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뭘까. 헤럴드 경제에서 나온 기사 2개. 10일 차이로 같은 기자가 쓴 글입니다.

요즘 경기가 안좋으니 재래시장이나 동대문 스케치성 기사는 일반적인 기사입니다. 14일에는 동대문이 아래와 같은 풍경이었는데...

동대문 일대 쇼핑몰은 내국인 쇼핑객이 눈에 띄게 줄었고 그나마 고환율을 틈타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조금 늘었을 뿐이다.

한 유통전문가는 대한민국 쇼핑 1번지로 통하는 동대문 일대 쇼핑몰이 극심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다"며 "미국발 불황으로 촉발된 매출부진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공산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런데 24일에는 일본 관광객으로 비명을 지른다고 하네요.

대한민국 패션의 3대 메카로 통하는 서울 명동과 남대문, 동대문 일대 쇼핑타운이 엔고 특수로 즐거운 비명이다

서울 명동, 남대문, 동대문 쇼핑가엔 원정쇼핑에 나선 일본인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미국발 불황으로 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던 동대문 쇼핑가도 엔고 특수로 경기가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밀리오레, 두타 등 동대문 일대 상가에 옷을 구입하는 일본인 관광객의 모습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기자가 썼습니다. 동대문은 경기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고 적어서 그래도 면피가 되려나요? 엔고는 올 초부터 시작되서 11월에도 계속 엔고 현상이 지속되고 있었는데...14일과 24일은 왜 동대문 경기가 다를까요? 모르겠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헤럴드 경제는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이 사장으로 있던 헤럴드 미디어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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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를 그렇게 기사로 쓰고 있으면서 절대 비중있게 보도하지 않는 사실이 있습니다. 아래 블로그에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는 종부세로 논란이 되고 있는 조세 정책에 대한 비교입니다.
메케인 Vs 오바마 조세정책비교
핵심은  "부자에게 대못박는" 오바마의 세금 정책입니다. 오바마 조세 정책의 핵심은 그의 선거 운동기간에도 논란이 됐듯이 부유층에 25만달러 이상의 고액 소득에 대한 세금과 금융 소득, 배당 소득을 늘리고 서민들에 대한 세금을 감면하고 복지를 늘리는 정책입니다.

메케인의 정책은 이명박 정부와 판박이 입니다. 물론, 이것은 현 부시 정부와도 같습니다.
부자들에 대해 세금을 줄여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상속세, 재산세, 소득세등에 대해 감면을 제시하였습니다. 지난 8년간 부시의 경제 운용 실패를 생각해 보면 이 정책은 사실상 실패한 정책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핵심 정책 비교는 없이 아래와 같이 어디 3류 주간지 수준의 기사가 자칭 1등 신문에 실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중동 셋 중에 오바마에 대해 가장 호의적이었던 조선일보입니다. 아래 조선닷컴의 현재 링크들입니다.
이게 무슨 분석 기사입니까. 가십 거리밖에 안되는 기사들이죠. 한번 제목이라도 읽어보세요.

사주가 찰떡 궁합이랍니다. 언제 같이 궁합까지...이름 점도 한번 보시지.
"MB-오바마, 사주상 내년엔 '찰떡궁합'"
SK 이만수 "오바마와 친구처럼…" 인연 화제
오바마가 즐겨찾는 브랜드들 '싱글벙글'
오바마 "이대통령 영어가 내 한국어보다 훨씬 낫다"
바마 덕분에… '1961년생' '오○○' 때마침 횡재

변화를 제시하는 방향은 분명 이명박과 정반대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화만 이야기할 뿐 절대 방향에 대해 전하지 않습니다.

아마 난감하기는 할 겁니다. 자세히 들어가면, 대북 정책부터 시작해서 조선일보와 이명박 정부의 정책과 배치되는 정책이 너무 많으니까요. 친한척은 해야겠고, 정책은 전혀 반대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나 봅니다. 차라리 오바마의 조세 정책에 대해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모습이 우스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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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관련 언론의 선정성에 방점을 찍었던 사건인 문화일보 누드게재 사건.
신정아 올누드라. 신문들 막장까지 가는구나
그야말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던 사건에 대해 문화일보가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글을 실었습니다.

형식은 사과문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다른 언론들도 사과문을 실었다고 기사를 썼습니다만, 내용을 보면 뭐가 사과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신문윤리위에서 사과문 게재 결정을 했으니 따르긴 하나본데, 그나마 이것도 재심 청구를 했다고 하네요. 자기들은 잘 했다는 이야기죠.
읽어보면 뭐가 사과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사과도 아니고 변명도 아니야.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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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찌라시스럽다.
아래의 동아일보 기사는 말이 딱 어울리는 기사가 아닐까?
동아일보 역시 찌라시 답다..

찌라시 : 본래 신문사이에 끼어오는 1장짜리 광고전단지를 일컫는 일본에서 유래한 말이나, 지금은 언론의 본디 역할을 포기한 신문들을 비하하며 가리키는 말로 많이 쓰이고 있다.
예) 역시 XX일보는 찌라시 신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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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만 '620억'…노대통령, 최다 해외순방 기록

제발...조선일보야...
제발...
자칭 1등신문...정론 직필신문 노릇 좀 부탁해...
제발...

노대통령이 최대 해외순방을 했답니다..
순방의 성과는 전혀 상관없이...
5년간 비용이 620억 들었다고 썼습니다...

"13일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이 외교통상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스페인 국빈방문과 로마교황청, 이탈리아 순방을 위한 11일 출국을 포함, 2003년 2월 취임 이후 지금까지 23차례에 걸쳐 49개국을 방문했다.

이전까지 최다 기록은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재임기간 동안 동일 국가를 중복 방문한 것을 포함해 23차례에 걸쳐 37개국을 방문한 것이다. "

설마 김희정의원이 돈 많이 썼다고 비판하려고 했겠습니까...
그런데, 그 자료 받아다 저런 제목 뽑는...모 신문...
대단합니다..

아래 다른 블로그 자료보니....
비용은 역대 최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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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순방횟수

비용

새우깡

노태우

10 회

452억 원

200 원

김영삼

14 회

523억 원

300 원

김대중 대통령

23 회

585억 원

400 원

노무현 대통령

20 회

547억 원

5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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