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즈에 나온 우리나라 관련 기사인데, 이상하게 우리나라 언론 특히 외국 언론을 자주 인용하는 조중동에는 전혀 언급이 안되어 있군요. 참고로, 조선일보는 하루에 한건 이상의 기사를 파이낸셜 타임즈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제목은 "서울은 정치 선동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정책이 필요하다" 입니다.
기사에 써있는 많은 내용들은 이명박 당선자에 대한 많은 걱정의 글들에서 보아왔던 글들입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명박 당선자의 747 공약은 이루기 힘든 정책이다
친기업 정책은 사실 친재벌 정책이다.
대운하도 쓸데없는 집착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문제들로부터 멀어지게 할것이다.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한다면, 견제와 지적은 없어질것이다.
올해 5% 미만 성장을 한다면 이른 레임덕을 맞을수도.

그리고, 마지막 문단이 인상 깊습니다.

한국의 진짜 문제는 수사보다 훨씬 깊은 곳에 있다. 청년 실업자 문제와 무엇보다도 중국의 도전에 맞설 성장 모델을 어떻게 창조하느냐 등이다. 그것은 서비스 부문을 촉진하는 것이며, 이는 더 많은 외국인 직접 투자를 불러올 것이다. 노무현은 이것을 내다봤다. 이명박도 그런가

 For a new broom, he seems redolent of Korea's past. While drive beats drift any day, what Seoul needs is a brain surgeon, not a bulldozer

신임 대통령으로서 이명박은 한국의 과거를 상기시킨다. 한국에 필요한 것은 불도저가 아니라 뇌수술 의사다.


원문은 아래에 있습니다.
http://www.ft.com/cms/s/0/e217bef8-dd74-11dc-ad7e-0000779fd2ac.html


그리고, 아래 블로그에 번역이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 되어 있습니다.
http://blog.daum.net/gulfbiz/15110655
Posted by is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