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코미디네요.
3년 집행유예 협상을 했다는 특종 뉴스가 오늘 시사인에 의해 보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사를 맡은 최재경 특수1부장이 최병렬 전 한나라당의 대표의 조카이고, 한나라당 선대위 최구식 의원의 사촌이라고 하네요.
좋게 생각하면, 그런 것 상관없이 공정하게 수사했겠지 하는 생각을 하겠지만, 그렇게만 생각할 수 없는 것이 지금의 상황입니다.

특수 1부 부장검사라고는 하지만, 오해 살만한 상황을 왜 만들었고, 이런 검사 배치를 했는지 검찰 수뇌부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아래 광고를 보고 이명박 후보를 찍으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한나라당 내 X맨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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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sss :
한나라당, 또한번 자살골이 이어지고 있네요.
BBK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의 공식 대응은 당연해보입니다.
왜냐하면 말을 할 수록 자살골을 넣게 되고, 거짓말임을 드러내게 되고 있으니까요.
차라리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나중에 입장을 밝히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블로그
에서 보고 씁니다.
한나라당 중앙위원회에서는 블로그의 글(한나라당 네이버 블로그)을 인용하며, 이것이 1999년 이명박 후보와 김경준씨가 어떠한 사업적 논의도 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1999년은 이명박 후보는 우리나라에 있지 않았다는 처음 이야기와 달리 우리나라에 몇 번 귀국한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을 먼저 적습니다. 공식 입장은 그 때 김경준씨를 만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해당 블로그에 공개한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나라당 중앙위원회측에 적힌 글에 따르면 2000년 1월 21일 이 편지를 이명박 후보에게 보냈고, 그 내용중에 어제(1월20일) 방문에 감사하다는 내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월20일 김경준씨와 이명박 후보가 처음 만났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생각할때, 1월 20일 만나서 모든 투자 및 회사 설립을 결정하고, 1월 21일 직원들과 사무실까지 마련해서, 이명박 후보와 김백준씨를 맞이할 수 있을까요? 직원과 사무실은 미리 마련해서 투자자를 찾고자 했다고 합시다. 정상적인 투자자라면 아무런 검토도 없이 하루만에 투자를 결정하고 그 다음날 사무실을 방문해서 직원들과 인사하고 격려할 수 있을까요?

이 자료로 더더욱 2000년이 아니라 1999년에 두사람이 만났다는 증거가 굳어지게 됩니다. 아직 직접적인 증거는 없으니, 심증이라고만 해둡니다.

이런 해명을 역시 이명박 후보가 옳다고 올리는 것은, 어쩌면 고도의 안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 입니다.


Posted by is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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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2(목)
김경준 전 BBK 사장의 누나, 에리카 김-BBK의 실소유자는? (전문) 
 
작성자 : 시선집중[MBCFOCUS]  작성일 : 2007.11.22 08:51  조회:3264  번호:1827 

저작권은 MBC RADIO에 있습니다.
전재,인용시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이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Copyright(c) MBC RADI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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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 손석희 / 진행  :
BBK 의 실소유주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라면서 이면계약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은 어제 일단 기자회견장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김경준씨의 부인인 이보라씨가 대신했는데 또 이 자리에서 나온 것이 원본이 아니라 사본이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또 여러 가지 얘기가 오고가고 있죠. 무엇보다도 에리카 김은 왜 어저께 기자회견장에 나타나지 않았는가, 여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기자회견 이후에 한나라당에서 조목조목 반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김경준씨 측의 입장도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그래서 이미 예고해드린 대로 에리카 김씨를 직접 LA로 연결해서 전화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물론 내일은 한나라당 쪽의 반론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리카 김씨 안녕하십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안녕하세요.
 
