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이 BBK 동영상에 대해 내놓은 해명을 두고, 네티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BBK 설립했다"에서 "내가"라는 말이 빠져있어서 이명박 후보가 직접 설립한 것이 아니라며, 이명박 후보와 관련있다고 하는 것은 허위 사실 유포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대변인도 X맨 놀이에 들어오신 것인가요?

이것을 두고 네티즌들은 새로운 놀이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바로 주어 없애기 놀이입니다.

상황 1.
손님:아저씨 여기 짜장면 하나요~
(5분후)
아저씨:손님 여기 짜장면 나왔습니다.
손님:네? 전 앞에 '내가' 라는말 안붙혔는데요? 짜장면을 시킨건 맞는데 제가 시킨건 아니에요.

상황 2.
형사:야 이 새ㄲ 야 이거 너가 한짓 맞지? 빨리 불어!
용의자:했습니다.
(수개월후 법정에서)
판사:피고인이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고 들었습니다. 인정합니까?
피고:네? 전 앞에 '제가'라는말 안붙혔는데요? 한거는 맞는데 제가 했다고는 안했어요.

상황3.
행인1:야이 #$같은 ##%%&$야! 정말 #@&#$같은 #$#야!
행인2:뭐야 당신? 당신 나 알아? 나 언제 봤다고 욕지거리야?
(잠시후 행인1 빙긋 웃으면서...)
행인1:앞에 '제가'라는말 안붙혔기 때문에 제 생각 아니거든요?

상황4.
(아들) 엄마, 배고파, 밥 줘
(엄마) 그래, 여기 차려놨다. 어서 먹어라.
(아들) 아니, 엄마,언제 ‘내가’ 배고프다 했어.
(엄마) 이 자식아, 언제 '너보고' 처먹으라 했냐?!


이외에도 BBK 관여 했으나 범법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JP의 지원에 대해 한나라당은 나이많은 노인의 착각이라는 어이없는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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