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통령 가카께서 화물연대 파업 시위에 대해 또 한마디 하셨죠.

이 대통령 “폭력시위, 국가 이미지 손상”

그런데, 다행히도 해당 파업에 대해 "죽창"사진을 같이 올리며 보도한 외국 언론은 거의 없더군요. 대만의 언론사 하나 찾았습니다. 국가이미지 손상을 핑계로 파업을 강력 봉쇄하려는 의도겠지요.

South Korean police arrest 457 labor activists - Taiwan News Online

오히려 세계적 통신사인 UPI 통신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상당히 객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South Korean truck drivers to strike - UPI.com

화물연대가 정부에 대해 협상을 요구했지만, 정부가 대화에 응하지 않는 다는 화물연대 노조위원장의 인터뷰도 덧붙였습니다. 대화에 응하지 않아 파업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 신문들은 익히 하던 보도대로 파업의 부당성에 대해 더 강조하는 보도태도입니다.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 요구를 불법과 물류대란으로 덮고 있지요.

또 화물연대發 물류대란 오나

그런데, 요즘 대한민국에 대한 세계인의 뉴스는 뭘까요? 그것은 북한 뉴스와 북한과의 이상기류에 대한 뉴스입니다. 지금까지 평온했던 북한의 급작스런 변화에 대해 걱정의 기류가 많고, 우리나라 대응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Clinton, N. Korea's Pak to attend meeting
Execution in North Korea underscores tough stance on influence ...

현재 우리나라 대응은 아직 뚜렷이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답답하지요. 잘못하면 개성공단 기업들 통째로 부도나게 생겼습니다. 현 정부는 철저히 무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우리나라 이미지를 실추시킨 뉴스는 뭐가 있을까요?

바로 미네르바 구속 사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직접 인터뷰까지 진행했습니다. 정부 비판적인 인터넷 논객에 대해 구속으로 대응하여 세계에 많은 관심 뉴스로 보도됐습니다.

 The Saturday Profile A Financial Prophet Online Is Vilified in Reality

 

이번 대통령의 "죽창, 국가 이미지 손상" 발언은 그 의도가 분명해 보입니다.

노동계에 대한 어떤 협상도 없다는 통첩과 가까운 의도입니다. 민주노총은 대정부 교섭을 계속 요구하지만, 정부는 전혀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화는 안하고 파업은 하지말고...말이 안되죠.

민노총 대정부 교섭 요구..노-정 정면충돌 치닫나

결국 민주노총의 파업을 유도하고 정부는 불법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기회에 (힘을 많이 잃은) 민주노총을 아예 와해시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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