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평을 보니 뜬금없는 혁신도시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되는 군요.
"뉴타운" 사기에 대한 물타기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그렇게 난리더니 오늘은 국토해양부 장관이 나서서 재검토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14개 단체장, "혁신도시 계속 추진하라"
정종환 국토장관 "혁신도시 재검토 없다"
만평에서 혁신도시를 뉴타운으로 바꿔도 내용은 동일합니다. ㅋㅋ
이 만평을 보니 뜬금없는 혁신도시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되는 군요.
"뉴타운" 사기에 대한 물타기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그렇게 난리더니 오늘은 국토해양부 장관이 나서서 재검토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14개 단체장, "혁신도시 계속 추진하라"
정종환 국토장관 "혁신도시 재검토 없다"
만평에서 혁신도시를 뉴타운으로 바꿔도 내용은 동일합니다. ㅋㅋ
20대 투표율은 19.2%이고 그중 53.1%가 한나라당을 지지한다고 합니다. 이것에 대해 절망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민주당이 선택받지 못한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투표한 20대들이 50%가 넘게 한나라당을 지지했다는데, 그것도 일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또, 투표 포기도 말이죠.
20대의 가장 큰 요구가 무엇입니까.
등록금과 취업일 것 입니다.
등록금 상승률이 갑자기 올해만 그렇게 올랐습니까? 과거 부터 계속 꾸준히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몇 년간은 상승 금액은 더 많아졌죠. 비슷한 인상률이라도, 복리로 오르기 때문에 금액은 급수적으로 늘수밖에 없으니까요.
등록금 인상을 막겠다는 목표, 그것을 과거 5년동안 민주당은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습니다. 사립대 인상 뿐만 아니라 국공립대 인상률도 막지 못했습니다. 지난 4년간 방치하다 앞으로 4년동안 잘하겠다? 민주당은 등록금 폭등의 원죄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더라도 한나라당 지지는 말이 안되긴 합니다. 참교육학부모회에서 평가한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한나라당은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의 등록금 대책 질의에 대해 모두 답변 거부로 일관했습니다. (다른 당들은 대책에 대해 찬성했습니다.)
18대 국회 공약에서 등록금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손학규 대표가 학생 대표단을 면담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였지만, 그 동안의 실망에 대해 앞으로도 큰 기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투표 포기와 한나라당 지지로 이어졌다는 분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나라당 지지층이 적극 투표하고 이외의 층은 투표를 포기했다고 생각합니다)
<통합민주당> : “보통”
△등록금 문제 적극적 언급
△시민단체 정책요구 수용
△그러나 ‘등록금액 상한제'가 공약에서 빠진 점, 구체적 실행계획 부재 등은 문제<한나라당> : “매우 소극적”
△‘반값 등록금' 약속 식언(食言)
△국가 장학금 제도 확립 외에는 등록금 문제에 대한 정책 수립 및 토론 회피
△등록금에 관한 모든 질의에 대해 답변거부<민주노동당> : “매우 적극적”
△눈에 띄는 등록금 150만원 공약제시
△‘등록금액 상한제' 최초 입법발의
△당 차원에서의 가장 적극적 활동
△구체적 예산 계획과 실행 가능성이 문제<창조한국당> : “적극적”
△ 등록금 상한제 약속
△무이자대출 통한 10년 거치-10년 상환 공약
△그러나 당 차원에서의 활동을 더 강화해야<진보신당> : “매우 적극적”
△등록금 고통지수 발표
△맞춤형 등록금제 도입 등 적극적인 총선공약
△역시 구체적인 예산 수립 계획 및 실행 가능성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청년 취업 문제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모든 당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대해 주요 공약사항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당도 딱히 이것이다 하는 공약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취업문제 해결은 인위적으로 조절이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한나라당은 규제완화와 금산분리,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투자 유도 및 대운하로 청년 실업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취업으로 이어질지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다른 당의 정책도 애매모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총선 공약에 대한 경실련의 평가에도 실현 불가능하고 숫자놀음에 불과한 목표치 제시 남발의 예로 취업 대책 공약이 끼어있습니다.
▷ 통합민주당 : 6%대 경제성장 달성, 연간50만개 일자리 창출
▷ 한나라당 : 청년 금융전문인력 1만명 양성, 해외인턴 3만명, 해외취업 5만명 달성, 해외봉사단 2만명 달성,
또, 경실련은 위 공약을 "현실 가능성, 적실성이 떨어지는 공약 열거"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일자리 개수 목표만 있지, 정책의 차이도 변별력도 없습니다. 결국 청년 실업 대책은 어떤 당이든 큰 묘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20대 청년들의 가장 큰 두 문제를 본다면, 기존의 정치 세력인 민주당에 4년간 실망했고, 그것으로 변화를 쫓았다고 생각됩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이 무엇인가 하지 않겠냐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 선택이 지금의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선택으로 보이는 것이 앞으로 4년간의 가장 큰 문제겠지요. 그리고, 그런 선택을 하지 않고 어떤 놈들이 되도 똑같을 것이라는 사람들은 포기로 이어졌을 것입니다.