☎ 손석희 / 진행  :
예, 시간도 그렇게 많이 예정된 건 아니니까요. 저희 방송은 늘 한계가 있으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어제 기자회견장에 직접 나오시는 걸로 전부 보도가 됐는데 나오진 않았습니다. 왜 안 나오셨는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처 음부터 애당초 저희들이 프레스 릴리스(press release)를 했을 적에요. 김씨 가족이 프레스 컨퍼런스(기자회견)를 한다고 내용이 나갔고 원래부터 저희 계획은 이보라씨가 할 것으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약간 오보가 된 것 같아서 보도가 오보가 돼서 그게 제 이름으로 바뀐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제가 한다는 내용을 낸 것도 아니고 그 다음에 기자회견이라고 하는 그 내용 자체에도 그냥 ‘가족’이라고만 돼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제가 숨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숨는다고 그러면 오늘 이 자리에서 인터뷰를 할 것도 아니고 과거에도 연합통신, 중앙일보, 한겨레를 통해서 제가 인터뷰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요. 역시 그것 역시도 근거 없는 비방으로밖에 제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고 그 다음에는 쓸데없는 의혹을 제기하는데 그냥 하나의, 또 하나의 비방이라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래서 나온 분석 보도를 보니까요. 정치권과 막후협상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 그런 얘기도 있었습니다.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사 실 시간이 오래 기다려진 거는요. 원래 인터뷰 자체를 프레스 컨퍼런스(Press Conference) 제 사무실 옆에서 바로 하려고 그랬는데 준비하다 보니까 오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갑자기 장소를 제 사무실 길 건너에 있는 호텔로 장소를 바꿨어요. 그런데 예정시간 두 시간 전부터 언론사만이 아니라 일부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무지 많이 오셔 갖고 언성을 높이시고 데모가 시작이 됐기 때문에 호텔에서 차고에서 그 문제가 시작이 되고 앞문에서 문제가 시작이 되고 그래서 여기 LA시 경찰이 출동을 하고요. 그래서 이게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이 돼버렸기 때문에 그걸 완전히 컨트롤하기 위해서요.
 
☎ 손석희 / 진행  :
지 금까지 나온 얘기는 일단 어제 보도에서도, 저희가 현장 취재기자를 통해서 들은 내용인데 아무튼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하신 대로 만일 안 나타나시기로 하셨다면 저희와 인터뷰할 필요도 없는 건데 아무튼 인터뷰에 나서셨기 때문에 그런 오해는 나름대로 풀렸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면계약서 같은 경우에 이것이 지금 핵심이 되고 있는데 원본이 아니라 사본을 공개했습니다. 어저께 저희가 들은 바로는 검찰에서 이명박 후보의 친필서명을 요구했고 그것이 변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원본을 공개하지 않고 사본을 공개했다 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저희가 잘 이해가 가지 않고 또 이명박 후보는 어저께 토론회에서 내가 친필서명 제출 못할 게 뭐가 있느냐, 제출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왜 사본을 공개하셨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 것도 역시 원래는 진본을 갖고 가려고 했는데요. 저희한테도 이 진본이 너무 너무 소중한 증거이기 때문에 그런 데모가 났는데 그게 파손이 될 수도 있고, 탈취를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아닌 이명박 후보랑 본인이 주장하는 이명박 후보의 하시는 행동이 틀리시기 때문에 저희 역시도 이보라씨가 그 장소에서 프레스 컨퍼런스 한 것 같이 변조할 수 있는 상황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걸 보호하기 위해서 그랬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변조를 한다는 것은 어떤 걸 말씀하십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를 들어서 소위 필적감정을 할 적에요. 필적감정 할 적에는 그 사람의 나이나 그 날 상황이나 그 다음에는 거의 비슷하게 한다고 해서 똑같이 하지 않아도 그것을 똑같이 판결을 할 수가 있다는 내용도 나오지만은 반대로 한 사람이 사인을 하면 그게 다 내용이 분석이 돼서 나올 수가 있겠지만 이명박 후보의 사인이라고 제출하는 것이 사실상 손석희씨가 대신 사인을 해주신다, 그러고 나서 이명박씨 사인이다 하고 나온다 그러면은 그것을 가지고 저희 입장에서는 또 의혹만 더 크게 만들 수가 있기 때문에 의혹을 현실과 진실로 밝히는 것이 저희 일이기 때문에요. 그 찬스를 저희들은 선택을 할 수가 없었어요.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그러면 진본, 원본을 일부 보도를 보니까 김경준씨의 어머니가 직접 가지고 온다는 얘기도 있던데 확인해 주실 수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사실입니다.
 
