원은 "깨끗하다면 주민등록 등·초본을 공개하면 된다"면서 "나는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것이 아니라 궁금증을 물은 것뿐이다. 대선후보의 주민등록이 무슨 국가 기밀인가. 저도 궁금하고, 국민들도 궁금해 한다. 이 전 시장이 동사무소에 한 번 다녀오시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측은 이에 대해 "등·초본을 공개할 계획은 없다. 의혹은 당 검증위에서 검증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만 답했다고 합니다.

간단히, 등·초본 공개하고 해명하면 끝날 일을 고소고발로 오래 끌고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 직접 이 후보는 직접해명 대신에, 난데없는 "김정일-노무현-박근혜" 연대설과 정치공작이라는 말만 하고 있습니다.
색깔론과 청와대를 같이 엮어 박근혜 후보까지 날리고 싶나봅니다.

기사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이명박 후보의 대응은 오로지 "정치 공작으로 몰기"입니다.

김혁규 "이명박 처남도 잦은 전출입"(종합)
이명박, '청와대 배후설' "조짐이 보인다"
이명박 “사람 돌변해 헛소리” 김혁규 비난
李 "날 죽이려고 세상이 난리" 역공


덧붙여, 이명박 후보 이 정도가지고 난리면 노무현 대통령은 어땠겠습니까?
아직 본선은 시작도 안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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