이것이 20대들의 저조한 투표율과 투표한 사람들의 한나라당의 지지 이유일 것입니다.
어제 있었던 MBC 개표방송에서, 최일구 앵커의 재치넘치는 발언들입니다.
최일구 어록 보시죠.
"시청자 후뤤들리하고 시청자에 몰입하는 선거방송을 하겠다"
---------------------------------------------------------------------
"스튜디오가 판타스틱하고 엘레강스한 것 같네요."
---------------------------------------------------------------------
당선된 후보에게 질문
"선거 때 왜들 그렇게 자꾸 시장엘 가요? 바쁘신 분들한테? 내일도 시장 가실 겁니까?"
-------------------------------------------------------------------------
전여옥 후보랑 인터뷰하고 끝에
"아직 당선이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
"대통령이 공무원은 국민의 머슴이 돼야한다고 했는데, 저는 국회의원은 공무원 보다 더 머슴이 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은 시험봐서 되는 것이지만 국회의원은 국민이 뽑아 줬기 때문입니다"
"아이 엠 어 써번트, 네 영어 좀 쓰겠습니다아."
--------------------------------------------------------------------------
문국현 당선자에게
"제가 은평구에 있는 대성고등학교 출신인데요. 은평에 불광천은 있는데 대운하는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운하를 이슈로 만들 생각을 하셨죠?"
----------------------------------------------------------------------------
최일구 앵커 : 이번 대선에서 BBK의 '창'역할을 하신 홍의원이신데요....
홍준표 의원 : 방패입니다...
최일구 앵커 : 죄송합니다. 저희도 정신이 없어놔서.....(옆에서 김주하 아나는 웃겨서 고개숙이고 창피해하고)
BBK를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요?? bravo bravo korea 술자리마다 이러면 좋을 것 같은데...
홍준표 : (얘 강적이다...)참 좋은 생각이십니다...
----------------------------------------------------------------------------
홍정욱씨랑 인터뷰할때
"여자들은 큰거 원하지 않습니다. 작은거 원합니다. 다이아같은..."
(김주하아나운서도 뻥터지고 홍의원도 뻥터지고 ㅋㅋㅋㅋ)
그러면서 국민들이 원하는건 큰게 아니라고, 싸우지들말고 나랏일 열심히 하는거라고 하시더군요.
----------------------------------------------------------------------------
"시청자 여러분 10시에 다시 봅시다. 자장면 한 그릇 시켜먹고 다시 오자구요. 국민을 '진짜~루' 섬기는 방송 MBC입니다."
----------------------------------------------------------------------------
아나운서 :
당선자(홍)님은 조금 귀족적인 이미지 아닙니까? 서민과 귀족의 대결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홍정욱 :
저는 제가 귀족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노동귀족과 서민배우 아들의 대결이었습니다.
----------------------------------------------------------------------------
전여옥과...
"아, 영어를 오렌지라고 하면 안되고 어륀지 라고 해야하나요, 아 제가 발음이 안되서...."
----------------------------------------------------------------------------
권영길당선자에게
"제가 기자를 하며 여러 부처를 돌았는데 국회만 못 가봤습니다. 그래서 여쭤보는 건 데 국회의원하면 뭐가 가장 좋습니까?"
----------------------------------------------------------------------------
"저희 MBC의 출구 조사가 틀렸습니다. 굳이 변명하자면 투표율이 지나치게 낮았습니다만,
어찌됐든 잘못된 결과였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하네요.
-------------------------------------------------------------------------------
"국민 여러분, 밤이 늦었지만 아직 주무시지 마십시오. 눈을 뜨고 지켜봐야 국민이 무섭다는 걸 알고 정치할 겁니다."
------------------------------------------------------------------------------
저희는 머슴같은 국회의원을 바랍니다.
4년후 다시 이 자리에 섰을 땐 우리의 투표가 올바른 투표였다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의 찬란한 일지에 이어 오늘만 두 건입니다.