☎ 손석희 / 진행  :
떠나셨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아직 안 떠나셨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금주 내로 검찰에 제출한다고 했기 때문에요. 내일이...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한국 날짜로 금요일 날까지면 아직 안 떠났어도 한국 날짜 금요일 날 도착하셔서 제출할 수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것만 제출합니까? 아니면 와서 다른 기자회견이라든가 이런 일정도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지금 생각해보고 계시는 중이세요.
 
☎ 손석희 / 진행  :
그 진본 외에 또 다른 것도 가지고 오실 게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진본 외에도 다른 것도 가지고 가실 겁니다.
 
☎ 손석희 / 진행  :
어떤 게 있을까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 것까지는 제가 공개를 안 하겠는데요. 일단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어저께 저희들이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제출한 모든 자료들은 갖고 가실 거구요. 그 후에 더 갖고 가실 게 무엇이 있나까지는 제가 아직 발표할 입장이 못 됩니다.
 
☎ 손석희 / 진행  :
김경준씨의 어머님만 오십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도 같이 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것도 아직 안 정했는데요. (웃음)
 
☎ 손석희 / 진행  :
비행기 예약은 하셨나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네.
 
☎ 손석희 / 진행  :
(웃음) 알겠습니다. 그러면 내일 적어도 저녁 때까지는 도착하는 걸로 알고 있으면 되겠군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내일 저녁이면 금요일 저녁이 되나요? 
 
☎ 손석희 / 진행  :
예.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네, 맞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 겠습니다. 자, 가지고 있는 이면계약서가 그런데 진본, 원본 이렇게 표현합니다만 과연 진본이냐 하는 논란이 있습니다. 이명박 후보 쪽에서는 이면계약서 존재 자체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도 가지고 있다는 게 있는데요. 그건 다른 것이라고 얘기한 바 있고 이면계약서가 진본이라고 주장하시는 근거는 뭘까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보 시면 그것 자체가 사람이 사인을 한 필적이 물론 우리가 얘기하는 스캔을 해서 하거나 하는 사본이 아니라 진짜로 사인을 한 내용이 있기 때문에 그 다음에 또 한국어로 된 건 진짜 도장이 찍혀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감정하거나 제3자가 봤을 적에도 보시는 분들은 누구나 다 그것이 다 진본이라고 아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김경준씨 측 외에 또 누가 이 원본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러니까 계약서는 하나만 작성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 계약서 자체 내용에요. 그 계약서를 원본을 이명박씨 쪽도 한 부씩 갖고 있다, 그러니까 거기에 사인하는 사람들이 다 한부씩 다 갖고 있다 하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러니까 대개 통상적으로 보면 계약서는 서로 작성해서 원본을 하나씩 가지고 있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렇죠.
 
