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 해당되는 글 58건

  1. 2012.09.20 안철수 출마선언 전문
  2. 2008.11.05 오바마 당선, 우리나라의 몇가지 모습들
  3. 2008.01.10 이명박, 두 얼굴의 모습 실망스러워 11
  4. 2007.12.21 이명박 특검에 찬성합니다. 8
  5. 2007.12.19 이명박 당선 사실상 확정적 8
  6. 2007.12.17 새로운 놀이, 주어없애기 놀이 열중하는 네티즌들 8
  7. 2007.12.16 한나라당 이명박 특검 수용 움직임 1
  8. 2007.12.16 이명박, BBK 내가 설립했다 동영상 공개
  9. 2007.12.12 한나라당, 조선일보도 고발하라. 6
  10. 2007.12.06 12월 19일은 이명박 후보 미역국 마시는 날. 6
  11. 2007.12.04 BBK 담당검사는 한나라당의원의 친척. 2
  12. 2007.12.03 [X맨] 눈물의 청년백수 연설 16
  13. 2007.11.30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고도의 안티? 5
  14. 2007.11.29 이명박, 이번에는 위장 국밥집이구나...
  15. 2007.11.28 42개 총학생회의 착각 8
  16. 2007.11.28 이명박 옹호 블로그의 공통점 30
  17. 2007.11.27 전여옥의 자살골, 나왔다 X맨 놀이. 6
  18. 2007.11.26 이명박 후보의 가훈은? 4
  19. 2007.11.22 손석희 시선집중, 에리카 김 인터뷰 전문 2
  20. 2007.11.20 이명박 후보 부인과 기사도 탈세
  21. 2007.11.12 이명박에게 배운다1, 푼돈을 절약해야 부자가 된다. 3
  22. 2007.11.07 대통령, 덜 범법자를 골라라? 6
  23. 2007.10.28 서류를 들이대도 거짓말이라니?
  24. 2007.10.22 24일, 이회창 대선 출마 확정?
  25. 2007.10.22 한나라, 잃어버린 10년 그만 외치세요. 10
  26. 2007.10.19 블로거 욕하면서 네거티브 진수를 보여주는 정두언 의원 2
  27. 2007.10.12 오늘의 이명박 후보 100분토론 내용 정리
  28. 2007.10.09 BBK 이명박 연루 의혹 비디오, 신강균의 사실은
  29. 2007.10.09 민주신당 모바일 투표했습니다.
  30. 2007.10.04 정동영보다 무서운 무관심 2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저는 지난 7월말에 말씀 드린 대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 동안 저는 재미있는 별명도 얻었고. 

또 최근에는 저를 소재로 한 유머도 유행하더군요. 


그동안 제 답을 기다려오신 여러 분들의 애정이라고 생각하고 

그 또한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기업인과 교수의 삶을 살아온 저로서는,

국가경영의 막중한 책임을 지는 결심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춘천에서 만난 어르신, 명예퇴직을 앞둔 중년의 가장, 

30대의 쌍둥이 엄마와 같은 많은 이웃들을 만나 뵈었고, 

각 분야에서 경륜과 전문성을 가진 분들도 만났습니다.

가능하면 조용하게 경청하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어느 한분 힘들지 않은 분들이 없었습니다.

중산층이 무너지고 저소득층이 너무 고통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고 고단한 삶의 과정에서도 

그분들은 끊임없이 희망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나 자신보다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디고 희생하고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희망을 드린 것이 아니라 제가 오히려 그분들께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제게는 스승입니다.

그 분들이 저를 한걸음 더 나아가게 했습니다.


그 분들이 제게 한결 같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정치가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문제를 풀어야 할 정치가 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국민들의 삶을 외면하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무시하고, 

서로 싸우기만 하는 정치에 실망하고 절망했다" 하셨습니다. 


또 한 번도 정치에 발 딛지 않은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할 때 

많은 분들이 왜 제게 지지를 보내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제 좀 정치를 다르게 해보자, 새롭게 출발해보자"는 뜻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저는 제 역량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국가의 리더라는 자리는 절대 한 개인이 영광으로 탐할 자리가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당선여부보다는 잘 해낼 수 있느냐가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거듭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통해 답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저는 이제 제 자신 스스로에게 질문했던 답을 내어놓으려 합니다.


지금까지 국민들은 저를 통해 정치쇄신에 대한 열망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함으로써 

그 열망을 실천해내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려고 합니다.


저는 먼저 정치개혁은 선거과정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반을 적으로 돌리면서 통합을 외치는 것은 위선입니다. 

선거과정에서 부당하고 저급한 흑색선전과 이전투구를 계속하면, 

서로를 증오하고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며, 나아가서는 국민을 분열시킵니다.

그렇게 선거가 끝나고 나면 선거에서 이겨도 국민의 절반 밖에 마음을 얻지 못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된다면 다음 5년도 

분열과 증오의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을 겁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통합과 사회문제 해결은 요원한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부터 선거과정에서의 쇄신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저는 선거과정에서 어떤 어려움과 유혹이 있더라도 

흑색선전과 같은 낡은 정치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저를 지지하는 분들이 그 결과를 존중하고 같이 축하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께 제안합니다.


모두 한자리에 모여, 

국민들을 증인으로 선의의 정책 경쟁을 할 것을 약속하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선거후에도 승리한 사람은 다른 후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패배한 사람은 깨끗이 결과에 승복하여 

더 나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도 같이 약속하면 어떨까요? 


그래야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넘어서

우리의 미래를 위한 에너지로 바꿔 놓을 수 있을 겁니다.

누가 당선 되더라도 국민을 위해서라면 

서로 도울 수 있고 또 함께 할 수 있는 

통합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정책 대결 속에서 제가 만약 당선된다면 

다른 후보들의 더 나은 정책이 있다면 받아들이고 또 경청할 겁니다.

이것이 바로 국민들이 원하는 덧셈의 정치, 통합의 정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정치 경험도 없는데 

막상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걱정을 하셨습니다.

정치라는 험한 곳에 들어가 괜히 만신창이가 되지 말라고도 하셨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도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저는 정치경험뿐 아니라 조직도 없고, 세력도 없지만, 그만큼 빚진 것도 없습니다.


정치경험 대신 국민들께 들은 이야기를 소중하게 가지고 가겠습니다.

조직과 세력 대신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빚진 게 없는 대신, 공직을 전리품으로 배분하는 일만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대통령 한 사람의 힘으로 5년 만에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은 이미 현명한 국민들과 많은 전문가들이 

요소요소에서 각자가 역할을 하는 커다란 시스템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속에 이미 답이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낡은 체제와 미래가치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제 낡은 물줄기를 새로운 미래를 향해 바꿔야 합니다.

국민들의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정치 시스템,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는 경제 시스템,

계층 간의 이동이 차단된 사회시스템,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지 않는 기득권 과보호구조,

지식산업시대에 역행하는 옛날 방식의 의사결정구조, 

이와 같은 것들로는 미래를 열어갈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됩니다.

국민들은 이제 정치부터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하십니다.


앞으로 5년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매우 힘든 상황이 전개될 것입니다.

국내의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가 정말 심각합니다. 세계적인 장기불황까지 겹쳐 한꺼번에 

위기적 상황이 닥쳐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제가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하고 실수도 하고 결점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명한 국민들과 전문가들 속에서 답을 구하고, 지혜를 모으면 

그래도 최소한 물줄기는 돌려놓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기의 시대에 힘을 합쳐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 삶이 바뀔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정치가 들어서야 민생경제 중심 경제가 들어섭니다.

대한민국은 새로운 경제모델이 필요합니다.

지금 논의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복지는 성장동력과 결합하는 경제혁신을 만들어야 합니다.

평화체제는 역시 안보와 균형을 맞출 때 실현가능합니다.

제 정책비전과 구상의 구체적 내용은 앞으로 선거과정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 과정부터 

국민의 생각이 하나로 모아지는 첫걸음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면 좋겠습니다.


저는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두렵지 않습니다. 극복하겠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싸워야 한다면 정정당당하게 싸울 것입니다.


사람의 선의가 가장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국민여러분과 함께 증명하려고 합니다.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신 

그리고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여러분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그래야 정치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의 삶이 바뀝니다. 

변화의 열쇠는 바로 국민 여러분께 있습니다.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작가, 윌리엄 깁슨의 말을 하나 소개하고 싶습니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


그렇습니다. 미래는 지금 우리 앞에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isss :

미국 대선이 진행 중 입니다. 오바마가 분위기상 거의 당선 확정입니다.

오바마 효과로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증시가 빨간불이 켜졌네요. 우리나라 증시도 1200을 넘어서 사이드카도 걸렸습니다. 설레발만 쳐대던 누구와 차이가 난다고 할까요.

알만한 얘기한번더 써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작년 12월 14일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정권교체를 하면 주가가 올라가고 내년에 3000을 돌파할 수 있을 것"

이명박 "정권교체땐 내년 주가 3000"

"나는 실물경제를 한 사람이기 때문에 허황한 정치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겠지만 제대로 되면 3000 정도 회복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2월 20일 당선 확정되고 오전 5시 28분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경제 살리기 MB 랠리’ 기대감
MB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랠리를 벌일 것이라고 합니다.

코스피, 이명박 대통령 당선 불구 하락 마감

그러나,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는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하고 하락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시장은 별 기대가 없다 내지는 관심없다 정도겠지요.

우리나라 집권당과 찌라시 신문들은 오바마 당선을 원치 않았습니다.

미대선을 보는 오늘자 한겨레와 중앙일보의 시각차

한겨레는 "오바마, 선거인단 280명 + 알파 확보 전망", "매케인, 초접전 경합지 모두 이겨야 역전"이라고 보도한데 비해 중앙일보는 "선거 안 끝났다."고 보도 합니다.

