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회피연아" 동영상을 만든 네티즌에 대해 수사의뢰했다고 합니다.
악의적인 편집이 있었다고 하면서요..

그런데 왜 문화부는 "유인촌"개인에 대한 고소대리까지 할까요? 국민의 세금으로 장관 개인에 대한 고소도 대리하나요?  

그럼 그것은 유인촌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이지 문화부에 대한 명예훼손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문화부가 나서나요? 국가기관이 나서서 고소해야할만한 사안인가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참 할일도 없습니다. 그리고 세금도 쓰겠죠. 

마지막으로 이정도 풍자나 조롱도 고소까지 이어진다면 문화의 다양성 시도는 애초에 말살될겁니다. 자기검열이 최우선으로  동작할테니까요. 고소당할까 무서워 뭐하겠습니까?

아래 동영상은 편집되지 않은 원본이라고 하네요... 악의적인 편집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연아 선수가 움찔 하는 모습은 여전히 보입니다. 오히려 이전 장면에서 먼저온 사람에게 꽃목걸이는 대충 던져 걸어주고 김연아에게는 정성껏 걸어주는 모습이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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