☎ 손석희 / 진행  :
그 렇다면 지금 주장하시는 데 따르자면 이명박 후보 측에서도 당연히 갖고 있어야 되는 것인데 그런데 이 후보 측은 이미 말씀을 들으셨겠습니다만 정상적 계약서 외에 다른 이면 계약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 에리카 김씨께서 말씀하시는 그 진본이라는 것은 EBK 증권중개 증자대금을 마련하기 위한 A.M.파파스와의 주식거래 계약서일 뿐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선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십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첫 번째 제가 이면계약서라고 지금 보도되는 내용에 대해서요. 잠깐 설명을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이면계약서라는 차원을 생각할 적에 한 서류 안에 즉 한 계약서 안에 여러 가지 내용이 포함이 돼 있기 때문에 이면계약서다 하는 그런 추측을 많이 하시는 걸로 제가 느끼는데요. 지금 어제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저희가 말씀드린 것은 계약서 자체가 4개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즉 한 계약서에서는 이런 내용을 집중적으로 계약을 하고 두 번째 계약서는 또 다른 내용을 하고 세 번째 계약서는 또 다른 내용을 해요. 네 번째 계약서 역시도 다른 내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종합적으로 봤을 적에 예를 들어서요. 한 계약서, A라는 계약서에 에리카 김이 손석희씨에게 5만 불을 오늘 빌렸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또 똑같은 말 똑같 한 계약서에 손석희씨가 에리카 김한테 똑같은 시간에 그 5만 불을 돌려줬습니다. 하면 그것 자체가 하나씩 봤을 적에는 첫 번째 A는 에리카 김이 손석희씨한테 돈을 빌렸다는 내용이고 두 번째 꺼는 갚았다는 내용이지 하나하나 보면 틀리지가 않겠죠. 그렇지만 두 개를 같이 봤을 적에는 갚는다고 하나 해놓고 돌려줬다고 하나 하면 사실 딜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 4개를 다 총괄해서 보면 정상적인 비즈니스 트랜잭션(Business transactions)이 아니라 따로 따로 회사를 만들어 가지고 사실은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자본금을 갖고 똑같이 운영을 하면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하나 하나 하나를 따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지만 4개를 다 총괄해서 봤을 적에는 제가 아까 처음에 손석희씨에게 설명해드린 대로 본인들이 원하는 내용을, 결론을 지을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 손석희 / 진행  :
지금 그 말씀은 계약서가 쉽게 표현하면 시리즈로 돼 있는 그런 형태인가요? 그러니까 하나하나만 봐서는 알 수가 없고 그 4개를 연속시켜서 조합시켜서 봐야 된다, 그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맞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맞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 런데 결국 그렇게 설명은 해주셨지만 그 자체가 이명박 후보 쪽에서 주장하는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고 위조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물론 그것이 진본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여기에 와서 필적감정이라든가 여러 가지 조사 과정을 통해야 되는 문제가 남긴 남는데 그러니까 그 진본을 제가 듣기로는 영문계약서 3개, 한글계약서 1개로 돼 있다고 들었습니다.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맞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건 영문계약서와 한글계약서는 어떻게 다릅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한 글계약서는 이명박 후보가 본인이 BBK의 소유주라는 것을 증명하는 계약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첫 번째 계약서가 이명박 후보가 본인이 BBK 소유자고 그래서 그 소유권이 LKe뱅크로 넘어가고 그게 첫 번째 계약서고요. 그 다음에는 두 번째 계약서는 LKe뱅크에서 그 다음에는 제가 말씀드린대로 세 가지 계약서를 만들어서, LKe 뱅크가 그 다음에는 EBK 증권회사, 그런 것들을 계속 추가적으로 만들었잖아요. 그걸 하기 위해서 제가 말씀드린 ABC로 계약서를 나누어서 금융감독원 같은 데 제출하거나 할 적에는 틀린 계약서같이 보일 수 있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따로따로 봤을 적에는. 그래서 한 개만, 예를 들어서 EBK 증권회사를 설립하기 위해서 물론 당연히 금융감독원에 거기에 투자금이 어디서 왔다는 증명을 해야 되니까 계약서를 제출을 한다, 그럴 적에 그 계약서를 봤을 적에는 그 내용만 포함이 돼서 집어넣을 수 있게요. 그런 식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계약서, 주장하신 계약서상에 이명박 후보가 당시 BBK를 실제로 소유했었다 라는 것을 증명하는 그런 내용이 직접적으로 표현이 돼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네.
 
☎ 손석희 / 진행  :
어떻게 표현돼 있는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이명박씨가 소유하고 있는 BBK 주식이라는 내용이 그렇게 쓰여져 있어요.
 
☎ 손석희 / 진행  :
문구가 그렇게 돼 있다는 말이죠?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네.
 
☎ 손석희 / 진행  :
지금 말씀하신 그 문구 그대로인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제가 한국말이 들으시는 분들이 알겠지만 웬만큼 하면서도요. 그게 어떻게 보면 조금 잘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 손석희 / 진행  :
잘하고 계십니다.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단어가 제가 쓴 단어가 그 단어 하나하나가 있냐고 말씀하시면 그 단어 하나하나가 있다고 그거는 제가 지금 읽고 있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 내용입니다 그렇게 말씀드려도 될까요.
 
☎ 손석희 / 진행  :
그게 한글계약서에 들어가 있다는 말씀이시겠죠. 물론.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네.
 