그 전 미주 중앙일보는 오바마에 대해 "오바마 가족사…결혼·이혼을 밥먹듯"이라고 보도했지요. 그러나, 아픈 부인 옆에 두고 바람 핀 메케인에 대한 보도는 없습니다.

10월 20일 중앙일보 만평입니다. 흑인인 오바마에 대한 비열한 차별의식을 드러냈던 만평입니다.

ⓒ중앙일보

동아일보도 끝까지 브래들리 효과에 기대를 걸었더군요. 막상 투표장에 가서는 메케인을 찍을 것이다는 것이죠.

브래들리 효과? 아니면 말고~

그나마 발빠른 조선일보는 대세를 파악하고 빨리 논조를 바꿨습니다.
foog.com :: 조선은 오바마, 동아는 매케인?

우리나라는 이제야 오바마 인맥 찾기 하나 봅니다. 지금까지 될줄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하버드 동문이라고 홍정욱 의원을 오바마 인맥으로 취급하는 모 당은 어이가 없습니다.

올 3월 카트 운전수 노릇하며 미국 부시 대통령과 친해지고 싶었던 우리나라 대통령은 그때 오바마는 만나지도 않고 왔습니다. 불과 7~8개월 이후 생각은 하지도 않았던 것이죠. 비슷한 시기 방문했던 영국 총리는 유력 후보와 모두 만나 대화했습니다. 오바마는 아시다시피 대북 강경책도 아니고, FTA 특히 자동차에 대해 강

노무현 정부때도 부시와 노무현이 엇갈리더니, 이명박 정부때는 이명박과 오바마가 엇갈리게됐군요. 이제 부시의 신자유주의 정책, 감세 정책, 규제완화 정책, 대북 강경정책등은 바뀌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이번 금융위기로 실패가 증명된 부시의 정책을 그대로 쫓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물경제 잘 아시는 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한겨례

그리고, 마지막으로 덧붙이면 선거법 위반 전력과 증인 교사 혐의가 있었으며 위장전입, 갖가지 탈세와 의료보험비 문제, 자녀 위장취업등...... 이런 것중 하나라도 문제가 있으면 대통령은 꿈도 꾸지 못할 미국의 분위기와 도덕성이 부럽습니다.


Posted by isss :
"이명박 특검"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이 잠시 후 2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 포스팅에서도 밝혔듯이 특검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설사 검찰과 동일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것이 차기 대통령에게 짐을 덜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기때문입니다.

만약 특검조차 권력에 눈치를 보다 그런 결과를 냈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 생각입니다. 그냥 나중에 다른 말 나오지 않도록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거짓이라면, 그것은 당장은 아니라도 결국에 언젠가는 밝혀지게 되겠죠.
이미 대통령에 당선된 이상 특검으로 의혹을 떨쳐버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이명박 당선자의 이중적 행태에 역시 "이명박"이구나 하는 생각은 지울 수 없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특검을 당당히 받겠다고 했습니다. 당장 면피용이라는 비난이 있었지만, 그래도 당당히 받겠다는 선언과 함께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는 어떠했습니까? 표면적으로는 이명박 당선자는 특검에 대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과연 한나라당은 이명박 당선자의 의지없이 충성심에 특검을 못하게 하는 것일까요? 그래서 노대통령에게 거부권을 건의하고, 헌법소원을 제기했을까요?

만약 그렇더라도 이명박 당선자가 나서서 "특검 당당히 받겠다"고 한마디 하면 종료 아닙니까? 왜 헌법소원 제기하는 것은 막지 않고,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조용히 있습니까?
BBK 의혹이나 다른 부동산 투기 연루 의혹과 한치도 다를바 없는 행동입니다.
앞에서는 아무 죄가 없는 척 하면서 뒤에서는 온갖 탈법, 범법 행위를 저지르는 모순된 태도와 다름아닙니다.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관습헌법이라는 훌륭한 판례를 내려주신 기관이지요.
그보다 지금까지 인생과 다를바 없어 보이는 이명박 당선자의 두얼굴이 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Posted by isss :
17대 대선은 모두들 아시다시피 이명박 후보의 압도적인 표차 당선으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BBK에 대한 의혹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주어는 없는) "BBK를 설립했다"는 직접 연설이 있고, 수많은 간접 증거들은 많은 의구심을 낳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부터는 한나라당 및 보수 언론 쪽에서 특검 불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이명박 특검을 국민 통합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국론을 분열시키는 저급정치라는 말도 함께 덧붙였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한술 더떠 “특검(내용)이 헌법에 위배되는지, 안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특검을 받아서 (검찰 수사발표처럼) 다시 무혐의로 나타나면 문제를 제기했던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협박에 가까운 말을 했습니다. 며칠 전에 했던 특검 수용의 대국민 약속을 어기겠다는 것입니까? 위장 약속이었습니까?

특검은 국민 통합을 위해 절실히 필요합니다. 특검을 하지않고 그냥 덮어둔다면, 이명박 당선자는 임기내내 BBK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 진실인지 확실히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특검법에 찬성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불만이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부 1년차 국민통합을 위해? "대통령 측근 특검법"을 제출해서 세금을 낭비했습니까? 이에 대한 평가는 오늘 동아일보 기사에도 나와있습니다. 특검 반대 논리를 제시하면서, 한나라당의 국론 분열 삽질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검 뒤 대통령 흔들기 탄핵사태는 국민 통합을 위한 구국의 결단이라고 지금 다시 주장하시렵니까? 그리고, 그때 특검을 주장했던 한나라당은 어떤 책임을 졌습니까?
오일게이트를 주장하며 특검을 실시했지만,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그때 철도 공사 판단이 옳았습니다. 그에 대한 책임은 지셨습니까?

변협에서는 특검 위헌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회가 잘못된 법률을 독선에 의해 통과시킨 것보다는 압도적인 다수의 지지를 받은 대통령이 갖는 민주적 정당성의 효력이 더 크다"는 말도 하는 군요. 3권 분립의 원칙에 위배되는 말을 원로 헌법학자가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수많은 특검의 위헌적 요소에 대해서는 전혀 말이 없다가 이제 제기하는 동아일보는 참 속보입니다. 문제가 되는 동행명령제나 재판기간을 특정한 것은 이전 특검법에도 명시됐던 조항이고, 지금까지는 위헌 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검찰 수사와 중복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된답니다. 참여정부 들어 했던 많은 특검들. 검찰 수사가 없었습니까? 물론 하지 않았던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 수사 후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며 특별 검사를 주장해왔던 것은 한나라당과 보수언론들입니다. 그리고, 2002년 이용호 게이트의 경우 검찰 수사 결과와 상반된 결론을 내고, 관련자들을 처벌했던 사례도 있습니다.

특검 결과로 만약 당선자가 기소될 위기에 처한다면, 당선자는 당연히 사퇴해야 하고 대통령 선거는 재선거를 치뤄야 합니다. 사회적 비용이 든다고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위해 더 바른 선택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특검은 정치 논리로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특별검사에게 맡겨두고 이제 얼마 안남은 국회의원들 일이나 잘 마무리 지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적 대타협 같은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특검은 조사 결과에 대한 사실만 발표해야 합니다. 그것이 장래 5년을 책임질 이명박 정부에게 당당한 권력을 주는 일이고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을 이루는 길입니다.
Posted by isss :
출구조사 결과는 이명박 후보가 50%이상으로 사실상 대통령 당선이 확정적인 것 같습니다.
이명박 후보는SBS 51.3%, MBC/KBS공동조사 50.3%로 발표됐고, 정동영 후보는 25%/26%로 조사되었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11% 정도이고 문국현 후보는 5%에 머물렀습니다.

대한민국의 시계가 일단 거꾸로 돌아갔네요.
이것도 대한민국의 선택이니 제대로된 선택이길 바랍니다.


Posted by isss :
오늘 오후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이 BBK 동영상에 대해 내놓은 해명을 두고, 네티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BBK 설립했다"에서 "내가"라는 말이 빠져있어서 이명박 후보가 직접 설립한 것이 아니라며, 이명박 후보와 관련있다고 하는 것은 허위 사실 유포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대변인도 X맨 놀이에 들어오신 것인가요?

이것을 두고 네티즌들은 새로운 놀이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바로 주어 없애기 놀이입니다.

상황 1.
손님:아저씨 여기 짜장면 하나요~
(5분후)
아저씨:손님 여기 짜장면 나왔습니다.
손님:네? 전 앞에 '내가' 라는말 안붙혔는데요? 짜장면을 시킨건 맞는데 제가 시킨건 아니에요.

상황 2.
형사:야 이 새ㄲ 야 이거 너가 한짓 맞지? 빨리 불어!
용의자:했습니다.
(수개월후 법정에서)
판사:피고인이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고 들었습니다. 인정합니까?
피고:네? 전 앞에 '제가'라는말 안붙혔는데요? 한거는 맞는데 제가 했다고는 안했어요.

상황3.
행인1:야이 #$같은 ##%%&$야! 정말 #@&#$같은 #$#야!
행인2:뭐야 당신? 당신 나 알아? 나 언제 봤다고 욕지거리야?
(잠시후 행인1 빙긋 웃으면서...)
행인1:앞에 '제가'라는말 안붙혔기 때문에 제 생각 아니거든요?

상황4.
(아들) 엄마, 배고파, 밥 줘
(엄마) 그래, 여기 차려놨다. 어서 먹어라.
(아들) 아니, 엄마,언제 ‘내가’ 배고프다 했어.
(엄마) 이 자식아, 언제 '너보고' 처먹으라 했냐?!


