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선룰때문에 정신이 없는지,
여기저기서 본심을 드러내며 자신의 생각을 여과없이 노출시키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최근 사건들을 정리해보았다.
단순 사실 정리를 위함이다.

1. 장애 태아 낙태 발언
이명박 서울시장
- 낙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본적으로는 반대인데, 불가피한 경우가 있단 말이에요. 가령 아이가 세상에 불구로 태어난다든지, 이런 불가피한 낙태는 용납이 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낙태도 반대 입장이에요. 보수적인지는 모르겠지만."
- 07.5.12일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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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조 비하 발언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교수노조 설립법안 문제와 관련, “상임위 소위에서 관련법이 통과됐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대학교수라는 사람들이 노조를 만들어서 뭘 하겠다는 건지 의심스럽다. 연구를 잘 하겠다는 건지, 제자들을 잘 가르치겠다는 건지…”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지난 7일 “한 인도 업체에서는 대학 출신 종업원들이 ‘우리는 노동자가 아니라’며 평시에 초과근무를 해도 수당을 안 받는다더라. 노조를 못 만드는 게 아니라 스스로 자부심이 있어서 안 만드는 것 같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학교수란 사람들이 노조를 만들겠다니, 교육이 제대로 되겠냐.”고 말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서울시 오케스트라가 (바이올린 줄이 금속이라서) 금속노조에 가입했다”는 사실과 다른 얘기로 듣기에 따라서는 전체 노조를 비하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이명박 노조비하발언 물의
'노동'에 대한 이명박 전 시장의 위험한 인식


이 전 시장은 인도의 한 소프트웨어 업체를 방문했을 때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회사의 노동자들은 초과근로수당이나 휴일근로수당을 줘도  받지 않고 자신을 노동자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노동조합도 만들지 않는다는 얘기를 최고경영자에게 들었다며, 이를 우리나라 노동자들을  비판하는 근거로 삼았다. 노동자가 자신의 일에 정당한 보상을 받기 위해 애쓰는 것은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보장된 권리다. 사려 깊은 지도자라면, 그 회사의 노동자들이 일에 대한 보상을 과연 제대로 받고 있는지부터 생각했어야 한다. 그의 말에선 노동자는 그저 주는 대로 받으라는 전근대적인 사용자의 시각이 묻어난다.

3. 5.18 묘역 비석 밟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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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묘역의 비석을 밟고있는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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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18봉안소내 파안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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