☎ 손석희 / 진행  :
알 겠습니다. 물론 제가 계속 주의를 환기시켜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 이것은 에리카 김씨의 주장이고 또 한나라당 주장은 그 계약서 자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니까요. 내일 반론을 통해서 듣긴 하겠습니다만 ... 많은 분들이 이런 의문을 가지고 계신데 이면계약서가 사실이라면 애초에 그것은 왜 만들었는가,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있는 것이라면 그동안에 왜 그럼 공개하지 않았는가 라는 의문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기에 대해서 답해 주시죠.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첫 번째로는요. 이면계약서를 만들게 된 내용을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 회사들을 같은 돈을 가지고 여러 회사를 자본금이라고 이야기하기 위해서, 또 그 다음에 설립을 하는 근거를 만들기 위해서 이 서류는 원래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그건 제가 아까 설명을 했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그 다음에 두 번째 문제가 왜 지금까지 이 서류를 내놓지 않았느냐 하는 질문이 있는데요. 그 내용은 지금까지 우리가 서류에 대해서 내놓아야 되는 이유가 없었어요. 즉 무슨 얘기냐 하면 이명박씨와 여러 가지 민사소송이 있었지만 그 소송과정에서도 단 한 번도 이런 서류를 제출을 하라는 요청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얘기하는 이 내용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을 뽑는데 최고의 이슈가 될 만큼 중요한 서류인데 제가 처음부터 물어보지도 않는 서류를 그 다음에는 이명박씨가 대통령, 그때는 3년 반을 거슬러서 갔을 적에는 이명박씨가 대통령 선거를 나올지 안 나올지도 모르고 그냥 그때는 민사소송만을 하는 과정에서 이명박씨 측에서 이런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데, 미국 법적상 저희들이 그걸 저희들이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한나라당에서 주장하는 3년 반 동안의 제 동생을 범죄인도조약, 그것 때문에 요청했을 때 그때 왜 안 내놨냐, 이런 얘기도 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것 역시도 아시다시피 제 동생이 구속영장을 발급했을 적에도 3년 반 전에 있었던 그 내용을 정확하게 검찰이 이쪽으로 보낸 내용을 갖고 구속영장을 했어요. 즉, 옵셔널벤처스라는 회사랑 연관된 내용만을 가지고 한국에 범죄인도조약을 요청한 것 같이 이곳에도 3년 반 동안 싸운 것도 옵셔널 얘기를 갖고 싸운 거지 이명박씨와 관계된 내용을 가지고 범죄인도조약을 한 게 아니에요. 또 다스라는 회사를 연관을 시켜서 범죄인도조약을 한 것도 아닙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그 말씀은 다시 말해서 옵셔널벤처스가 결국은 주가조작의 주체가 됐기 때문에 그것에 한정지어서 수사를 하다 보니까 거기에 의해서만 범죄인도조약이 된 것이다,....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이명박씨나 다스랑은 상관이 없었기 때문에 이 서류가 그거랑은 별도의 서류가 되는 거죠.
 
☎ 손석희 / 진행  :
적 어도 형식적인 면에선 그렇다 라는 그런 말씀인데 지금 내용적으로 많은 의혹이 떠오르는 것은 결국은 다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로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거니까요. 아무튼... 이보라씨 기자회견과 관련해 가지고 한나라당 측에서 한 얘기는 김경준씨가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식의 주장만 있을 뿐이지 이명박 후보가 관련돼 있다는 내용은 한 줄도 없더라, 이명박 후보가 BBK를 소유했다 라는 증거도 또 후보가 주가조작 및 횡령에 가담했다는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따라서 후보의 결백이 입증됐다 라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아마도 이것에 대한 반론은 아까 말씀하신 한글계약서, 한글계약서 상에 이명박 후보하고 BBK의 직접 연관성이 있다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하셔도 되겠죠?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그리고 덧붙여서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요. 만약 이 사건에서 제 동생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면 그 똑같은 범죄를 이명박 후보가 저질렀다는 결론 밖에는 날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 손석희 / 진행  :
그것은 아까 말씀하신 한글계약서 상에, 즉 이면계약서 상에 이명박 후보가 BBK를 소유했었다 라는 사실이 만일 그것이 진짜로 사실이라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라는 주장이신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 렇죠. 그러고 나서는 거기서 비롯돼서 BBK에서부터 LKe뱅크, 그 다음에 EBK 증권회사, 그것이 다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이것을 다 이용을 해서 그 다음에는 주가조작과 횡령이 됐다고 판결이 난다고 하면은 거기에 소유권은 이명박씨가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면 이명박씨도 제 동생이 받는 범죄랑 똑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이 나오죠.
 