이외에도 BBK 관여 했으나 범법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JP의 지원에 대해 한나라당은 나이많은 노인의 착각이라는 어이없는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Posted by isss :
한나라당이 이명박 특검을 수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이명박 후보의 BBK 설립 발언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한나라당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고,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특검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것으로 정리될 것이라고 YTN이 긴급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이명박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각 후보 캠프는 즉각 이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Posted by isss :
이명박, BBK 내가 설립했다 광운대 강연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래도 관련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홍준표 의원이 참 한심합니다.


Posted by isss :
오늘 한나라당은 박영선 의원 BBK 인터뷰 동영상과 김경준 모친 인터뷰 동영상을 만들고 링크걸고, 심지어 동영상을 본 네티즌까지 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동영상은 새로 제작됐다고 하기보다는 2000년 박영선 의원이 이명박 후보와 인터뷰 했던 동영상을 재편집한 정도입니다.
이를 제작한 불똥닷컴과 네티즌이 주 고발대상입니다.
본 사람도 고발한다고 하니 히트수 70만을 생각하면 수십만명입니다.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영선 의원의 이명박 후보 BBK 관련 인터뷰 동영상 UCC
한나라 UCC 박영선 동영상 수사의뢰 논란 (아이뉴스24)
UCC 업체들, 선거법 피하기 '백태' (아이뉴스24)

그런데, 조선일보에서 아래의 동영상을 제작 배포하였습니다.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058086


이 동영상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한나라당, 우선 조선일보부터 고발하시기 바랍니다.

한나라당이 집권하더라도, 세상이 얼마나 달라지겠냐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드는 생각은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까지 이뤘던 민주주의도 퇴보하고, 공안정국이 조성되며, 극악의 상황에는 인터넷이 폐쇄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중국처럼 특정 사이트 접속이 폐쇄된다거나 특정 검색어는 검색이 안될지도 모릅니다. 구글도 중국 정부의 요구를 수용했죠.

지금의 고발 사태를 생각하면 과장된 생각이 아니라는 상황입니다. 대통령되기전부터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일반 국민을 이렇게 탄압하니 집권하면 어쩌겠습니까?

노무현 정부와 다른 점이라면, 노무현 대통령은 권력을 가진 자들과 다퉜다면 이명박의 한나라당은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5년이 두렵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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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ss :
다 아시다시피 BBK 수사는 검찰이 이명박 후보의 손을 완벽히 들어주었습니다. BBK가 무죄로 발표된 다음날. 잊혀진 정치인 김종필씨는 다시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자신이 아직 죽지 않았음을 보이고, 진대제 전 장관도 지지성 발언을 하고, 연예인 수십명도 단체로 지지선언을 하는등 이명박 후보에게 줄을 서고 있습니다.
지금 분위기로는 12월 19일은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기정사실로 보입니다.

그러나, 12월 19일은 이명박 후보가 반드시 미역국을 먹는 날이 될 것입니다.
그 날은 공교롭게도 이명박 후보의 생일이더군요. 그리고, 이명박 후보의 결혼기념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날은 미역국을 먹는 날이 될 것이라는 소리입니다. 좀 낚였나요?
어쨌든 꼭 미역국 먹기 바랍니다.

12월 19일...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기쁨에 겨운 잔치를 하게 될까요?
아니면, 미끄러지면서 대통령에 미역국을 마시게 될까요?
우리나라의 정의와 윤리가 바로 서 있다면, 미역국을 마시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될 것 같아 보이지 않는 지금 우리나라 현실이 너무나도 서글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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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ss :
ㅋㅋ 코미디네요.
3년 집행유예 협상을 했다는 특종 뉴스가 오늘 시사인에 의해 보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사를 맡은 최재경 특수1부장이 최병렬 전 한나라당의 대표의 조카이고, 한나라당 선대위 최구식 의원의 사촌이라고 하네요.
좋게 생각하면, 그런 것 상관없이 공정하게 수사했겠지 하는 생각을 하겠지만, 그렇게만 생각할 수 없는 것이 지금의 상황입니다.

특수 1부 부장검사라고는 하지만, 오해 살만한 상황을 왜 만들었고, 이런 검사 배치를 했는지 검찰 수뇌부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아래 광고를 보고 이명박 후보를 찍으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한나라당 내 X맨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isss :
감성마케팅으로 호소하는 눈물의 청년백수 이영민씨 연설입니다.
직접 못 보고 화제가 됐다고 찾아보는데, 확 깨는군요.
이미 디씨인사이드에서는 "진정한 백수"로 인정하고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군요. --;
(아직 연기는 더 배워야겠습니다. --;)

그리고, IMF에 집안이 무너졌다면서, IMF 일으킨 정당을...
비정규직은 파리 목숨이라면서, 바로 짤렸다면서, 노동유연성을 강조하는 정당을...
지지한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혹시 모를까봐 그러는데,
ㅋㅋ 거기에 어울리는 후보는 그쪽이 아니라 반대쪽입니다.
아무리봐도 이 분과 이 연설을 기획한 사람은 또 하나의 X맨입니다.

Posted by isss :
한나라당, 또한번 자살골이 이어지고 있네요.
BBK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의 공식 대응은 당연해보입니다.
왜냐하면 말을 할 수록 자살골을 넣게 되고, 거짓말임을 드러내게 되고 있으니까요.
차라리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나중에 입장을 밝히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블로그
에서 보고 씁니다.
한나라당 중앙위원회에서는 블로그의 글(한나라당 네이버 블로그)을 인용하며, 이것이 1999년 이명박 후보와 김경준씨가 어떠한 사업적 논의도 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1999년은 이명박 후보는 우리나라에 있지 않았다는 처음 이야기와 달리 우리나라에 몇 번 귀국한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을 먼저 적습니다. 공식 입장은 그 때 김경준씨를 만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해당 블로그에 공개한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나라당 중앙위원회측에 적힌 글에 따르면 2000년 1월 21일 이 편지를 이명박 후보에게 보냈고, 그 내용중에 어제(1월20일) 방문에 감사하다는 내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월20일 김경준씨와 이명박 후보가 처음 만났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생각할때, 1월 20일 만나서 모든 투자 및 회사 설립을 결정하고, 1월 21일 직원들과 사무실까지 마련해서, 이명박 후보와 김백준씨를 맞이할 수 있을까요? 직원과 사무실은 미리 마련해서 투자자를 찾고자 했다고 합시다. 정상적인 투자자라면 아무런 검토도 없이 하루만에 투자를 결정하고 그 다음날 사무실을 방문해서 직원들과 인사하고 격려할 수 있을까요?

이 자료로 더더욱 2000년이 아니라 1999년에 두사람이 만났다는 증거가 굳어지게 됩니다. 아직 직접적인 증거는 없으니, 심증이라고만 해둡니다.

이런 해명을 역시 이명박 후보가 옳다고 올리는 것은, 어쩌면 고도의 안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 입니다.


Posted by isss :
개인적으로, 정동영 후보의 위장 명박 광고는 별로 마음에 안듭니다. 그 말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대선 정책광고까지 그래야되나 싶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사례들을 자꾸 보다보면 역시 "위장" 후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자! 오늘의 위장은 국밥집입니다.
욕쟁이 할머니가 사실은 강남의 포장마차집으로 유명한 욕쟁이 할머니라고 하네요. 그럼에도 이명박 후보측은 지속적으로 실제 낙원동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는 할머니라고 강조합니다. 이것은 욕쟁이 할머니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이명박 후보측에서 잘못한 것이죠. 단순히 CF 광고로만 사용했다면 모를까 실제 이 광고를 이용해 많은 보도자료를 배포하였습니다. 아래 그림 클릭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매일 매일 터지는 구설수는 오늘도 예외없습니다. 그럼에도 끄떡없는 지지율은 참 불가사의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 욕쟁이 할머니는 이명박 후보보다 1살 많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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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ss :
42개 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이명박 지지 선언을 했다고 합니다.
제일 큰 이유는 "청년 실업 해결"이고, 이명박 후보가 최적임자라는 것입니다.

아마 42개 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이명박 후보의 공약을 살펴본 적이 없나봅니다.
이명박 후보는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을 더 확대 적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충분한 비정규직이 더 확대될 것입니다. 그런 일자리를 원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88만원 일자리 확대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일하고 싶은 일자리를 원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도, 지지하겠다는 것은 개인적인 정치 참여 이외에는 아무 의미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시대와 역사인식이 이정도 밖에 안된다는 것에 탄식하고 싶네요.
만약 개인적인 지지라면 학교 이름은 들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지지 선언 자체에도 이름이 도용되었다는 학교도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한나라당은 진대제 전 장관에 이어 또 한번 삽질하는 모습이 될 것입니다.

Posted by isss :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모든 블로그들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독 올블로그에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블로그의 글이 인기글로 뜨면 항상 공통점이 있어서 하는 잡담입니다.

지금 현재 시점(27일 자정무렵)에도 인기글에 보이는 2개의 블로그가 있습니다.

