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나라당은 박영선 의원 BBK 인터뷰 동영상과 김경준 모친 인터뷰 동영상을 만들고 링크걸고, 심지어 동영상을 본 네티즌까지 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동영상은 새로 제작됐다고 하기보다는 2000년 박영선 의원이 이명박 후보와 인터뷰 했던 동영상을 재편집한 정도입니다.
이를 제작한 불똥닷컴과 네티즌이 주 고발대상입니다.
본 사람도 고발한다고 하니 히트수 70만을 생각하면 수십만명입니다.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영선 의원의 이명박 후보 BBK 관련 인터뷰 동영상 UCC
한나라 UCC 박영선 동영상 수사의뢰 논란 (아이뉴스24)
UCC 업체들, 선거법 피하기 '백태' (아이뉴스24)

그런데, 조선일보에서 아래의 동영상을 제작 배포하였습니다.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058086


이 동영상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한나라당, 우선 조선일보부터 고발하시기 바랍니다.

한나라당이 집권하더라도, 세상이 얼마나 달라지겠냐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드는 생각은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까지 이뤘던 민주주의도 퇴보하고, 공안정국이 조성되며, 극악의 상황에는 인터넷이 폐쇄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중국처럼 특정 사이트 접속이 폐쇄된다거나 특정 검색어는 검색이 안될지도 모릅니다. 구글도 중국 정부의 요구를 수용했죠.

지금의 고발 사태를 생각하면 과장된 생각이 아니라는 상황입니다. 대통령되기전부터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일반 국민을 이렇게 탄압하니 집권하면 어쩌겠습니까?

노무현 정부와 다른 점이라면, 노무현 대통령은 권력을 가진 자들과 다퉜다면 이명박의 한나라당은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5년이 두렵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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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ss :
정말 제대로된 고발 영상입니다. 잘 찍고 편집도 잘 하셨네요. 공중파로 방송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찍으신분 박수 보냅니다.

동영상은 광명 CGV의 야간 모습입니다.
동영상을 못 보실 분들을 위해 요약해드립니다. 광명CGV의 야간상영후 관객들이 나갈 수 있는 통로가 엘리베이터 단 2대랍니다. 400명이 2대로 나가야합니다. 비상구  다 막아놨습니다.사람들 열받았습니다.

이 동영상 찍고있는데, CGV 직원이 경찰을 부릅니다. 사람들 불편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동영상 못찍게 막으려고 그럽니다. 고객의 불편은 상관없나 봅니다. 다행히 경찰이 잘 판단해서 테이프는 뺏기지 않았습니다.

광명CGV 뿐만 아니라 야간상영시 멀티플렉스 곳곳이 이런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아마도, 야간에 건물 관리가 안되니 엘리베이터만 통해서 나가라고 하고 고객의 불편은 외면했겠죠.
그러면 차라리 야간 상영을 중지하세요. 만약 저 상황에서 불이라도 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Posted by is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