☎ 손석희 / 진행  :
아까 말씀하신 내용에 따르자면 이면계약서 1, 2, 3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로 가는 이면계약서가 그것을 증명한다 라고 주장하신 것일 테고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 손석희 / 진행  :
이보라씨가 (주)다스 측이 2000년 12월 말에 투자했다는 80억 원의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있는 점이 이상하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어떤 뜻에서 그런 말을 한 걸까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옛 날에 보도에요. 저희들이 12월 28일이라는 날짜를 말씀드린 이유가 12월 달에 과거에 언론에서 나온 도곡동 땅의 판매 날짜와 그 다음에 판매 액수, 그 다음에는 다스에서 돈을 투자를 했다는 날짜, 12월 28일 2000년도. 그걸 다 계산을 해보시면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예, 여기서 잠시 광고를 듣고요. 에리카 김씨와의 인터뷰를 계속할 텐데 광고 들은 다음에는 다른 내용의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부>
 
☎ 손석희 / 진행  :
에리카 김씨와의 인터뷰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시 LA를 연결하겠습니다. 여보세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 손석희 / 진행  :
인 터뷰 계속하겠습니다. 에리카 김씨와 이명박 후보, 그리고 김경준씨, 이 세 사람이 언제 만났는가 하는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후보 측에서는 99년에는 만난 적이 없다. 그런데 김경준씨 측에서는 99년 4월 이전에 이미 만났다, 이렇게 얘기가 되고 있는데 언제 만나셨습니까, 세 사람은?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제가 이명박 후보를 만난 건 99년보다 훨씬 전이고요. 그 다음에는 제 동생 김경준이가 만난 건 99년도 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처음 만난 시간은 틀립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99년 초에 어떤 일로 만나셨는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아 시다시피 이명박씨가 98년도에요, 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직을 사퇴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이명박씨는... 그 다음에는 본인이 미국에 오셨고 그 다음에 워싱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계셨었는데.. 그 과정에서 본인께서 원하셨던 건 다시 한번 재기를 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드시는 것에 초점을 맞추셨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명박씨는 과거에 현대를 통해서 중공업, 건설, 그런 데서 비즈니스를 잘했다 하는 평가를 받고 계셨는데.. 그 다음에는 본인이 다른 후보들과 뭐라고 그럴까요. 틀리게, 부각을 시킬 수 있는 점은 그래도 본인은 회사를 잘 운영했다 하는 그것을 부각시키려면 옛날에 중공업이나 그 다음에는 건설정도에서는 그 본인이 훌륭하게 해냈다, 하지만 이제 최첨단 시대의 비즈니스 역시 본인은 잘할 수 있다 하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무슨 인터넷, 그 다음에는 금융, 텔레커뮤니케이션.. 그런 쪽을 자기는 역시 최첨단 비즈니스를 잘한다는 경력을 남겨놓으셔야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셨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때 제 동생이 한국에서 상당히 금융 쪽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계셨기 때문에..
 
☎ 손석희 / 진행  :
그때 김경준씨는 한국에 있었고, 어디서 만났습니까? 99년 초라고 하셨는데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처음 이명박씨와 제 동생이 만난 장소요? 
 
☎ 손석희 / 진행  :
예.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제가 알고 있기론 제 동생이랑 이명박씨랑 만난 장소는 제가 듣기로는 서울프라자호텔, 정확한 날짜보다는 한 3월이나 2월이나... 그때 당시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 러면 99년 초라는 3월, 2월,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 이후에 2000년 1월, 이명박 후보 측에서는 2000년 1월에 서울에서 처음 만났다고 얘기했는데요. 99년 2~3월과 2000년 1월 그 사이에도 만났다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또?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이명박 후보께서는 본인은 1999년도에, 그 뭐 선거법 위반으로 미국에 오신 후에는 한국에 안 들어가셨다고 주장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아는 바로는 그게 아니에요. 한국에 들어가셨어요.
 