한개는 지금까지 쓴 글이 모두 11개이고, 1개는 41개입니다.
그런데, 글들은 모두 이명박 후보에 관련된 글 들밖에 없습니다. 이명박 후보를 반대하는 블로그들이 지금까지 몇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에 꾸준히 글을 써왔던데 반해 급조해서 글을 쓰기 시작한 모습이 보입니다. 며칠 전에는 한나라당 747연대에 점령당했다는 글이 보였습니다. 이것도 역시 급조해서 블로그를 만들고, 모든 것을 컨텐츠도 없이 채우고자 했던 시도입니다. 즉, 자발적인 블로그들은 보이지 않고, "알바"로 보이거나 급조한 블로그들이 채우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나라당의 인터넷 여론에 대한 인식을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든 댓글이든 알바를 동원하면, 중앙에서 통제를 하면 뭐든 조작가능하다는 인식이 밑바탕에 깔려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인식은 두말할 것도 없이 5공시절 언론 통제에서 몇발 나가지 못한 것입니다. 한 술 더떠 집권하면 MBC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협박도 하고, 포털을 없애겠다는 둥 네이버는 평정했다는 둥 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블로거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무차별 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 욕하면 무조건 고발한다. 그러니 조용해라." 이것은 박정희 정권의 막걸리 보안법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무차별 선거법 위반 고발은 아래 한나라당분의 말을 인용해서 10명으로 정정합니다.)

자발적인 지지와 동원하는 지지를 구분 못하는 정치 인식을 21세기에, 아직도 계속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명박 후보는 인터넷에서도 웃음거리가 아닌 긍정적인 여론을 얻고 싶거들랑 부디 이런 중앙 집권적인 사고부터 떨쳐버리시길 바랍니다.

추가 : 아래 댓글 남기신 분이 남기신 댓글의 IP가 한나라당이라는 재미있는 사실이 나왔군요. 이것은 은근한 "까"이신 분 인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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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ss :
전여옥 의원, 오랜만에 인터뷰하셨네요.
그런데, 역시 X맨으로 들어가신 것 너무 티내셨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자살골을 넣으십니까.
요즘 이명박 후보도 참 한숨이 날 것 같습니다. 지지한다는 의원이나 참모나 계속 자살골만 넣고 있으니까요... 안이나 밖이나 모두 적뿐이네요...ㅋㅋ

우선은, 이명박 후보가 공인의식이 부족하다고 했군요. 그래서 자녀 위장 취업을 저질렀다고. 이제 bbk로 문제가 돌아가고 있는데, 다시한번 위장 취업 읇어주십니다.

그리과 보석 관련 오늘 인터뷰 내용입니다. 한마디로 이후보 부인의 보석 밀수는 수준낮은 날조라는 것입니다. 김윤옥씨께 직접 들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사실 보석 밀수는 다른 당의원이 제기한 것이 아니라, 같은 당 홍준표 의원이 제기한 것입니다. 미리 김빼기로 이야기를 흘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공격을 당하고 있는 사안이지요. 홍준표 의원의 자살골에 이어, 전여옥 의원의 또 한번 자살골인가요?
홍준표 의원이 거짓말을 했거나 전여옥, 김윤옥씨가 거짓말 했겠네요...ㅋㅋ

오랜만에 해보는...당신을 X맨으로 임명합니다.!!!


(중략)보석문제인데 후보 부인이 보석을 들여오다가 어떻게 됐다, 이런 건데 이런 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날조 중에서도 아주 수준 낮은 날조다, 이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이게 다 드러날 수 밖에 없는 거고요 실제로 사실은 지난 경선에 이런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후보 부인에게 직접 물어봤어요. 왜냐하면 정권교체라는 그 엄중한 사명을 지닌 시대에 이런 걸 알게 되면 안되기 때문에 그랬더니 그 후보 부인이 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면서 너무나 억울하다면서 제가 오히려 이렇게 잔인하게 이런 것까지 물어봐서 상처를 줬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보석 밀수를 한 적이 없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 네. 본인한테서 그렇게 들었고 김윤옥 여사는 원래 자신은 보석 같은 거 좋아하지도 않고 별 관심도 없다, 반지도 끼지 않는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그러고 보니까 제가 김 여사를 몇 번은 못 봤습니다만 항상 볼 때마다 브로치를 단 적도 못 봤고 그런 보석을 한 적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은, 소위 이런 것은 험한 선거판에서 있는 거니까 마음 편하게 쉬시라 이러면서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홍준표 위원장은 "(범여권 진영이) 줄리아드 문제, 김윤옥 여사가 해외에서 보석 2~3개 가지고 오다 걸린 적이 있는데 이런 문제, 삼성 비자금 관련 의혹, 이 후보의 사위가 삼성화재에 근무하는데 이에 대한 공세, 에리카 김과의 (이후보) 합성사진을 들고 흔들다는 말이 있다"고 주장했다.

홍 위원장이 이날 밝힌 이 후보 부인의 보석 수입 적발 사건은 처음 알려지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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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ss :
정직 (正直) 이라고 합니다.

가장 감동 받은 책은 법정 스님의 "무소유"

음...

Posted by is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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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2(목)
김경준 전 BBK 사장의 누나, 에리카 김-BBK의 실소유자는? (전문) 
 
작성자 : 시선집중[MBCFOCUS]  작성일 : 2007.11.22 08:51  조회:3264  번호:1827 

저작권은 MBC RADIO에 있습니다.
전재,인용시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이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Copyright(c) MBC RADI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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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 손석희 / 진행  :
BBK 의 실소유주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라면서 이면계약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은 어제 일단 기자회견장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김경준씨의 부인인 이보라씨가 대신했는데 또 이 자리에서 나온 것이 원본이 아니라 사본이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또 여러 가지 얘기가 오고가고 있죠. 무엇보다도 에리카 김은 왜 어저께 기자회견장에 나타나지 않았는가, 여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기자회견 이후에 한나라당에서 조목조목 반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김경준씨 측의 입장도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그래서 이미 예고해드린 대로 에리카 김씨를 직접 LA로 연결해서 전화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물론 내일은 한나라당 쪽의 반론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리카 김씨 안녕하십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안녕하세요.
 
☎ 손석희 / 진행  :
예, 시간도 그렇게 많이 예정된 건 아니니까요. 저희 방송은 늘 한계가 있으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어제 기자회견장에 직접 나오시는 걸로 전부 보도가 됐는데 나오진 않았습니다. 왜 안 나오셨는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처 음부터 애당초 저희들이 프레스 릴리스(press release)를 했을 적에요. 김씨 가족이 프레스 컨퍼런스(기자회견)를 한다고 내용이 나갔고 원래부터 저희 계획은 이보라씨가 할 것으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약간 오보가 된 것 같아서 보도가 오보가 돼서 그게 제 이름으로 바뀐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제가 한다는 내용을 낸 것도 아니고 그 다음에 기자회견이라고 하는 그 내용 자체에도 그냥 ‘가족’이라고만 돼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제가 숨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숨는다고 그러면 오늘 이 자리에서 인터뷰를 할 것도 아니고 과거에도 연합통신, 중앙일보, 한겨레를 통해서 제가 인터뷰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요. 역시 그것 역시도 근거 없는 비방으로밖에 제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고 그 다음에는 쓸데없는 의혹을 제기하는데 그냥 하나의, 또 하나의 비방이라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래서 나온 분석 보도를 보니까요. 정치권과 막후협상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 그런 얘기도 있었습니다.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사 실 시간이 오래 기다려진 거는요. 원래 인터뷰 자체를 프레스 컨퍼런스(Press Conference) 제 사무실 옆에서 바로 하려고 그랬는데 준비하다 보니까 오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갑자기 장소를 제 사무실 길 건너에 있는 호텔로 장소를 바꿨어요. 그런데 예정시간 두 시간 전부터 언론사만이 아니라 일부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무지 많이 오셔 갖고 언성을 높이시고 데모가 시작이 됐기 때문에 호텔에서 차고에서 그 문제가 시작이 되고 앞문에서 문제가 시작이 되고 그래서 여기 LA시 경찰이 출동을 하고요. 그래서 이게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이 돼버렸기 때문에 그걸 완전히 컨트롤하기 위해서요.
 
☎ 손석희 / 진행  :
지 금까지 나온 얘기는 일단 어제 보도에서도, 저희가 현장 취재기자를 통해서 들은 내용인데 아무튼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하신 대로 만일 안 나타나시기로 하셨다면 저희와 인터뷰할 필요도 없는 건데 아무튼 인터뷰에 나서셨기 때문에 그런 오해는 나름대로 풀렸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면계약서 같은 경우에 이것이 지금 핵심이 되고 있는데 원본이 아니라 사본을 공개했습니다. 어저께 저희가 들은 바로는 검찰에서 이명박 후보의 친필서명을 요구했고 그것이 변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원본을 공개하지 않고 사본을 공개했다 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저희가 잘 이해가 가지 않고 또 이명박 후보는 어저께 토론회에서 내가 친필서명 제출 못할 게 뭐가 있느냐, 제출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왜 사본을 공개하셨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 것도 역시 원래는 진본을 갖고 가려고 했는데요. 저희한테도 이 진본이 너무 너무 소중한 증거이기 때문에 그런 데모가 났는데 그게 파손이 될 수도 있고, 탈취를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아닌 이명박 후보랑 본인이 주장하는 이명박 후보의 하시는 행동이 틀리시기 때문에 저희 역시도 이보라씨가 그 장소에서 프레스 컨퍼런스 한 것 같이 변조할 수 있는 상황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걸 보호하기 위해서 그랬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변조를 한다는 것은 어떤 걸 말씀하십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를 들어서 소위 필적감정을 할 적에요. 필적감정 할 적에는 그 사람의 나이나 그 날 상황이나 그 다음에는 거의 비슷하게 한다고 해서 똑같이 하지 않아도 그것을 똑같이 판결을 할 수가 있다는 내용도 나오지만은 반대로 한 사람이 사인을 하면 그게 다 내용이 분석이 돼서 나올 수가 있겠지만 이명박 후보의 사인이라고 제출하는 것이 사실상 손석희씨가 대신 사인을 해주신다, 그러고 나서 이명박씨 사인이다 하고 나온다 그러면은 그것을 가지고 저희 입장에서는 또 의혹만 더 크게 만들 수가 있기 때문에 의혹을 현실과 진실로 밝히는 것이 저희 일이기 때문에요. 그 찬스를 저희들은 선택을 할 수가 없었어요.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그러면 진본, 원본을 일부 보도를 보니까 김경준씨의 어머니가 직접 가지고 온다는 얘기도 있던데 확인해 주실 수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사실입니다.
 