정몽준의원 성희롱 사건
한나라당 국책자문위 직원, 성폭행으로 구속
性나라당, 에헤라디야
<한나라당 성추행 주요 일지>
1. 2003년 10월 말, 정두언 의원, 서울 부시장 시절 종합일간지 여기자 성추행사건
2. 2003년 12월 말, 이경재 의원, 동료 국회의원을 향해 "자기 좀 주물러 달라는 것이지"
3. 16대 총선 직전 정인봉 인권위원장 수백만원대 성접대 사건
4. 2005년 2월 중순, 정형근 의원 호텔에서 40대 여성과 있었던 묵주사건
5. 2005년 9월 말, 주성영 의원 술집 여주인에대한 성적 비하 폭언사건
6. 2005년 12월 19일, 임인배 의원 국회의장실 여성 비서들에게 "뭐하는 년들이야. 싸가지 없는 년들"
7. 2006년 1월 20-21 충북도당 여성 옷벗기기 강요 사건
8. 2006년 2월 말 한나라당 최연희 사무총장 여기자 성추행 사건
9. 2006년 3월 박계동 의원 술집 종업원 성추행 사건
10. 2006년 5월 안상수 시장, 최연희 의원이 "친해지려 그랬을 것"
11. 2006년 7월 이효선 광명 시장 여성 통장들 모아놓고 "활발한 성생활을 위하여"
12. 2006년 8월 정진섭 의원 낮술에 여성 성희롱 의혹사건
13. 2006년 9월 말 한나라당 경기도의회 의원 필리핀 외유와 룸살롱 성 매수의혹
14. 2006년 11월 17일 한나라당 시의회 남성 의원들 "양성평등사업은 남성에 대한 도전"
15. 2006년 12월 1일 이재웅 의원 여성재소자 비하발언, 안마시술소, 노래방 도우미 발언
"여성재소자들이 (가슴을 내밀고) 한번 줄까 한번 줄까"하더라
16. 2006년 12월 2일 김충환 의원 "불법 마사지등은 성행위가 아닌 짙은 안마"
17. 2006년 12월 초 카타르 도하에서 있었던 김용서 수원시장 일행의 성추문
18. 2006년 12월 15일 정석래 당원협의회장 대학교 제자 강간 미수사건
19. 2006년 1월 4일 황우여 사무총장, 노골적인 성표현으로 문제된 일간지 소설을 보호했다며 문란한 성문화를 부추긴 사건 "지난해 제가 강안남자를 위해 많이 싸웠습니다."
20. 2006년 1월 4일 강재섭대표 "조철봉이 왜 섹/스를 안해", "하루에 세 번 하더니 한번은 해줘야지", "한번은 해줘야지 너무 안하면 철봉이 아니라 낙지야 낙지"
대한민국 대운하 - 제대로 돌아간다.
물동량 적으면 - 만들면되고
다리공사 다 해야된다니 - 5천톤급에서 천톤급으로 바뀌고
경제성 없으면 - 관광하면 되고
대운하 느려서 안된다면 - 하루 먼저 선적하면 되고
비용이 많이 든다면 - 민자의 자발적 참여니 상관없다고 하고
누가 관광오냐면 - 중국에서 천만명 몰려올것이고
누가 그거보러가냐니 - 배가 산으로 가니 장관이지 않냐 하고
대운하 요트가 말이되냐면 - 나중에는 네집건너 하나씩 요트 살 시대되고
뭘 보냐고 하니 - LG,삼성 창업주 생가나 방문하라고 하고
어이없어 웃으니 - 3시간 세계 최장 터널도 보라고 하고
물고기 걱정하면 - 물고기가 알아서 도망가면 되고
식수 걱정하니 - 지하수 먹으면 되고
터널 2개면 된다니 - 8개로 다시 늘어나고
겨울에는 없는 물 어떡할거냐니 - 준설해서 채우면 된다고 하고
여름에 비오면 홍수난다니 - 홍수 안난다고 하고
겨울에 물 언다니 - 안 언다고 하고
물 오염된다니 - 스크류 돌리면 깨끗해진다고 하고
왜 깨끗해지냐고 물으니 - 그것이 상식이라고 하고
10년 연구했더더니 - 아직도 계속 검토중이라고 하고
추진안하겠다더니 - 정부내 조직도 이미 있고
교수가 대운하 비판하니 - 정치적이라고 하고
그래도 반대하니 - 경찰이 정치성향 조사하고
이런 말도 안되는 해명 듣고 있으니 - 반대를 위한 반대하지 말라고 하고
문화재 어떡할거냐니 - 훼손 최소화한다고만 하고
바다로 돌아가면 된다니 - 무조건 대운하여야 한다고 하고
제대로된 설명 좀 해달라고 하니 - 대운하 반대는 모르는 사람만 반대한다고 하고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니 - 1시간만 생각해보면 알 것이라는 말만 하고
자전거보다 느린 운하, 경제성없는 운하, 부동산 투기만 조장할 운하.
삼천리 금수강산을 조각낼 대운하.
대구가서 항구도시 대구, 광주가서 항구도시 광주 만들어준다고 하고,
정작 국회의원 공약은 쏙 빼버리고
제대로 돌아간다 대한민국 대운하
반대하면 - 선거법위반 ㅋㅎㅎㅎㅎㅎㅎㅎ 정부가 대운하로 대동단결이구나
2천명 교수 반대한다고 하니 - 5천명 동원할 수 있다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