☎ 손석희 / 진행  :
언제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1999년도에 제 동생 만났다고 했쟎아요.. 서울프라자호텔에서 만났으니까 거기 계셨던 거죠.
 
☎ 손석희 / 진행  :
그건 그때고 그 이후에 또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 손석희 / 진행  :
그건 언제 입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건 제가 몇 월 며칠 이라는 것은 그 후에 날짜들은 제가 지금 알아보지 않고서 방송을 시작했기 때문에... 저는 첫 미팅만 관점이 있는 줄 알았어요. 솔직하게 제가 그 나머지 날짜는 제가 확인을 못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제가 이런 질문을 재차 질문 드린 이유는 어차피 주장이시니까 구체성을 띠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드린 건데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렇기 때문에 저도 날짜와 그 다음에 장소를 밝혔고요. 그 다음에는 뭐 이명박 후보께서도 만약 본인이 그러시다고 그러면, 안 들어왔다고 그러면 여권이나 공항 출입국 기록을 발표하시면 들어가셨나 안 들어가셨나 알 수가 있겠죠.
 
☎ 손석희 / 진행  :
예, 물론 그렇겠죠. 이명박 후보가 대표로 이사로 기재됐다는 BBK와 EBK의 명함 및 홍보물, 이것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것은 김경준씨가 그 당시에 이명박 후보가 대표이사였던 LKe뱅크가 BBK하고 EBK의 지주회사 관계였으니까... 김경준씨가 임의로 자기마음대로 이런 명함이나 홍보물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사용되진 않은 것들이다, 이렇게 이명박 후보는 반박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 명함과 브로슈어는 일방적으로 만들어져서 사용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가 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혹시 반론이 있으십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어저께 저희들이 그 프레스 컨퍼런스를 하면서요. 이명박 후보의 최측근 비서, 그리고 다음에 홍보담당을 안국포럼에서 제가 알기론 하고 있는 이진영씨의 직접 목소리로요, 본인이 위증죄의 처벌을 받는다는 선서 아래 이야기를 한 내용을 DVD로 공개를 했습니다. 이진영씨가 본인 목소리로 '이 후보께서 주장하는 가짜 명함이다 하는 것이 그게 이명박 회장의 LKe뱅크 회장 때의 명함이다', 그때 당시에는 이진영씨가 이명박 후보의 개인 비서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 개인 비서가.. 그 다음에 서울시장 때도 비서고 지금 안국포럼에서도 홍보담당으로 일하는 이진영씨가 자기 목소리로 그 다음에 화면에 보면 화면에 나와 있어요. '이게 이명박씨의 LKe뱅크의 회장할 적에 본인이 갖고 쓰시던 본인의 명함입니다' 하고 제출을 했어요.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그 문제나 그 다음에 두 번째 똑같은 DVD에 이진영씨가 본인 화면에 보시면 자기 목소리로 '브로슈어 자체도 우리 회사 브로슈어입니다, 그 브로슈어가 만들어진 날짜와 그 다음에 사진이랑 찍힌 게 이 브로슈어를 만들기 위해서 찍힌 사진입니다, 찍은 사진입니다'... 왜냐 하면 이명박 후보는 '사진 자체도 자기는 찍히는 줄 모르셨다, 뭐 어디가서, 불려가서썼다..'  이런 얘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그런데 브로슈어는 모르겠는데 명함은 실제로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만일 명함을 사용했다면 그 명함을 받은 사람도 있을 텐데 받은 사람은 지금 나타나지 않고 있으니까, 그것도...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아니요. 받은 사람도 많죠. 그렇지만 받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받았다고 얘기 안 하는 것뿐이겠죠.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내일 또 반론이 나올 테니까 들어보도록 하고.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렇지만 제가 보는 건 DVD 자체를 틀어보시면 이진영씨 모습과 이진영씨의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우리의 주장보다는 이명박씨의 최측근의 목소리와 그 다음에 이미지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지난번에 홍준표 의원이 저한테 인터뷰 할 때 김경준씨 측에서 이명박 후보 측과 들어오기 전에 협상을 했다, 그러니까 그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혹시 그 내용에 대해서 확인해주실 수 있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사실 아닙니다.
 