☎ 손석희 / 진행  :
떠나셨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아직 안 떠나셨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금주 내로 검찰에 제출한다고 했기 때문에요. 내일이...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한국 날짜로 금요일 날까지면 아직 안 떠났어도 한국 날짜 금요일 날 도착하셔서 제출할 수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것만 제출합니까? 아니면 와서 다른 기자회견이라든가 이런 일정도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지금 생각해보고 계시는 중이세요.
 
☎ 손석희 / 진행  :
그 진본 외에 또 다른 것도 가지고 오실 게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진본 외에도 다른 것도 가지고 가실 겁니다.
 
☎ 손석희 / 진행  :
어떤 게 있을까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 것까지는 제가 공개를 안 하겠는데요. 일단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어저께 저희들이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제출한 모든 자료들은 갖고 가실 거구요. 그 후에 더 갖고 가실 게 무엇이 있나까지는 제가 아직 발표할 입장이 못 됩니다.
 
☎ 손석희 / 진행  :
김경준씨의 어머님만 오십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도 같이 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것도 아직 안 정했는데요. (웃음)
 
☎ 손석희 / 진행  :
비행기 예약은 하셨나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네.
 
☎ 손석희 / 진행  :
(웃음) 알겠습니다. 그러면 내일 적어도 저녁 때까지는 도착하는 걸로 알고 있으면 되겠군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내일 저녁이면 금요일 저녁이 되나요? 
 
☎ 손석희 / 진행  :
예.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네, 맞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 겠습니다. 자, 가지고 있는 이면계약서가 그런데 진본, 원본 이렇게 표현합니다만 과연 진본이냐 하는 논란이 있습니다. 이명박 후보 쪽에서는 이면계약서 존재 자체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도 가지고 있다는 게 있는데요. 그건 다른 것이라고 얘기한 바 있고 이면계약서가 진본이라고 주장하시는 근거는 뭘까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보 시면 그것 자체가 사람이 사인을 한 필적이 물론 우리가 얘기하는 스캔을 해서 하거나 하는 사본이 아니라 진짜로 사인을 한 내용이 있기 때문에 그 다음에 또 한국어로 된 건 진짜 도장이 찍혀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감정하거나 제3자가 봤을 적에도 보시는 분들은 누구나 다 그것이 다 진본이라고 아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김경준씨 측 외에 또 누가 이 원본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러니까 계약서는 하나만 작성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 계약서 자체 내용에요. 그 계약서를 원본을 이명박씨 쪽도 한 부씩 갖고 있다, 그러니까 거기에 사인하는 사람들이 다 한부씩 다 갖고 있다 하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러니까 대개 통상적으로 보면 계약서는 서로 작성해서 원본을 하나씩 가지고 있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렇죠.
 
☎ 손석희 / 진행  :
그 렇다면 지금 주장하시는 데 따르자면 이명박 후보 측에서도 당연히 갖고 있어야 되는 것인데 그런데 이 후보 측은 이미 말씀을 들으셨겠습니다만 정상적 계약서 외에 다른 이면 계약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 에리카 김씨께서 말씀하시는 그 진본이라는 것은 EBK 증권중개 증자대금을 마련하기 위한 A.M.파파스와의 주식거래 계약서일 뿐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선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십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첫 번째 제가 이면계약서라고 지금 보도되는 내용에 대해서요. 잠깐 설명을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이면계약서라는 차원을 생각할 적에 한 서류 안에 즉 한 계약서 안에 여러 가지 내용이 포함이 돼 있기 때문에 이면계약서다 하는 그런 추측을 많이 하시는 걸로 제가 느끼는데요. 지금 어제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저희가 말씀드린 것은 계약서 자체가 4개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즉 한 계약서에서는 이런 내용을 집중적으로 계약을 하고 두 번째 계약서는 또 다른 내용을 하고 세 번째 계약서는 또 다른 내용을 해요. 네 번째 계약서 역시도 다른 내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종합적으로 봤을 적에 예를 들어서요. 한 계약서, A라는 계약서에 에리카 김이 손석희씨에게 5만 불을 오늘 빌렸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또 똑같은 말 똑같 한 계약서에 손석희씨가 에리카 김한테 똑같은 시간에 그 5만 불을 돌려줬습니다. 하면 그것 자체가 하나씩 봤을 적에는 첫 번째 A는 에리카 김이 손석희씨한테 돈을 빌렸다는 내용이고 두 번째 꺼는 갚았다는 내용이지 하나하나 보면 틀리지가 않겠죠. 그렇지만 두 개를 같이 봤을 적에는 갚는다고 하나 해놓고 돌려줬다고 하나 하면 사실 딜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 4개를 다 총괄해서 보면 정상적인 비즈니스 트랜잭션(Business transactions)이 아니라 따로 따로 회사를 만들어 가지고 사실은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자본금을 갖고 똑같이 운영을 하면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하나 하나 하나를 따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지만 4개를 다 총괄해서 봤을 적에는 제가 아까 처음에 손석희씨에게 설명해드린 대로 본인들이 원하는 내용을, 결론을 지을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 손석희 / 진행  :
지금 그 말씀은 계약서가 쉽게 표현하면 시리즈로 돼 있는 그런 형태인가요? 그러니까 하나하나만 봐서는 알 수가 없고 그 4개를 연속시켜서 조합시켜서 봐야 된다, 그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맞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맞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 런데 결국 그렇게 설명은 해주셨지만 그 자체가 이명박 후보 쪽에서 주장하는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고 위조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물론 그것이 진본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여기에 와서 필적감정이라든가 여러 가지 조사 과정을 통해야 되는 문제가 남긴 남는데 그러니까 그 진본을 제가 듣기로는 영문계약서 3개, 한글계약서 1개로 돼 있다고 들었습니다.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맞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건 영문계약서와 한글계약서는 어떻게 다릅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한 글계약서는 이명박 후보가 본인이 BBK의 소유주라는 것을 증명하는 계약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첫 번째 계약서가 이명박 후보가 본인이 BBK 소유자고 그래서 그 소유권이 LKe뱅크로 넘어가고 그게 첫 번째 계약서고요. 그 다음에는 두 번째 계약서는 LKe뱅크에서 그 다음에는 제가 말씀드린대로 세 가지 계약서를 만들어서, LKe 뱅크가 그 다음에는 EBK 증권회사, 그런 것들을 계속 추가적으로 만들었잖아요. 그걸 하기 위해서 제가 말씀드린 ABC로 계약서를 나누어서 금융감독원 같은 데 제출하거나 할 적에는 틀린 계약서같이 보일 수 있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따로따로 봤을 적에는. 그래서 한 개만, 예를 들어서 EBK 증권회사를 설립하기 위해서 물론 당연히 금융감독원에 거기에 투자금이 어디서 왔다는 증명을 해야 되니까 계약서를 제출을 한다, 그럴 적에 그 계약서를 봤을 적에는 그 내용만 포함이 돼서 집어넣을 수 있게요. 그런 식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계약서, 주장하신 계약서상에 이명박 후보가 당시 BBK를 실제로 소유했었다 라는 것을 증명하는 그런 내용이 직접적으로 표현이 돼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네.
 
☎ 손석희 / 진행  :
어떻게 표현돼 있는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이명박씨가 소유하고 있는 BBK 주식이라는 내용이 그렇게 쓰여져 있어요.
 
☎ 손석희 / 진행  :
문구가 그렇게 돼 있다는 말이죠?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네.
 
☎ 손석희 / 진행  :
지금 말씀하신 그 문구 그대로인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제가 한국말이 들으시는 분들이 알겠지만 웬만큼 하면서도요. 그게 어떻게 보면 조금 잘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 손석희 / 진행  :
잘하고 계십니다.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단어가 제가 쓴 단어가 그 단어 하나하나가 있냐고 말씀하시면 그 단어 하나하나가 있다고 그거는 제가 지금 읽고 있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 내용입니다 그렇게 말씀드려도 될까요.
 
☎ 손석희 / 진행  :
그게 한글계약서에 들어가 있다는 말씀이시겠죠. 물론.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네.
 
