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10.04 정동영보다 무서운 무관심 2
  2. 2007.09.18 안습의 대통합민주신당
대통합신당 경선관련해서.
손학규, 이해찬 후보는 정동영보다 더 무서워해야 할 것을 아직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국민들의 무관심입니다. 아무리 뛰고 날아봤자 그들만의 리그라는 것입니다.

투표율이 10%조차 나오지 않아 국민경선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입니다. 한나라당도 이런 투표율을 들어 연일 비꼬는 논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2002년 당시 국민 경선은 한나라당이 이런 수준이었고, 당시 민주당의 경선은 대성공이었습니다.

그리고, 손-이 후보의 경선 불참과 항의 뉴스는 언론에서 주요 뉴스로 다뤄지고 있지만, 도리어 그것이 민주신당에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정치혐오증은 더 심해지고, 누가되든 똑같다는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그것은 결국 이명박 대세론에 방향을 바꾸지 못하고, 대세론을 확인시켜주는 결과만 나오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민주신당 경선에는 참여해봤자라는 무관심을 받게될 것입니다.

경선 참여를 위한 한 방법으로 제시되어 시행하고 있는 모바일 투표도 아직 10만명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애초 장미빛으로 내놓은 목표가 300만명입니다. 10월10일이 모집 마감인 것으로 보아 지금까지의 추세로는 많이 모아도 20만명이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2002년 무명의 노무현 후보를 일약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국민경선은 이렇게 국민들에게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바꿀만한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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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ss :

국민들의 관심도 없는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 국민 경선이 정말 "안습"입니다.

경선 투표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해, 한나라당의 경선 참여율에 비하면 참여라는 말도 꺼내기가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좋지 않은 이슈였지만) 이슈로 후끈 달아올랐던 한나라당의 경선 과정과 비교해서, 특별한 이슈도 차별화된 정책도, 눈에 띄는 공약도 보여주지 못한 채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리어 그 참여율에도 버스로 실어날랐다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으니, 설상가상입니다.

투표율이 특정 후보가 85%가 나오니 의심은 명백히 의심은 가는 상황인데도, 동원했다는 후보는 동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동원했다는 인원에는 심지어 대통령도 끼어있을 정도입니다.

이미 민주당과의 통합에 실패하고, 도로 열린우리당이라는 비판을 들었을 때부터 이미 이런 무관심은 예견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언론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반응도 대통합신당에는 열린우리당과 같은 태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것이 지금과 같은 무관심한 경선을 부르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바람을 기대하고 시작한 국민 경선은 새로운 시도도 바람도 없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ps. 그럼에도 "차떼기 선거"라는 조선일보 사설은 다분히 악의적입니다.
Posted by is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