☎ 손석희 / 진행  :
전혀 연락한 바가 없나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전 혀 없습니다. 제가 한 가지 보충설명을 드릴 수 있는 것은요. 만약에 절대로 사적이나, 절대로 한나라당이나 그 다음에 이명박 후보에게 소위 얘기하는 딜을 하자, 하는 것을 우리 쪽에서 한 것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이명박 후보 측과 저희들이 민사소송이 돼 있었잖아요. 그 과정에서 이곳 미국에서는... 절차상 재판을 받아서 우리가 승소를 했는데 절차 재판상 그런 협의회의를 가져야 되는 그런 과제가 있어요. 그게 절차에요. 그때 이명박씨네 쪽도 왔고 우리도 갔어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이명박씨도 우리한테 딜을 하자고 제안을 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가지고 뭐 우리가...
 
☎ 손석희 / 진행  :
어떤 내용으로 딜을 하자고 했다는 말씀인가요?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그 쪽에서도 자기네들은 제 동생 문제를 해결을 해줄 수 있고 할 테니까... 거기에 대해서 딜을 하자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우리가 뭐 딜을 했는데 자기네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뭐 이렇게 얘기하신다고 그러면 똑같이 앉아서 왔다 갔다 한 얘긴데 본인 쪽에서도 딜을 하자고 요청을 하셨는데 우리가 안 했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그거라고 그러면 그건 뭐 서로 했다, 아니면 본인이 주장하는 그런 내용들을 저희들이 따로 한 건 없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요. 가능하다면 내일 저희는 반론을 들을 예정인데 그 이후에 재반론이 필요하다면 다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연락을 드려도 괜찮으시겠습니까?
 
☎ 에리카 김 / 김경준씨 누나  :
예. 제가 여기서 멀리서 인터뷰를 하기 때문에... 방송 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목소리가 되게 크게 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들으시는 분들이 내가 너무 목소리 크게 한 것에 대해서는 이해를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예, 알겠습니다. 에리카 김씨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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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민주신당 정봉주 의원이 공개한 하나은행 자료가 오늘 뉴스로 크게 다뤄졌습니다.
정봉주 의원은 하나은행이 BBK와 투자 관련 계약서를 공개했는데, 이 문서에는 지금까지 BBK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이명박 후보의 말이 거짓일 수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BBK가 LKe뱅크가 100%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적혀져 있습니다.
이 계약서는 하나은행의 은행장의 결재도 받았고, 금감원에도 제출되어야 하는 문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연대보증 서류에 이명박 후보의 서명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의 박형준 대변인은 하나은행 실무자의 "실수"라고 합니다. 또 김경준씨의 말만 믿었다고 합니다.
만약  "실수"가 사실이라면, 이명박 후보는 계약서도 제대로 살펴보지 않은 것이고, 김경준에게 넘긴다면 사기꾼이게 사기당한 경영자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해주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사실이든 이명박 후보 측은 난감하게 되긴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 많은 증거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 어느것이 사실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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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김경준씨의 송환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대선정국의 핵으로 부상할 수 있는 BBK의 문제는 현재 이명박 후보는 철저한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일단 예전 MBC "신강균의 사실은"에 나온 이명박 후보와 BBK의 연관설 방영 방송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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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와 관련이 없다던 이명박 후보가 BBK의 김경준 사장에게
직접 사인을 해서 보낸 공문이 공개되었습니다.

BBK와 관련이 있다는 말에 "가지고 있는 주식이 1주도 없다"는 말로
직접적인 대답을 회피했었는데, 이번 서류 공개에 대해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됩니다.

이명박 후보의 이런 전력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슈화될지 알았는데,
벌써 이렇게 이슈화되고 검증되다니 의외입니다.
선거법위반 전력이나 2000년 초 투자실패로 인한 구설수들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됐다는 생각입니다.


네이버 뉴스
[단독] 이명박 BBK사장에 “소송 어떻게…” 서류

이명박-김경준-BBK 관련 결정적 자료화면 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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