☎ 손석희 / 진행  :
알 겠습니다. 물론 제가 계속 주의를 환기시켜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 이것은 에리카 김씨의 주장이고 또 한나라당 주장은 그 계약서 자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니까요. 내일 반론을 통해서 듣긴 하겠습니다만 ... 많은 분들이 이런 의문을 가지고 계신데 이면계약서가 사실이라면 애초에 그것은 왜 만들었는가,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있는 것이라면 그동안에 왜 그럼 공개하지 않았는가 라는 의문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기에 대해서 답해 주시죠.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첫 번째로는요. 이면계약서를 만들게 된 내용을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 회사들을 같은 돈을 가지고 여러 회사를 자본금이라고 이야기하기 위해서, 또 그 다음에 설립을 하는 근거를 만들기 위해서 이 서류는 원래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그건 제가 아까 설명을 했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그 다음에 두 번째 문제가 왜 지금까지 이 서류를 내놓지 않았느냐 하는 질문이 있는데요. 그 내용은 지금까지 우리가 서류에 대해서 내놓아야 되는 이유가 없었어요. 즉 무슨 얘기냐 하면 이명박씨와 여러 가지 민사소송이 있었지만 그 소송과정에서도 단 한 번도 이런 서류를 제출을 하라는 요청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얘기하는 이 내용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을 뽑는데 최고의 이슈가 될 만큼 중요한 서류인데 제가 처음부터 물어보지도 않는 서류를 그 다음에는 이명박씨가 대통령, 그때는 3년 반을 거슬러서 갔을 적에는 이명박씨가 대통령 선거를 나올지 안 나올지도 모르고 그냥 그때는 민사소송만을 하는 과정에서 이명박씨 측에서 이런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데, 미국 법적상 저희들이 그걸 저희들이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한나라당에서 주장하는 3년 반 동안의 제 동생을 범죄인도조약, 그것 때문에 요청했을 때 그때 왜 안 내놨냐, 이런 얘기도 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것 역시도 아시다시피 제 동생이 구속영장을 발급했을 적에도 3년 반 전에 있었던 그 내용을 정확하게 검찰이 이쪽으로 보낸 내용을 갖고 구속영장을 했어요. 즉, 옵셔널벤처스라는 회사랑 연관된 내용만을 가지고 한국에 범죄인도조약을 요청한 것 같이 이곳에도 3년 반 동안 싸운 것도 옵셔널 얘기를 갖고 싸운 거지 이명박씨와 관계된 내용을 가지고 범죄인도조약을 한 게 아니에요. 또 다스라는 회사를 연관을 시켜서 범죄인도조약을 한 것도 아닙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그 말씀은 다시 말해서 옵셔널벤처스가 결국은 주가조작의 주체가 됐기 때문에 그것에 한정지어서 수사를 하다 보니까 거기에 의해서만 범죄인도조약이 된 것이다,....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이명박씨나 다스랑은 상관이 없었기 때문에 이 서류가 그거랑은 별도의 서류가 되는 거죠.
 
☎ 손석희 / 진행  :
적 어도 형식적인 면에선 그렇다 라는 그런 말씀인데 지금 내용적으로 많은 의혹이 떠오르는 것은 결국은 다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로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거니까요. 아무튼... 이보라씨 기자회견과 관련해 가지고 한나라당 측에서 한 얘기는 김경준씨가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식의 주장만 있을 뿐이지 이명박 후보가 관련돼 있다는 내용은 한 줄도 없더라, 이명박 후보가 BBK를 소유했다 라는 증거도 또 후보가 주가조작 및 횡령에 가담했다는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따라서 후보의 결백이 입증됐다 라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아마도 이것에 대한 반론은 아까 말씀하신 한글계약서, 한글계약서 상에 이명박 후보하고 BBK의 직접 연관성이 있다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하셔도 되겠죠?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그리고 덧붙여서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요. 만약 이 사건에서 제 동생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면 그 똑같은 범죄를 이명박 후보가 저질렀다는 결론 밖에는 날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 손석희 / 진행  :
그것은 아까 말씀하신 한글계약서 상에, 즉 이면계약서 상에 이명박 후보가 BBK를 소유했었다 라는 사실이 만일 그것이 진짜로 사실이라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라는 주장이신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 렇죠. 그러고 나서는 거기서 비롯돼서 BBK에서부터 LKe뱅크, 그 다음에 EBK 증권회사, 그것이 다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이것을 다 이용을 해서 그 다음에는 주가조작과 횡령이 됐다고 판결이 난다고 하면은 거기에 소유권은 이명박씨가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면 이명박씨도 제 동생이 받는 범죄랑 똑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이 나오죠.
 
☎ 손석희 / 진행  :
아까 말씀하신 내용에 따르자면 이면계약서 1, 2, 3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로 가는 이면계약서가 그것을 증명한다 라고 주장하신 것일 테고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 손석희 / 진행  :
이보라씨가 (주)다스 측이 2000년 12월 말에 투자했다는 80억 원의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있는 점이 이상하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어떤 뜻에서 그런 말을 한 걸까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옛 날에 보도에요. 저희들이 12월 28일이라는 날짜를 말씀드린 이유가 12월 달에 과거에 언론에서 나온 도곡동 땅의 판매 날짜와 그 다음에 판매 액수, 그 다음에는 다스에서 돈을 투자를 했다는 날짜, 12월 28일 2000년도. 그걸 다 계산을 해보시면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예, 여기서 잠시 광고를 듣고요. 에리카 김씨와의 인터뷰를 계속할 텐데 광고 들은 다음에는 다른 내용의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부>
 
☎ 손석희 / 진행  :
에리카 김씨와의 인터뷰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시 LA를 연결하겠습니다. 여보세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 손석희 / 진행  :
인 터뷰 계속하겠습니다. 에리카 김씨와 이명박 후보, 그리고 김경준씨, 이 세 사람이 언제 만났는가 하는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후보 측에서는 99년에는 만난 적이 없다. 그런데 김경준씨 측에서는 99년 4월 이전에 이미 만났다, 이렇게 얘기가 되고 있는데 언제 만나셨습니까, 세 사람은?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제가 이명박 후보를 만난 건 99년보다 훨씬 전이고요. 그 다음에는 제 동생 김경준이가 만난 건 99년도 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처음 만난 시간은 틀립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99년 초에 어떤 일로 만나셨는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아 시다시피 이명박씨가 98년도에요, 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직을 사퇴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이명박씨는... 그 다음에는 본인이 미국에 오셨고 그 다음에 워싱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계셨었는데.. 그 과정에서 본인께서 원하셨던 건 다시 한번 재기를 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드시는 것에 초점을 맞추셨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명박씨는 과거에 현대를 통해서 중공업, 건설, 그런 데서 비즈니스를 잘했다 하는 평가를 받고 계셨는데.. 그 다음에는 본인이 다른 후보들과 뭐라고 그럴까요. 틀리게, 부각을 시킬 수 있는 점은 그래도 본인은 회사를 잘 운영했다 하는 그것을 부각시키려면 옛날에 중공업이나 그 다음에는 건설정도에서는 그 본인이 훌륭하게 해냈다, 하지만 이제 최첨단 시대의 비즈니스 역시 본인은 잘할 수 있다 하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무슨 인터넷, 그 다음에는 금융, 텔레커뮤니케이션.. 그런 쪽을 자기는 역시 최첨단 비즈니스를 잘한다는 경력을 남겨놓으셔야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셨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때 제 동생이 한국에서 상당히 금융 쪽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계셨기 때문에..
 
☎ 손석희 / 진행  :
그때 김경준씨는 한국에 있었고, 어디서 만났습니까? 99년 초라고 하셨는데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처음 이명박씨와 제 동생이 만난 장소요? 
 
☎ 손석희 / 진행  :
예.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제가 알고 있기론 제 동생이랑 이명박씨랑 만난 장소는 제가 듣기로는 서울프라자호텔, 정확한 날짜보다는 한 3월이나 2월이나... 그때 당시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 러면 99년 초라는 3월, 2월,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 이후에 2000년 1월, 이명박 후보 측에서는 2000년 1월에 서울에서 처음 만났다고 얘기했는데요. 99년 2~3월과 2000년 1월 그 사이에도 만났다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또?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이명박 후보께서는 본인은 1999년도에, 그 뭐 선거법 위반으로 미국에 오신 후에는 한국에 안 들어가셨다고 주장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아는 바로는 그게 아니에요. 한국에 들어가셨어요.
 
☎ 손석희 / 진행  :
언제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1999년도에 제 동생 만났다고 했쟎아요.. 서울프라자호텔에서 만났으니까 거기 계셨던 거죠.
 
☎ 손석희 / 진행  :
그건 그때고 그 이후에 또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 손석희 / 진행  :
그건 언제 입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건 제가 몇 월 며칠 이라는 것은 그 후에 날짜들은 제가 지금 알아보지 않고서 방송을 시작했기 때문에... 저는 첫 미팅만 관점이 있는 줄 알았어요. 솔직하게 제가 그 나머지 날짜는 제가 확인을 못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제가 이런 질문을 재차 질문 드린 이유는 어차피 주장이시니까 구체성을 띠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드린 건데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렇기 때문에 저도 날짜와 그 다음에 장소를 밝혔고요. 그 다음에는 뭐 이명박 후보께서도 만약 본인이 그러시다고 그러면, 안 들어왔다고 그러면 여권이나 공항 출입국 기록을 발표하시면 들어가셨나 안 들어가셨나 알 수가 있겠죠.
 
☎ 손석희 / 진행  :
예, 물론 그렇겠죠. 이명박 후보가 대표로 이사로 기재됐다는 BBK와 EBK의 명함 및 홍보물, 이것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것은 김경준씨가 그 당시에 이명박 후보가 대표이사였던 LKe뱅크가 BBK하고 EBK의 지주회사 관계였으니까... 김경준씨가 임의로 자기마음대로 이런 명함이나 홍보물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사용되진 않은 것들이다, 이렇게 이명박 후보는 반박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 명함과 브로슈어는 일방적으로 만들어져서 사용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가 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혹시 반론이 있으십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어저께 저희들이 그 프레스 컨퍼런스를 하면서요. 이명박 후보의 최측근 비서, 그리고 다음에 홍보담당을 안국포럼에서 제가 알기론 하고 있는 이진영씨의 직접 목소리로요, 본인이 위증죄의 처벌을 받는다는 선서 아래 이야기를 한 내용을 DVD로 공개를 했습니다. 이진영씨가 본인 목소리로 '이 후보께서 주장하는 가짜 명함이다 하는 것이 그게 이명박 회장의 LKe뱅크 회장 때의 명함이다', 그때 당시에는 이진영씨가 이명박 후보의 개인 비서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 개인 비서가.. 그 다음에 서울시장 때도 비서고 지금 안국포럼에서도 홍보담당으로 일하는 이진영씨가 자기 목소리로 그 다음에 화면에 보면 화면에 나와 있어요. '이게 이명박씨의 LKe뱅크의 회장할 적에 본인이 갖고 쓰시던 본인의 명함입니다' 하고 제출을 했어요.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그 문제나 그 다음에 두 번째 똑같은 DVD에 이진영씨가 본인 화면에 보시면 자기 목소리로 '브로슈어 자체도 우리 회사 브로슈어입니다, 그 브로슈어가 만들어진 날짜와 그 다음에 사진이랑 찍힌 게 이 브로슈어를 만들기 위해서 찍힌 사진입니다, 찍은 사진입니다'... 왜냐 하면 이명박 후보는 '사진 자체도 자기는 찍히는 줄 모르셨다, 뭐 어디가서, 불려가서썼다..'  이런 얘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그런데 브로슈어는 모르겠는데 명함은 실제로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만일 명함을 사용했다면 그 명함을 받은 사람도 있을 텐데 받은 사람은 지금 나타나지 않고 있으니까, 그것도...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아니요. 받은 사람도 많죠. 그렇지만 받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받았다고 얘기 안 하는 것뿐이겠죠.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내일 또 반론이 나올 테니까 들어보도록 하고.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렇지만 제가 보는 건 DVD 자체를 틀어보시면 이진영씨 모습과 이진영씨의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우리의 주장보다는 이명박씨의 최측근의 목소리와 그 다음에 이미지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지난번에 홍준표 의원이 저한테 인터뷰 할 때 김경준씨 측에서 이명박 후보 측과 들어오기 전에 협상을 했다, 그러니까 그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혹시 그 내용에 대해서 확인해주실 수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사실 아닙니다.
 
☎ 손석희 / 진행  :
전혀 연락한 바가 없나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전 혀 없습니다. 제가 한 가지 보충설명을 드릴 수 있는 것은요. 만약에 절대로 사적이나, 절대로 한나라당이나 그 다음에 이명박 후보에게 소위 얘기하는 딜을 하자, 하는 것을 우리 쪽에서 한 것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이명박 후보 측과 저희들이 민사소송이 돼 있었잖아요. 그 과정에서 이곳 미국에서는... 절차상 재판을 받아서 우리가 승소를 했는데 절차 재판상 그런 협의회의를 가져야 되는 그런 과제가 있어요. 그게 절차에요. 그때 이명박씨네 쪽도 왔고 우리도 갔어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이명박씨도 우리한테 딜을 하자고 제안을 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가지고 뭐 우리가...
 
☎ 손석희 / 진행  :
어떤 내용으로 딜을 하자고 했다는 말씀인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 쪽에서도 자기네들은 제 동생 문제를 해결을 해줄 수 있고 할 테니까... 거기에 대해서 딜을 하자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우리가 뭐 딜을 했는데 자기네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뭐 이렇게 얘기하신다고 그러면 똑같이 앉아서 왔다 갔다 한 얘긴데 본인 쪽에서도 딜을 하자고 요청을 하셨는데 우리가 안 했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그거라고 그러면 그건 뭐 서로 했다, 아니면 본인이 주장하는 그런 내용들을 저희들이 따로 한 건 없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요. 가능하다면 내일 저희는 반론을 들을 예정인데 그 이후에 재반론이 필요하다면 다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연락을 드려도 괜찮으시겠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제가 여기서 멀리서 인터뷰를 하기 때문에... 방송 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목소리가 되게 크게 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들으시는 분들이 내가 너무 목소리 크게 한 것에 대해서는 이해를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예, 알겠습니다. 에리카 김씨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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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ss :
이명박 후보가 아들과 딸의 위장 취업과 그에 따른 탈세 의혹에 이어 부인과 운전기사도 탈세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신당의 강기정 의원은 오늘 밝힌 자료에서 이명박 후보가 서울 시장 재직 시절 운전기사를 맡았던 신모씨를 대명기업 직원으로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14개월동안 위장 등록해 탈세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씨가 2006년 8월부터 2007년 9월까지 14개월 동안 받은 월급 총액은 3120만원으로 이에 따른 탈루 세액은 1092만원에 달합니다.
이에 앞서 자식의 탈세 의혹에 대해서 이명박 후보는 4천여만원을 납부한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탈세 수법은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이 저지른 탈세 수법과 일부 동일합니다. 방상훈 사장에 대해 대법원은 2006년 12월 탈세 혐의를 확정한바 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신당의 주장은 폭로를 위한 폭로”라고 비난했다고 합니다. 박대변인은  “회사 대표가 이 후보이고, 수행기사에게 기업에서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라며 “합법적인 것으로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조선일보 사례에서 개인 기사에 대해 회사돈의 지급은 탈세라는 판결이었습니다.
Posted by isss :
이명박 후보에게서 배우는 재테크 전략입니다.
부자는 푼돈을 절약해야 한다고 하나요?
푼돈을 절약하라는 것은 모든 재테크 서적에 나와있는 말입니다.
아래의 두가지 사례로 배워봅시다.

1. 의료보험비 절약하기
회사 세워서 직원으로 월급받으며 지역 가입자에서 직장 가입자로 변경하기

2. 자신의 회사에 자녀를 직원으로 채용하기
자녀에게 1년 증여 한도액은 1천5백만원이지만, 자신 회사 직원으로 등록하면 월급 명목으로 자녀에게 지원이 가능하다.

위의 방법은 잘만 하면 대통령도 될 수 있을 정도입니다.




Posted by isss :
드디어 이회창옹께서 대통령 출마를 공식 선언하셨습니다. 올초부터 이회창 전 총재가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는 글들을 게시판에서 보곤했습니다만, 설마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글들이 지금보니 사실로 밝혀졌군요. 이미 올 초부터 UCC등을 준비해왔다고 하니, 5년 조용히 있으면서 대통령 할 생각만 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이회창(이제 후보로 지칭합니다)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서 내세운 것 중에 하나가 "국가의 기반이 흔들리고, 기본을 경시하거나 원칙 없이 인기에만 영합하려는 자세로는 이길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10년의 시대를 반드시 끝낼 것”이라고 합니다.

차떼기로 기업에게 돈 거둬들인 것은 다 잊어먹었나요? 기업에 강제로 돈 거두고 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의 기반을 지키는 것입니까? 기본에 충실한 것인가요? "한나라당"식 사고의 기본에는 충실한 것이겠네요.

잃어버린 10년. IMF가 올 당시 신한국당의 총재가 누구였습니까? 10년간 국민들이 이렇게 고생하게 만들어놓고, 잃어버린 10년이라니요. 5년전 차떼기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니 10년전 IMF는 기억이 나시겠습니까?

어느새 대통령 선거는 덜 범법자를 고르는 선거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수많은 비리가 의심되는 기업인 출신 후보가 1위이고, 차떼기 선거를 했던 후보가 2위입니다.
그리고 2위 후보가 1위 후보보고 비리가 많다고 비판하는 모습입니다.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 국민 수준입니까?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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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민주신당 정봉주 의원이 공개한 하나은행 자료가 오늘 뉴스로 크게 다뤄졌습니다.
정봉주 의원은 하나은행이 BBK와 투자 관련 계약서를 공개했는데, 이 문서에는 지금까지 BBK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이명박 후보의 말이 거짓일 수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BBK가 LKe뱅크가 100%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적혀져 있습니다.
이 계약서는 하나은행의 은행장의 결재도 받았고, 금감원에도 제출되어야 하는 문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연대보증 서류에 이명박 후보의 서명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의 박형준 대변인은 하나은행 실무자의 "실수"라고 합니다. 또 김경준씨의 말만 믿었다고 합니다.
만약  "실수"가 사실이라면, 이명박 후보는 계약서도 제대로 살펴보지 않은 것이고, 김경준에게 넘긴다면 사기꾼이게 사기당한 경영자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해주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사실이든 이명박 후보 측은 난감하게 되긴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 많은 증거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 어느것이 사실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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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수 있는 인터넷 언론이 모토라는 CNBNEWS에서 이회창 대선 출마 확정이라는 다소 앞서가는 뉴스를 단독으로 올렸습니다.

http://www.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23515
전문건설업대표모임인 ‘신화창조’의 김동탁 회장은 22일 CNBNEWS기자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적어도 이번주내에 ‘이회창 총재’가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대선구도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을 시사했다.

이회창 전 총재는 지금까지 정권교체만을 강조했을뿐 대선 불출마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듯한 "도덕성이 있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 출마선언으로 이어질지 아닐지는 24일이면 알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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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결론부터 적습니다.
"잃어버린 10년"을 대표적인 구호로 정권 심판론을 선거 전략을 짜고있는 한나라당에게 충고하고 싶습니다. "잃어버린 10년"의 구호는 버리십시오.

"잃어버린 10년"동안 잃어버린 것을 대라고 하니,
경제대란, 집값대란,실업대란, 교육대란, 안보대란, 헌법대란 이라고 합니다.
경제성장, 인간다운 생황, 내집 마련의 꿈, 가족의 행복, 젊은이들의 꿈, 자영업자들의 희망, 국민의 알 권리, 알뜰하고 유능한 정부, 주권과 안보, 헌법과 법치를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하나하나 반박해도 충분히 반박할 것이 충분한 이야기들이고 어이없는 것들도 많습니다만.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다음입니다.
한나라당은 잃어버린 10년을 만든 책임을 망각해버린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1997년 IMF는 우리나라 사회에 대변혁을 가져왔습니다. IMF 직후로 경제성장은 마이너스로 추락하고, 대량 실직사태가 오고, 부동산은 추락하고, 가족의 행복은 망가졌습니다.
(참고로 위의 잃어버린 것을 제시한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대우몰락으로 IMF를 가져오게 한 기업인 중에 한 사람입니다.)

대통령은 계속 바뀌지만, 그 아래 경제관료와 정책입안자들은 그대로이고 기업인들도 책임을 제대로 지지 않았습니다. 재벌 기업의 총수는 그 자리를 유지하거나, 잠시 고생하다 사면되기가 다반사입니다. 그동안 서민들은 파산에 자살에 가정이 풍지박산 났습니다.
경제 관료 못 잡으면 대한민국에 진보는 없다.

누가 우리에게 이런 것들을 빼앗아 갔습니까? 그 책임으로 한나라당은 10년간 정권을 잡지 못한 것입니다.

"수출 3천억불, 외환보유고 2천억불, 주가 2천 포인트, 국민소득 2만불, 국가신용등급 상승, 아시아 국가중 언론자유 1위 (국경없는 기자회 평가), 정치적 자유도 사상 최초 1등급 (프리덤 하우스 평가), 전세계 전자정부 순위 1위 (2007 미국 브라운대학 평가), 신용불량자 감소, 물가안정, 경제성장율 OECD 국가중 최상급" 등등 긍정적인 신호들은 무시하고, 왜 잃어버린 10년을 부르짖습니까?

한나라당은 잃어버린 10년을 계속 외친다면 자기 얼굴에 침뱉는 꼴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차라리 이렇게 외치십시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는 한나라당이 책임지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발전에 훨씬 긍정적인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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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두언 의원의 블로그에 대한 발언을 두고 많은 블로거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문제가된 발언을 다시 한번 언급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3. 블로그 감시 철저

현재 가장 많은 사이버선거법위반을 저지르는 것은 각 홈페이지가가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퍼지는 블로그임. 특히 올블로그 처럼 블러그를 링크시키는 메타블로그 싸이트가 가장 큰 문제임. 

이 는 현재 한나라당 후보의 네거티브 유포의 진원지로 활동하고 있음. 언론도 아닌 것이 블로그의 포털로 기능하면서 싸이버 테러에 가까운  사이버선거법위반을 저지르고 있음. 특히 블로그가 국내 블로그 사이트가 아닌 미국의 등 외국 사이트를 이용 블로그를 개설하여, 신원사항을 감추고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음으로 인해 선관위나 사이버수사대의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교묘히 이용하고 있음.

네이버와 다음 같은 포털의 경우 불공정한 보도나, 게시글은 선관위나 각 캠프의 모니터링으로 공정하게 노출 될 수 있도록 조정되고 있으나 메타블로그의 경우 이러한 조치를 전혀 못하고 있는 실정임.

선관위는 사이버부정선거감시단과 사이버자동검색시스템운영에 있어서 새로운 네거티브 방식인 메타블로그 감시활동에 더욱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임.

이에 대한 반응 입니다.

정두언, 인터넷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한마리 민물고기
 정두언 의원에게 묻고싶군요
 블로거는 예비범죄자
 선거에 대해 아무말도 못하는 나라

그러면서 정두언 의원이 어제 국정감사에서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정두언 "정동영 부친 친일행각 조사해야"

행자위에서는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정 후보에 대한 전주 폭력조직의 정치자금 제공 의혹을 제기
대선 네거티브 공방 조기 점화

네거티브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역시 블로거들은 상대도 되지 않는 내공입니다.
부친 친일 행각과 폭력 조직의 자금 제공이라... 상당히 저열한 공세네요.

참고로 정두언의원은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핵심인물로 꼽히는 사람이고, 현재는 한나라당 대선준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두언 의원 할아버지가 일제시대때 군수였다고 자신이 고백하고 있네요.
병으로 가산을 탕진했다고 했지만, 일제시대 군수면 상당히 높은 직책이지 않나요?

MB의 준비팀장, 정두언의 어린시절

이 것 가지고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정두언 의원의 모양새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한나라당의 성나라당화해 한 몫한적도 있습니다. 이런 모습으로 국회의원이 됐군요!

언론노조, "여기자 성추행 한나라당 정두언 떠나라"

블로거들을 비난하면서, 자신은 진정한 네거티브 문제제기 모습은  참 아이러니컬 합니다.(그것도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말이죠) 그리고, 자신의 허물부터 치우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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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토론의 무력화를 시도한 이명박 후보의 100분 토론이었습니다.
아래 재미있게 정리된 글이 있어서 올립니다.

오늘의 이명박 후보 100분토론 내용 정리:

1.시민논객  "제 고향이 경북 문경인데요 경부우하 지나간다고 거기 땅값이 뛰고 있습니다"
  이명박 "잘못 들으셨을 겁니다.."
  시민논객 " 아 글쎄 제 고향에서 직접 봤다니까요"
  이명박 " 아 잘못 들으셨을 겁니다"


2."인터넷 기사만 보시고 좀 더 연구를 하고 오셔야..."
   - 그럼 인터넷 기사는 다 오보?


3. "정치생활을 하다보니 오해가 많더군요"
   " 오해치곤 너무 많지 않아요? "
   " 그것도 오해입니다 "
 
4."법기초질서 정립만으로도 1-2%경제 성장률이 가능합니다"
   - 정말 경제 살리시겠다고 나오신분 맞아요?


5."대학의 자율화를 해야합니다..하지만 본고사 안됩니다. 총장들이 안한답니다"
  "여기 교수님도 계신데 물어보죠. 자율화 하면 본고사 하고 싶으시겠죠?"
  "네..하고 싶은데요.."
  "이명박"하하하하하 이분들이 총장은 아니잖습니까"


6. "정직과 정의의 다른점을 말씀해주시죠"
   이명박 "바를정자는 같지만 뭐 직이랑 의가 다르니...."
   "정직과 정의가 다른거죠?"
   이명박 "뭐~다르겠죠"
   "그럼 정직은 사람마다 틀린가요?"
   이명박 "내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틀리니까요?"
   - 이명박 후보님이 하면 사랑 다른 사람이 하면 불륜?  정직은 거짓말하지 않는 겁니다!!!


7."한강도 운하죠"
  - 그럼 모든 강을 한강처럼 40Km만 공사하는거 아니었나요?


8."일해 공원 대선후보로써 할 말이 아닙니다, 지자체장에게 간섭을 하면 안되지요"
  - 어쭈? 그래서 도지사에게 입조심 하라고 하고??


9."경제학이요? 맞지만 이론과는 다릅니다"
  - 구체적 방안도 없이 무조건 자기 말이 맞다 7% 가능하다??


10."종교자 세금은 5%때문에 소득을 걷을 이유는 없다..내지 않아도 된다, 알아서 내라"
  - 그렇지!! 장로인데..돈 내라고 할 수 없지 ㅋㅋ


11."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소신입니다"
  - 자신부터 실천합시다. ^ ^


12.한화그룹/현대 사건 ㅋㅋ돈만있으면 된다


출처 : DVDP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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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김경준씨의 송환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대선정국의 핵으로 부상할 수 있는 BBK의 문제는 현재 이명박 후보는 철저한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일단 예전 MBC "신강균의 사실은"에 나온 이명박 후보와 BBK의 연관설 방영 방송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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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모바일 투표를 했습니다.
요즘 하는 모습들 보면 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모바일 투표인단 모집 배너를 달고 있으니 의무라고 생각하고 했습니다.

처음 받았을때 모르는 번호이고 갑자기 ARS 목소리가 나와서 그냥 끊을뻔했습니다.
사전에 해당번호로 모바일 투표 예정이라고 문자라도 줬으면 알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하도 ARS 사기가 극성이라 ARS면 거의 반사적인 거부감이 들죠.

처음 등록한 비밀번호 입력하라는데, 뭘 입력했는지 가물가물해서 못할뻔 했습니다.
다행히 3번만에 맞췄는데, 이것도 3번 제한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중에 찍으라고 번호가 나오고, 번호 누르니 끝입니다.
간단하더군요. 정당의 경선 정도는 이정도로 투표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국가의 공적인 선거에서는 대리 투표나 비밀 투표의 원칙이 위배될 수 있으니 좀 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죠.
이번 한번만 하는 것인지 몇 번 더 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현재 11만명이 등록되었고 오늘 3만명이 투표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 1회만 실시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결과는 8시에 발표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 투표도 들어가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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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신당 경선관련해서.
손학규, 이해찬 후보는 정동영보다 더 무서워해야 할 것을 아직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국민들의 무관심입니다. 아무리 뛰고 날아봤자 그들만의 리그라는 것입니다.

투표율이 10%조차 나오지 않아 국민경선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입니다. 한나라당도 이런 투표율을 들어 연일 비꼬는 논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2002년 당시 국민 경선은 한나라당이 이런 수준이었고, 당시 민주당의 경선은 대성공이었습니다.

그리고, 손-이 후보의 경선 불참과 항의 뉴스는 언론에서 주요 뉴스로 다뤄지고 있지만, 도리어 그것이 민주신당에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정치혐오증은 더 심해지고, 누가되든 똑같다는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그것은 결국 이명박 대세론에 방향을 바꾸지 못하고, 대세론을 확인시켜주는 결과만 나오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민주신당 경선에는 참여해봤자라는 무관심을 받게될 것입니다.

경선 참여를 위한 한 방법으로 제시되어 시행하고 있는 모바일 투표도 아직 10만명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애초 장미빛으로 내놓은 목표가 300만명입니다. 10월10일이 모집 마감인 것으로 보아 지금까지의 추세로는 많이 모아도 20만명이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2002년 무명의 노무현 후보를 일약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국민경선은 이렇게 국민들에게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바꿀만한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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